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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교회 대규모 집회 예고에 제2의 코로나 19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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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04 | 조회조회수 : 2,9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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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에 있는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United House of Prayer For All People). (사진: YouTube/WCNC 스크린샷)


    지난 10월 행사에 참석한 200여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복음주의 교회가 지난 주말에 또 다른 대규모 행사를 발표한 후, 카운티 보건당국이 우려를 표명했다. 


    멕클렌버그(Mecklenburg) 카운티 관계자들은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United House of Prayer For All People)에서 가진 대규모 집회로 약 20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중 6명이 사망했으며, 적어도 10명은 입원한 사건이 발생된 지 몇 달 만에 또 다른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 제2차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역 언론 WCCB 샬롯에 따르면 이러한 우려는 미 전국에 140개 이상의 캠퍼스를 가진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 리더 중 한 사람인인 C.M. 베일리(C.M. Bailey) 감독을 축하하기 위해 수백 명이 모인 토요일 밤 예배를 앞두고 나온 바 있다. 


    멕클렌버그 카운티 공중보건 책임자인 기비 해리스(Gibbie Harris)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교회 지도자들과 그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서의 전염병 전파율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이런 집회를 가져야 할 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교회 지도자들이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교회의 실내예배에 참석하는 교인수를 제한하고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WBTV에 따르면 해리스는 그러나 “현재 교회에서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집회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운티의 공중보건국은 “다시는 그 지점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는 집회를 가지기로 결심한 것 같고, 베일리 감독이 참석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행사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다만 가능한 한 적은 수가 모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토요일 노스캐롤라이나 보건 복지부는 주에서 3,400명 이상이 COVID-19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6,89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멕클렌버그 카운티 보건복지부는 최소 11월 5일까지 교회에서의 모든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임시 긴급명령을 발표했다.


    그러나 명령이 나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는 멕클렌버그 카운티와 그 교회의 11개 캠퍼스가 재오픈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에 따라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는 "마스크 착용, 교회 건물 전체에 손 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교회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 및 위생 처리"를 포함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집회가 열렸던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의 캠퍼스 교회 중 하나를 이끌고 있는 로니 화이트(Ronnie White) 목사는  “이 합의는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와 멕클렌버그 카운티 전역의 종교 자유와 표현을 위해서 나온 훌륭한 결과”라며, “우리 교회 성도들은 오늘부터 매일 예배에 참여하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우리와 우리 지도자인 C.M. 베일리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다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만인을 위한 기도의 집 교회"에서 또 다시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당국의 우려대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제2의 코로나 확산이 야기돼,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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