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지도자들 '트럼프 재선 훔쳐간 사람들 저주'한 대형교회 목사 비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교계 지도자들 '트럼프 재선 훔쳐간 사람들 저주'한 대형교회 목사 비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교계 지도자들 '트럼프 재선 훔쳐간 사람들 저주'한 대형교회 목사 비난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18 | 조회조회수 : 3,004회

    본문

    3704803bf80fd9220ec8dd449a22026a_1611011634_5246.jpg
    세계복음기도센터의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 (사진: Facebook)


    교계 지도자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저주한 한 대형교회 목사를 비난했다.


    몇몇 교계 지도자들은 지난 1월 10일 예배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저주한 루이빌의 세계복음기도센터(Evangel World Prayer Center)의 한 목사를 비난했다. 다른 교회의 목사들은 그 목사가 지나치게 멀리 나갔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이빌에 있는 복음세계기도센터의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는 예배에 도중 기도에서 트럼프의 재선 승리를 훔친 혐의를 받은 사람들을 저주함으로써 여러 교회 지도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1,200만 달러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기 목사에게 지지를 보낸 인물로 한국교회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로저스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 저는 거짓말을 한 사람들, 트럼프의 재선 승리를 훔친 혐의를 받은 사람들, 속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내리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하면서, "나는 당신들이 육신적으로 병들기를, 가난해지기를, 우리가 보낸 지난 최악의 해에 당신들에게 계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저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킹덤휄로쉽크리스천라이프센터(Kingdom Fellowship Christian Life Center)의 팀 핀들리(Tim Findley) 목사는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러한 기도가 국가의 분열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믿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그러한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핀들리는 "폭도들이 국회 의사당을 습격하고 폭동과 전리품을 습격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어 경찰관 한 명이 구타를 당했고 그로부터 일주일도 채 안되어, 당신은 그런 저주로 상대방을 몰아부치고 있다"며, "나는 지금 당신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지점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핀들리는 지난 1월 12일 지역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정의와자유연합(Justice & Freedom Coalition together)을 위한 기자회견을 이끌고 로저스의 기도를 공개적으로 꾸짖도록 독려했다.


    반면에 "우리 공동체를 위한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For Our Community)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는 저주하는 목사에게 그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핀들리는 강단을 침범한 우상숭배 존재에 대해 경고했으며, 로저스 목사는 비난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취임식 날을 위협하는 계획된 폭력 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이 보내는 경고를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켰다.


