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쿠오모 뉴욕 주지사, "모두 맞을 때까지 코비드 19 백신 안 맞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NY] 쿠오모 뉴욕 주지사, "모두 맞을 때까지 코비드 19 백신 안 맞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NY] 쿠오모 뉴욕 주지사, "모두 맞을 때까지 코비드 19 백신 안 맞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05 | 조회조회수 : 3,130회

    본문

    1da251aec4fc9b8e11fc483f3de6b325_1609896488_1294.jpg
    지난 2016년 3월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오른쪽)가 아비시니안침례교회에서 캘빈 부츠 목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Andrew Cuomo on Twitter) 



    뉴욕의 민주당 주지사인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는 최근 성경을 인용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흑인, 히스패닉 및 가난한 지역사회”에 배포될 때까지 자신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쿠오모는 일요일에 할렘에 있는 캘빈 부츠(Calvin Butts III) 목사가 이끄는 아비시니안침례교회(Abyssinian Baptist Church)에서 사전 녹음된 메시지에서 그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소울 넘치는 가스펠 합창단으로 유명한 이 아비시니안 침례교회는 1809년 설립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흑인교회이자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침례교회이다.


    “나는 백신 배포에 있어서의 사회 정의 및 인종 정의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가능한 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종이나 소득은 누가 살고 누가 죽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수많은 곳을 돌아 다니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함에도 불구하고 쿠오모는 뉴욕의 가난한 사람들과 유색인종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민주당 주지사는 1932년과 1972년 사이에 발생한 터스키기 매독 실험(Tuskegee Syphilis Experiment)에 따라 이번 백신에 대해서도 흑인 공동체에 일고 있는 “냉소주의와 회의주의”에 대해서 인정했다.


    터스키기 매독 실험은 1932년에서 1972년 사이에 미국 공중보건국이 매독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서 앨라배마의 농촌지역의 흑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악명높은 생체실험이다.


    미국 공중 보건국에서 실시한 이 연구는 앨라배마 주 메이컨 카운티의 흑인 남성 600명에게서 치료되지 않은 매독의 영향을 관찰하고 조사했다. 질병에 대한 치료가 있기 전에 시험에 모집된 남성들은 실험에 참여하면 무료 의료 서비스를 약속 받았다. 1940년에 페니실린이 매독에 대한 선호 치료법으로 채택되었지만 참가자들은 질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신 의사들은 치료하지 않을 때 질병의 영향을 관찰했다.


    마태복음과 갈라디어서를 인용하여 쿠오모는 바이러스가 백인보다 더 높은 비율로 히스패닉과 흑인을 죽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후 회중들에게 “백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도록” 요청했다.


    “마태복음 20장 16절은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백신이 사우스 브롱스, 버팔로의 이스트사이드, 와이언던치(Wyandanch), 사우스 자메이카, 에저턴(Edgerton)과 이스트 유티카(East Utica), 그리고 우리의 건강 관리국이 미치지 못하는 모든 곳에서 백신을 구할 때까지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는다. 나는 내 역할을 할 것이지만 당신은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백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져야 하며 서로의 유익을 위해 행동하는 영혼에 대해 관대함을 가져야 한다.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바울은 '서로의 짐을 지라'고 하였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는 터프한 뉴욕인(New York Tough)이다.”


