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 작품 보존에 평생 바친 알터 후퍼 교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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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루이스에 관한 저서 및 940쪽 루이스 연구, 휘튼 대학교 최고 상 수상
▲사진 제공: 휘튼 대학교
*오늘은 매우 우연한 일이 아니다. 영국의 최대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레스(ALISTER McGRATH)가 쓴 “C.S 루이스 전기-별찬 천재, 마지못해 나선 예언자”를 읽고 있었다. 루이스는 수많은 신학자, 철학자, 목회자가 그들의 글에서 그의 책을 인용한다.
특히, 고 옥한흠목사님도 그의 책을 즐겨 읽었다.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한 번 정도는 그의 책을 읽고 그의 글을 인용한다. 필자도 오늘 아침에 성육신에 관한 글을 쓰면서 루이스 글을 소개했다.
그런데 오늘 오후 미국 복음주의 최대 기독교 잡지인 “크리스채니티 투데이”에서 평생 루이스 작품을 보존하고 홍보했던 알터 후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분은 다시 태어나도 “루이스 작품을 보존하고 소개하겠다”도 한 학생의 질문에 답한 것이 가슴을 뭉클했다.*
“C.S. Lewis의 글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알터 후퍼 는 월요일 89세의 나이로 사망 했습니다. 그는 COVID-19로 투병했다”고 크리채니티 투데이가 12월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퍼는 1963년 C.S 루이스가 사망하기 전에 나니아 ‘연대기’, ‘순전한 기독교’, ‘인간 폐지’의 작품을 쓸 때, 루이스의 문학 비서로 얼마간 봉사했습니다. 당시 33세인 후퍼는 ‘루이스의 문학 작품 자산’을 관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과 루이스 홍보를 위해 평생 힘썼다”고 했다.
또한 “후퍼(Hooper)는 30개가 넘는 Lewis의 저술 모음을 편집하고 4권의 편지에 주석을 달았으며 최초의 승인된 루이스 전기와 여러 연구 및 참고 문헌을 작성했습니다. 초기에 그는 루이스를 인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후퍼는 지난 30년 동안 “나는 그를 영웅으로 숭배했고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으며, “나는 그의 공헌을 더 잘 알리는 것이 내 인생을 보내는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했다.
후퍼(Hooper)는 2009년 Wheaton College의 Marion E. Wade Center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웨이드 센터에 따르면, “월터 후퍼에게 깊은 빚을 지고 있지 않은 C.S 루이스의 글을 읽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그를 극찬했었다.
후퍼는 1931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 외곽에서 태어나 채플 힐에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영어와 교육학을 공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7년 Hooper는 940페이지 분량의 책인 CS Lewis : A Companion and Guide 로 루이스 연구에 대한 그의 가장 큰 기여를 마쳤다”고 했다.
▲ C.S. Lewis © 정준모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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