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팬데믹도 막지 못한 노숙자 ‘사랑의 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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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0-12-21 |
조회조회수 : 3,1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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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전역에 2000여벌
마스크 1만3000장 함께
해피빌리지 14년째 전달
19일 중앙일보 비영리기관 해피빌리지가 마련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토랜스제일장로교회·윌셔라이온스클럽·방주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노숙자들에게 점퍼를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올해도 따뜻한 사랑의 점퍼 2000여벌이 전달됐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기관인 해피빌리지는 19일 오전 토랜스제일장로교회의 김준식 선교부장을 포함한 봉사자 13명과 윌셔라이온스클럽 회원 8명, 방주교회 봉사팀과 함께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파크에서 사랑의 점퍼 500여벌과 3000여개의 마스크를 나눴다.
울타리선교회와 거리의교회 등 13개 노숙자 단체들도 이날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다우니, 토런스, 리버사이드, 사우스센트럴, 롱비치 지역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찾아가 해피빌리지 사랑의 점퍼 1500여벌과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14년째 노숙자 지원 단체들에 방한 점퍼를 제작해 나눠주는 해피빌리지는 이달 말 다시 한번 한인 노숙자 지원 단체들과 연계해 슬리핑백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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