    한편 찬양나라현대교회(Praise Nation Contemporary Church)의 마리오 마틴(Mario Martin) 담임 목사는 지금은 상대를 저주를 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그는 그 행위는 불안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목사는 후에 그의 기도가 사람들을 저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악마의 세력을 저주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의 기도가 국가를 치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1건 145 페이지
    • 성경번역 아직 끝난 게 아니다...2021년에는 오디오 성경번역 절실
      KCMUSA | 2021-01-25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2019년 세계 성서 번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래 지난 5년 동안 전 세계 17억 명이 사용하는 270개 언어로 성서 번역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지난 해 코비드 19가 전세계를 강타했다. 그리고 코비드 팬데믹이 계속되는 동안 온라인…
    • 2020년 어려움 속에서 복음전도 기회는 더 다양해져
      KCMUSA | 2021-01-25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는 공식 수치의 4배가 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사진: Wuhan COVID-19 Facebook )도어국제선교사역(DOOR International Ministry)에 따르면 2020년이 가져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음…
    • 배우 커크 카메론 세금, 신앙 때문에서 텍사스로 이주한다
      KCMUSA | 2021-01-25
      코비드 팬데믹도 올해의 타주 이동 패턴에 큰 역할배우 커크 카메론 (Photo : Facebook)‘Growing Pains’에 출연한 배우 커크 카메론(Kirk Cameron)이 높은 세금, 애국심, 성경적 가치 때문에 캘리포니아를 떠난다.기독교인인 커크 카메론은 지…
    • 순교의 ‘유혹'을 성찰하다
      NEWS M | 2021-01-25
      T.S.엘리엇을 통해 본 신앙의 본질과 트럼프토마스 베케트의 살해 장면을 그린 작품. 최근 슬로베니아 출신의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트럼프 추종자들의 미 의회 침입 사건에 대해 요새 말로 ‘신박한' 관점의 칼럼을 썼다. 그는 T.S. 엘리엇의 1935년 작품 <대…
    • 트럼프는 떠났지만 ‘트럼피즘’은 남았다
      뉴스M | 2021-01-25
      트럼프의 등장과 퇴장이 남긴 것, 다른 나라 일로 치부할 수 없어트럼프는 백악관을 떠났지만 이른바 ‘트럼피즘’이라고 불리는 유산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출처 = Wavy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났다. 그리고 조셉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오늘, 2021년 1월…
    • 코로나19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국외여행, 2위는 보고 싶었던 친구 만나 카페에서 수다떨기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1-25
      2021 크리스찬투데이 설문조사크리스찬투데이(www.christiantoday.us)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연령과 성별을 통틀어 ‘해외여행’을 가장 소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는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와 본지…
    • 아마존 마나우스에서 사역하던 이신숙 선교사 코로나로 별세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1-25
      이신숙 선교사가 남편 이성전 선교사와 함께 한 세미나에 참석했던 모습브라질 아마존지역 마나우스에서 사역하던 감리교 선교사 이성전 선교사의 부인 이신숙 선교사가 코비드19으로 인해 지난 23일(현지 시간) 밤 10시 30분에 별세했다.지인들에 따르면 남편 이성전 선교사가…
    • [시사] 美의회 덮친 시위대 "트럼프가 시켰다"…탄핵 결정타 되나
      한국 중앙일보 | 2021-01-25
      지난 6일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극우단체 회원들의 진술이 나왔다. 내란선동 혐의로 탄핵 심판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미 극우 음모론 단체 큐어논 회원 등 트럼프 전…
    • [CA] 엘몬티 교회서 사제폭탄 폭발
      LA중앙일보 | 2021-01-25
      인명피해 없어…FBI 수사동성애 반대로 위협 받아동성애 등 성소수자(LGBTQ)를 반대한 엘몬티 교회에서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23일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벽과 유리창이 손상됐다. 엘몬티 시 직원이 교회 벽을 칠하고 있다. [AP]성소수자(LGBTQ)…
    •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56656_5217.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해고" 약 2만4천명 온라인 청원
      KCMUSA | 2021-01-22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그레이엄 목사 전폭적 지지” 성명  스스로를 "사회 정의를 위해 믿음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주장하는 "Faithful America"가 지난 금요일(1월 15일)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해임할 것을 …
    • 새로 출범한 미 의회 88%가 기독교인... 일반인 65%보다 높아
      KCMUSA | 2021-01-22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이번 제117차 상하 양원 531명 중 468명은 기독교인이다.퓨리서치센터가 'Faith on the Hill'이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에서 밝힌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반성인 중 기독교인들은 3분의 2(65…
    • "나약한 협잡꾼, 완전한 실패" 美극우도 트럼프에 등 돌렸다
      한국 중앙일보 | 2021-01-22
      지난해 12월20일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회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깃발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열성 극우단체가 그의 퇴임 이후 등을 돌리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 수피치 추기경, 바이든•해리스 취임 축하
      시카고 중앙일보 | 2021-01-22
      바이든, 역사상 두번째 가톨릭 미국대통령주교회의, 낙태•동성결혼 옹호 정책 우려[AP] 미국 가톨릭 시카고 대교구장인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71)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가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바이든은 제 35대 대통령 …
    • 1c98f66f388f7c1181c704fc535ba7d9_1611278709_4189.png
      자선활동가로 유명한 전 NFL 쿼터백 팀 티보우 이젠 아동작가로
      KCMUSA | 2021-01-21
      ​전 NFL 쿼터백 팀 티보우가 자신이 쓴 아동도서를 보고 웃고 있다.  (사진: FanBuzz) Bronco and Friends: A Party to Remember글: Tim Tebow, 그림 : Jane ChapmanWATERBROOK / 2021 / HARDC…
    • 가장 큰 캠퍼스전도운동단체 펄스, 지난해 10만 명 이상 전도
      KCMUSA | 2021-01-21
      펄스'(PULSE)의 창립자 닉 홀(Nick Hall)이 지난 2017년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INFORUM)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전도운동단체인 '펄스'(PULSE)의 창립자인 전도자 닉 홀(Nick Hall)이 지난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