[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07 | 조회조회수 : 7,834회

    본문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 최혜리 지휘자 


    6db0f66eb19d3b85454235268691a972_1605037169_7674.jpg
     

    학생 찬양 대원, “하나님께서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게 돼”

    “매일 아침 영상 다시 돌려보며 가슴 찡해지는 감동 받고 있다” 고백도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는 뉴욕에 위치한 시라큐스한인교회(담임 지용주 목사) 최혜리 지휘자와 가졌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633_3554.jpg
     

    시라큐스 한인교회는 지역적 특성상 시라큐스 지역과 대학 캠퍼스, 나아가 한인 및 다민족 유학생들을 복음화, 제자화하여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하는 HOP 사역, 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제공하는 난민 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의 최혜리씨는 지휘자이자 음악교사입니다. 1995년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충현교회에서 반주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Halee's Studio에서 음악교사로 사역했습니다. 현재는 시라큐스 한인교회 찬양대 지휘자(2006 ~ 현재), 난민사역 Boaz Project 스텝(2012 ~ 현재), Syracuse Christian Academy 스텝(2012 ~ 현재), Faith Heritage Christian School의 음악교사(2019 ~ 현재)입니다.


    최혜리 지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1.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담임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2860_8212.jpg
    담임 지용주 목사
     


    2.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대한 관한 담임 목사님이나 다른 교인들의 견해, 혹은 주위의 반응은?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이번 온라인 찬양제를 참여함에 앞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셨습니다. "세상의 중심부에서 먼 곳에 있는 우리 작은 교회가 찬양을 통해 이 어두운 시대와 세상에 빛과 소망이 되는 교회로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입니다." 이에 찬양대는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찬양제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3.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바뀌어 두어 달이 지나고 함께 드리는 찬양에 모두 목말라 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우연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at-home-gala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영상을 본 찬양대원들 모두 Virtual Choir를 시도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때마침 온라인 찬양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원의 일을 계속 하시는 하나님께 세상 합창과 구별된 찬양을 드리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우리가 한마음으로 드리는 구원의 찬양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기도드립니다.


    4. 찬양대 팀과 Virtual Choir 팀이 다른 경우 Virtual Choir를 만들게 된 과정은?


    우리 교회는 등록교인이 1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교회라 챔버를 포함한 찬양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찬양대가 모두 참여하여 Virtual Choir 찬양팀이 되었습니다.


    5. 본 교회 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라큐스 한인교회 Virtual Choir는 15살(이예령 학생)부터 82세(홍인숙 권사님)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릅니다. 특히 그 중 10명은 고등학생이어서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 이유로 준비과정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부모님들의 기도와 격려로 그 과정에서 가정이 하나 되고 찬양대가 더욱 연합함을 경험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052_4083.jpg
    김연희 반주자


    6. Virtual Choir의 영상 편집은 누가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찬양대 테너와 소프라노를 섬기고 있는 김동원 집사님과 김현지 자매님, 그리고 채재원 Youth학생이 영상 편집을 하였습니다. 찬양대 인원이 많고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하나하나 찾아 배워가며 영상을 만들어가느라 예/본선 각 찬양곡 한 곡을 준비하고 녹음을 취합해 영상작업을 마치는데 꼬박 한 달의 시간이 들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2902_3974.jpg
    찬양대 테너로 영상 편집을 담당해준 김동원 집사님 


    7. Virtual Choir를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은혜받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한 고등학생 찬양대원이 있습니다. 처음 찬양대회 준비를 할 때에는 "왜 내가 찬양제에 참여를 해야 합니까?"라고 불평불만이 많았지요. 하지만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완성된 Virtual Choir를 본 그 학생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간증이 참으로 은혜입니다.


    8. Virtual Choir 영상을 본 교인들의 반응은?


    한 교인의 남편 분은 아직 믿음에 확신이 없다고 하시며, 그저 한 번씩 아내와 아이를 따라 교회에 오십니다. 그러던 분이 교회 Virtual Choir를 보시고는 매일 아침 다시 돌려보고 들으며 가슴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이러한 은혜의 자리가 마련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070_2138.jpg
     

    9. 앞으로 이런 온라인 찬양제가 또 다시 열린다면 주최측에 하고 싶은 의견은?


    이런 귀한 시간과 기회를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찬양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같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주최측의 노고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찬양제 본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ryp-jX0lscM


