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교회 "교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부적절한' 성관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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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렌츠 목사 외에도 교회 직원들의 부정적 성관계 만연" 주장 사실로 드러나
두어 달 전에 배우자에 대한 부정행위가 발각돼 뉴욕힐송교회에서 해고된 칼 렌츠 목사. (사진: Hillsong Church, New York City Facebook)
힐송교회가 뉴욕힐송교회의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 사이의 '부적절한' 성관계를 인정하고, 이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주에 본 교회를 두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이 힐송교회는 뉴욕힐송교회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간의 부적절한 성관계를 주장하는 2018년의 편지를 조사하고 조치를 취했지만, 편지에 포함된 모든 주장이 정확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우리 힐송교회는 뉴욕힐송교회 직원과 자원 봉사자에 대한 심각한 주장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우리는 교인들, 자원봉사자 또는 교회 직원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알고 매우 염려했다. 즉시, 우리는 편지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해 3개월간의 포괄적인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교회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슬프게도 우리는 일부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팀은 이러한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편지의 일부 주장이 부정확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우리는 그러한 상황에도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달 배우자에 대한 부정과 다른 비도덕적인 행위로 해고된 전 목사 칼 렌츠(Carl Lentz)를 포함해 뉴욕힐송교회의 최고위급 지도자 7명에게 보낸 지난 목요일 보고서에서 이 편지를 처음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힐송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잠을 자는 곳이나, 그들에게 누드 사진들을 보내달라는 등 교회를 저질적인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기사에 따르면, 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교회의 한 스태프는 “여러 여성 지도자 및 자원 봉사자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말로, 감정적으로, 그리고 한 여성에 따르면, 이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한다. 또 다른 교인이 교회 지도자와 “성관계를 갖고 있는” 직원을 현장에서 붙잡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 다른 남성 직원은 '19~20세 여성 팀원과의 성관계'를 포함하여 '여성 자원 봉사자들과의 데이트 관계에서 신체적, 성적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 편지는 또한 힐송교회가 "성희롱 또는 성폭행에 대해서 모호하거나 아니면 그것을 방비하는 정책이 전혀 없었으며, "침묵과 공포의 문화"를 조성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서신 이후 힐송교회 관계자들은 지금은 뉴욕힐송교회 등에서의 자원 봉사자들을 올바로 대하는 팀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팀의 행동에 대해 우려가 있는 사람은 TeamRelations@hillsong.com으로 우려사항을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이 주소로 전송 된 모든 이메일이 기밀로 유지되도록 했다. 위법 행위에 대한 주장이 입증되면 즉시 팀 관계 감독의 검토를 위해 제출된다”고 교회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