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거룩함 좇으며 기도로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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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제49회기 이·취임식 및 성탄기념예배
부회장·총무·서기·회계·협동총무 등 집행부 공식출범
신년 산상·조국통일기도회·영성 세미나 등 사업 계획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9회기 회장단 이.취임식 및 성탄 축하예배가 끝난 후 임원진과 회원 목회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직전 회장 이준성 목사, 신임회장 김진화 목사, 부회장 마 바울 목사.
“거룩함을 좇으며 기도로 화합하는 목사회가 되겠습니다.”
14일 베이사이드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담임목사)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9회기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 김진화 목사는 “목사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지닌 복음의 사명자”라며 “목사다움을 회복,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칭찬과 존경을 받는 목사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준성 직전 회장은 “재임기간 소통 부족으로 원만한 화합을 이뤄내지 못했음을 공식 사과하며 ‘포용’과 ‘관용’으로 하나되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49회기 목사회를 돕겠다”며 “모든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기 위해 저 자신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는 “‘신음하는 세상에서 부름받은 사람들로’란 제하의 설교에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하고 혼탁한 시대에 목회자들이 앞장서 개인과 사회의 등불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자”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49회기 신임 임원진을 향해 증경회장 이만호·박태규 목사의 축사, 허걸·안창의 목사의 격려사, 신현택·김원기 목사의 권면이 있었다.
제49회기 임원진은 신임 회장 김진화 목사를 비롯 부회장 마바울 목사·총무 유태웅 목사· 수석협동총무 정규준·김정숙 목사·서기 류승례·부서기 정인수 목사·회계 임태현·부회계 노기명 목사·기획위원장 임재홍·기획위원 김희숙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목사회는 2021년 49회기동안 펼쳐질 주요 사업 계획으로 ▶신년 산상기도회(1월 31일) ▶원어성경신학자 초청 영성 세미나(7월 5일) ▶야외친목회(8월 30일) ▶한국 판문점 및 성지방문 조국통일기도회(9월 13~17일) ▶사모의 날(10월 7일) 등의 일정을 발표했다. 그 외에 뉴욕목사 100인 설교집과 목사수첩이 발행되고 목회자연장교육 등도 실시된다.
이날 직전회장 이준성 목사가 감사패를, 김영환 목사가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뉴욕초대교회 목사회 이·취임식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50여 명의 한정된 인원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준수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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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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