    찬양제 예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XNzxlRsh2Y4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167 페이지
    • [시사] 바이든,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참전용사 희생 존경”
      미주한국일보 | 2020-11-11
      ▶ 재향군인의날 맞아 부인과 필라델피아 기념비 찾아…동맹복원 행보로도 해석▶ 평소 한국을 혈맹이라며 각별한 뜻 표시…문 대통령과 곧 통화할듯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부부[로이터=사진제공]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기념비…
    • 펜데믹 시대, 교회 전통마저 바꾼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11-11
      Congregational consulting, 수잔 뷰몬트 목사의 코로나 이후 다시 생각해야 하는 5가지 전통적인 전제들“등록 교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회중의 건강과 활력의 주요 지표로 볼 수 있다.” 팬데믹은 바로 이러한 생각과 더불어 참여와 소속감 및 교인의 자격에…
    • [시사] [CA] 가주의 이변…공화당 미셸 박, 민주당 현역 꺾고 연방하원 입성
      LA중앙일보 | 2020-11-11
      민주 텃밭 26년만에 승리영 김 후보도 당선권 근접미셸 박 스틸 당선인은 10일 트위터로 지지자들에게 선거 승리를 알렸다. [미셸 박 스틸 트위터 캡처]역시 선거의 여왕이다. 5전 전승 행진으로 최초의 여성 한인 연방하원 입성을 이뤄냈다.미셸 박 스틸(공화) 캘리포니아…
    • [CA] 미성대 새 도약의 전기 마련
      한국성결신문 | 2020-11-11
      가데나 새 캠퍼스 시대 열어, Ph.D 신설 … 23명 등록온라인 강의·졸업식 등 뉴노멀 시대 적극 대비   미성대학교(총장 이상훈 박사)가 교사를 이전하고 철학박사 과정(Ph.D)을 개설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새 전기를 마련했다.미성대는 지난 9월 캠퍼스를 캘리포니아…
    • 개신교인 5명 중 3명 "트럼프에 투표했다"
      LA중앙일보 | 2020-11-11
      핵심 지지층 주로 백인 개신교가톨릭 등 그 외 종교는 바이든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개신교인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 개신교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AP]지난 3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개신교인들의 선택은 …
    • 6db0f66eb19d3b85454235268691a972_1605037732_685.jpg
      [KCMUSA 영어 설교자 시리즈 6] 척 볼드윈 목사와 리버티휄로우십교회
      KCMUSA | 2020-11-11
      [KCMUSA 설교 방송에서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목회자가 현재까지 12명입니다. KCMUSA 사이트를 통해서 유명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초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목회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척 볼드…
    • 6db0f66eb19d3b85454235268691a972_1605037367_7527.jpg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5] 여성중창단, 단장은 대원들 격려하기 위해 금식기도까지
      KCMUSA | 2020-11-11
      아틀란타 새한장로교회 Virtual Choir 강임규 지휘자  어머니들로 구성된, 참가 팀 중 유일한 여성중창단온라인으로라도 찬양, 어두워진 세상 등불을 밝히고 싶다 아틀란타 새한장로교회는 조지아 알파레타(Alpharetta)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
    •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를 반대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뉴스파워 | 2020-11-10
      -트럼프 지지자인 제프레스 목사가 보수 방송인 폭스에 기고한 글"우리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되었을 때, 똑같이 기도해야 한다" *아래 글은 바이든이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선언된 가운데 로버트 제프레스 박사(Dr. Robert Jeffress)의 폭스 뉴스에 기…
    • [UMC 뉴스] 교회, 보이스카우트 성추행 소송에 대비한 서류 접수 서둘러야
      연합감리교뉴스 | 2020-11-10
      과거 미국 보이스카우트의 아동 성추행 관련 집단 소송과 그 잠재적 책임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서류 제출 기한일(11월 16일)이 다가오고 있다. 연합감리교회는 다른 어느 교단보다 스카우트 조직이 많이 설립된 교단이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지난 …
    • [UMC 뉴스] 미국 내 감독 선거 4년 후로 연기하자
      연합감리교뉴스 | 2020-11-10
      연합감리교 신시아 피에로 하비 감독이 온라인으로 열린 총감독회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총감독회 줌 회의 장면 갈무리.연합감리교 총감독회는 교단의 기금 감소와 당면한 교단 분열 가능성을 감안하여, 미국 내 새로운 감독 선출과 아프리카의 추가 감독 선출에 제동을 …
    • 영적 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16~21일까지 매일 열려
      미주한국일보 | 2020-11-10
      ▶ 청교도 400주년 준비위원회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기념하는 영적 대각성 온라인 부흥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매일 유튜브로 오전 5시 30분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부흥회는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 필그림선교교회 …
    • [NJ]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 이미선 목사 신임회장 선출
      미주한국일보 | 2020-11-10
      ▶ 양승인 목사 부회장, 장경혜·이추실 목사 감사지난 2~4일 뉴저지 더블트리에서 열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여목회)가 제12차 정기총회…
    • [CA] 대면예배 교회에 35만달러 벌금
      미주한국일보 | 2020-11-10
      ▶ 샌호제 갈보리 채플 “5개월간 감염자 없어 부당”코로나19 발발 이전 예배 중 찬양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북가주의 한 교회가 실내 예배 개최 이유로 35만달러에 달하는 벌금 통보와 함께 소송을 제기 당했다.샌타클라라 카운티에 위치한 갈보리 채플 샌호제…
    •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적힌 마스크 쓰지마
      미주한국일보 | 2020-11-10
      ▶ 공립학교 착용 금지조치▶ 3학년 여학생, 반발 소송대면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로이터]종교적 메시지가 적힌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교육구가 학생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크리스천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시시피 주의 3학년 여학생을 변호하는 법률…
    • “그는 한인교회의 아버지였습니다”
      뉴욕 중앙일보 | 2020-11-10
      고 김해종 목사 사후 평가 재조명지난 3일 소천 후 7일 장례예배 열려한인최초 UMC 감독·NJ연합교회 창립 “고 김해종 목사는 한인교회의 아버지였습니다.”85세를 일기로 지난 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김해종(사진) 목사의 장례예배가 7일 고인이 개척한 뉴저지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