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비드-19가 휩쓸고 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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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S, ‘코로나가 신앙생활에 영향을 준 일상’을 올해 Top 뉴스로 선정
2020년은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불안, 스캔들, 정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COVID-19”의 광풍이 계속 진행된 한 해였다.
71년의 역사를 가진 종교기자협의회(RNA) 회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례 없는 파괴, 즉 종교 지도자, 평신도, 추종자들의 수많은 죽음을 “올해의 Top 종교사건”이라고 결정적으로 선택했다. 또한 어떻게 교회 재정을 황폐화시키고 자선 활동을 촉발시켰는지 그리고 종교적 의식을 어떻게 뒤집고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법적 논란 등을 선정 이유에 포함시켰다.
RNS 회원들은 또 ‘2020년 종교뉴스메이커’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선정했다. 경찰에 의한 살해는 인종 차별에 대한 전 세계 시위를 촉발시켰고 많은 종교 활동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원을 받은 ‘Black Lives Matter’ 운동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RNS가 선정한 ‘2020년 10대 종교뉴스’를 관련사진과 더불어 싣는다.
1 COVID-19 팬데믹은 많은 종교 지도자와 평신도의 생명을 가져갔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뒤집고, 교회재정을 파괴하고, 자선활동을 촉진하고, 종교의식을 강제로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예배중단에 대한 법적 싸움을 유발했다.
2 경찰에 의해서 살해된 조지 플로이드, 브레오나 테일러 사건은 전 세계적인 시위와 인종적 갈등에 대한 반성이 일어났다. 여기에 많은 종교 활동가와 단체가 참여하면서 인종갈등에 대해 동조하거나 침묵했던 과거 유산들에 대한 회개운동이 시작됐다.
3 조 바이든(Joe Biden)은 종교좌파, 특히 흑인 기독교인과 세속 유권자들의 큰 도움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부정선거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두 번째 카톨릭 대통령이 된다. 그는 많은 정책견해에 대해 가톨릭 사회 교리를 인용하지만 사제들은 합법적인 낙태에 대한 그의 지지를 비판한다.
4 진보적 법률 해석의 아이콘이었던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이 87세로 사망하고, 후임으로 가톨릭과 카리스마틱교회 배경을 가진 에이미 코니 배렛이 선임됐다. 이로 인해 미 대법원은 보수적 대볍관이 과반수를 선점하게 됐다.
5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워싱턴DC의 라파예트 광장에서 반인종주의 시위자들을 몰아내고 역사적인 성 요한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논란이 되는 성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성공회, 다른 교회 신앙 지도자들은 일제히 분노를 표했다.
6 2020년 대선에서 일부 진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과 다른 종교 보수주의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압도적으로 투표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대선 결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에 동조하고 있다.
7 지구촌 수십 개국이 중국의 인권침해 즉 구금하고 있는 신장지역의 무슬림 위구르인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박해와 조사를 비난하고 있다.
8 전직 시어도어 매캐릭 추기경에 대한 바티칸 조사에서 주교, 추기경 및 교황이 그의 성적 스캔들에 대한 보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됐다.
9 정부 당국의 현장 예배모임에 대한 팬데믹 관련 제한은 종교 지도자들의 저항을 받게 됐다.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를 필두로 그리고 보수적인 (Hasidic) 유대인 진영의 항의와 반항을 촉발했다. 대법원은 뉴욕의 종교 현장예배제한에 대한 가톨릭 및 유대인 단체의 소송에 수정헌법 1조항에 따라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10 리버티대학 총장인 제리 팔웰 주니어(Jerry Falwell Jr.)가 음란한 사진과 성추문 혐의를 포함한 논란으로 사임했다. 고인이 된 복음주의적 변증자인 라비 자카리 아스와 힐송 목사 칼 렌츠에 대한 성 비리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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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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