    그는 뉴욕주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려면 최소한 "뉴요커의 70-90%"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이것은 개인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의무이다. 바이러스는 단순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47 페이지
    • 173d2cd81888b3784db6d44ec13f5b29_1610567801_7096.jpg
      트럼프 지지자들이 믿음과 예수 이름으로 저지른 폭력
      KCMUSA | 2021-01-13
      그들도 기독교인, 그들의 폭력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기독교인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 의사당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깃발이 군중들 위로 흔들렸다. 거기에는 “자랑스러운 미국 기독교인”이라고 쓰여 있었다.트럼프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워싱턴 국회 의사당 밖에서 취임식을 …
    • b9199c6425511dda67557317ad3b502c_1610501230_8295.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트럼프 탄핵은 '타오르는 불에 기름 붓는 격'
      KCMUSA | 2021-01-13
      (사진: CBN News 영상 스크린샷)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 중 한 명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 1월 6일 국회 의사당 건물을 무단침입한 사람들을 "깡패"라고 부르며, 이들은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샘 로드리게스(Sam Rodriguez) 목…
    • b9199c6425511dda67557317ad3b502c_1610497121_2672.jpg
      '트럼프 재선승리 예언 사과' 목사에게 쏟아진 기독교인들의 '죽음 위협'과 저주
      KCMUSA | 2021-01-13
      "겁쟁이, 배신자, 성령의 반역자"로 간주되고, 적어도 500번 이상의 저주"주로 예언 및 은사주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트럼프 우상숭배자들"(사진: ©Jeremiah Johnson Facebook)지난주일 제레미아 존슨 미니스트리의 제레미아 존슨(Jeremiah J…
    • b9199c6425511dda67557317ad3b502c_1610493982_3922.jpg
      [시사] 바이든 취임식 주제는 ‘하나 된 미국’… 13일부터 워싱턴 전면봉쇄
      국민일보 | 2021-01-12
      관중 대신 성조기 십수만개 설치… 워싱턴엔 주방위군 투입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향후 4년간 미국의 미래를 결정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 주현절날 벌어진 반-에피파니(anti-epiphany)
      KCMUSA | 2021-01-12
      (그림: Yahoo Money)주현절(Epiphany)에 우리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가 아닌 동방박사들(Magi)과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어야 했다.그런데 이번 주현절은 우리에게 믿음이 정치권력을 위한 소품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
    • 트럼프 지지 목회자들 '국회 의사당 공격' 후 어떤 메시지 전했나
      KCMUSA | 2021-01-12
      (사진: Jacquelyn Martin / AP)트럼프를 지지했었던 복음주의자 목사들은 지난 5일 주일 설교에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불법으로 침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서 국가적 분열, 폭력 비난, 박수를 받은 경찰에 대해 언급했…
    • 인터넷 성경 "바이블 게이트웨이"에서 2020년 가장 많이 검색된 말씀은?
      KCMUSA | 2021-01-11
      (사진: unsplash ) 인터넷 성경 바이블 게이트웨이(Bible Gateway)에서 지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성경말씀은 사회 및 정치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구절이었다.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인터넷 성경'인 바이블 게이트웨이에 따르면 지난 해 사회 문제…
    • 883b740f6dabc335ae5257cae39530e7_1610409975_9395.jpg
      하베스트의 그렉 로리 목사 "2021년에는 분노 버리자"
      KCMUSA | 2021-01-11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하베스트교회(Harvest Christian Fellowship) 담임 그렉 로리 목사 (사진: Greg Laurie)다음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있는 하베스트교회(Harvest Christian Fellowship) 담임 그렉 로리 목사가 쓴…
    • 국회의사당 공격시 한 하원의원이 드린 강력한 기도 화제
      KCMUSA | 2021-01-11
      (사진: Faithfully Magazine)지난주 국회 의사당에서 일어난 트럼프 지지자들의 폭동을 찍은 비디오는 시위대가 국회 의사당에 들어갔을 때 하원의원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Lisa Blunt Rochester)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기독교 작가이자 예배 …
    • 강순영 목사 JAMA 대표직 은퇴, 다음 세대가 리더십 계승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1-11
      김춘근 교수(왼쪽)가 강순영 목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김춘근 교수와 함께 1993년 11월에 JAMA 운동을 시작하여 그동안 JAMA 총무, 부대표, 지난 7년간은 김춘근 교수를 이어 제2대 대표를 맡아 섬겨왔던 강순영 목사가 71세가 되면서 2020년 12…
    • [시사] 첫 한국계 미 연방검사장 비제이 박, 트럼프 대선수사 압력에 돌연 사임
      한국 중앙일보 | 2021-01-11
      “검사장 교체, 조지아주 찾아오라”WSJ, 주 국무장관과 녹취록 공개비제이 박(한국명 박병진).미국의 첫 한국계 연방검사장이 돌연 사임한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 종용이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
    • [GA] "성경적 믿음 갖고 이웃 돌보는 한 해"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1-11
      교협·CBMC, '신년기도회·하례식'주님의교회서 온·오프라인 동시에9일 주님의 교회에서 열린 교협·CBMC 주최 신년기도회와 하례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교협백성봉 목사 애틀랜타의 한인 개신교계 목회자들과 기독실업인들이 신년 기도회로 새해를 시작했다.애틀랜…
    • [시사] 암환자 200명에 "치료비 7억 갚지 마세요"···美의사의 선행
      한국 중앙일보 | 2021-01-11
      이민자 출신 美 의사 아름다운 결심 CNN 보도지난해 성탄 카드 보내 "갚지 않아도 된다" 알려"환자를 치료하고 신뢰 얻는 것 최고의 영광"갚지 못한 이들 대다수 코로나19로 고생에 결심미국 아칸소주의 의사인 오마르 아티크와 그의 아내. 부부는 약 30년간 운영한 암 …
    • [시사] 주말 LA 곳곳 시위로 몸살
      LA중앙일보 | 2021-01-11
      다운타운서 반트럼프베벌리힐스는 친트럼프지난 6일 워싱턴DC에서 일어났던 연방의회 폭력 점거사태에 분노한 ‘파시즘 거부’ 그룹의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트럼프’ 차량 시위가 9일 정오 다운타운 퍼싱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대들은 ‘트럼프/펜스 나가…
    • [시사] 트럼프 탄핵안 하원 오늘 제출…통과시 공직 출마 영구 금지
      LA중앙일보 | 2021-01-11
      “대선 뒤집기, 민주주의 방해”연방의회가 퇴임을 9일 앞둔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안을 오늘(11일) 제출한다. 사상 초유의 연방의사당 점거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다.하원 민주당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하고 빠르면 12일 본회의에…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