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 해를 시작하면서 도전하는 인생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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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USA 신축년 시무식 겸 신년예배 드려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하 KCMUSA)이 신년을 맞아 1월 5일 직원들이 모여서 조촐한 시무식 겸 신년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강현규 목사(사업본부장)는 사사기 1장 11~15절을 본문으로 “한 해를 시작하면서 도전하는 인생이 되십시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5.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강 목사는 이 본문에 나오는 갈렙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찬양곡의 주인공으로 늙어 나이가 들어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한 완전 정복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남은 땅 헤브론을 점령하기 위해서 도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갈렙은 그가 원하는 기럇 세벨을 점령하는 자에게 딸 악사를 주겠다고 약속했고,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그 땅을 점령했다. 강 목사는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세 사람의 도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갈렙의 도전이다.
갈렙은 그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하려고 했으나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럇 세벨이었다. 그는 나이 들어 늙었다고 그가 이루지 못한 평생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역시 지난해에 하고자 했으나 아직 못한 것이 있다면 올해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둘째, 옷니엘의 도전이다.
옷니엘은 그가 하고 싶은 일을 도전했다. 그것은 땅일 수도 있고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맞는 일일 수도 있다. 옷니엘은 그가 도전하려는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그가 원하시는 뜻을 우리로 하여금 소원으로 갖게 하시고 이루기를 원하신다. 마음 가운데 간절한 소원이 있는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길이라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셋째 악사의 도전이다.
악사는 갈렙의 딸로 그녀가 아버지의 뜻대로 옷니엘에게 출가하면서,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라고 요청했고,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다.
“악사의 입장에서 보면 악사는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악사의 도전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피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 도전을 감당할 능력과 지혜를 구하라는 것이다. 강 목사는 부모로서, 크리스천으로서, 직장인으로서, 학생으로서, 사역자로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도전하길 바란다. 주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이라는 격려로 말씀을 마쳤다.
KCMUSA는 지난 해 새 웹사이트로 업그레이드하고, 온라인 찬양제를 개최했으며, 수많은 한국, 영어권 목회자들의 설교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KCMUSA의 뉴스나 목회자 청빙은 핫스팟으로 매일 1~2천 명이 방문하며,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배후 김종성 총괄운영실장의 주도하에 지난해 업무보고 및 신년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CMUSA는 2021년에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실제작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나 다양한 목회자료, 실제적인 선교소식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