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해고" 약 2만4천명 온라인 청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프랭클린 그레이엄 해고" 약 2만4천명 온라인 청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프랭클린 그레이엄 해고" 약 2만4천명 온라인 청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22 | 조회조회수 : 6,567회

    본문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그레이엄 목사 전폭적 지지” 성명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56656_5217.jpg
     

    스스로를 "사회 정의를 위해 믿음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주장하는 "Faithful America"가 지난 금요일(1월 15일)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해임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서를 게시했다. 


    청원서는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가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편에 서 있는 한, 한때 자랑스러웠던 이 단체들은 원래의 기독교 사명을 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포기했으며 부정직하고 불신앙의 확산에 연루되어 있다고 말해야 한다. 선거 음모론과 국회의사당에서의 치명적이고 비애국적인 백인민족주의 테러가 그러한 거짓말로 촉발되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의 초기 목표는 20,000명의 서명이었지만 주최측은 이를 25,000명으로 올렸다. 이 청원은 현재 24,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Faithful America가 사마리안 지갑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해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작년 8월 28일에도 14,0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은 유사한 청원서를 게시했다. 청원서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더 구체적으로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그레이엄이 한 기도에 대한 불만이 나열되어 있었다.


    현재의 청원에서 이들은 “그레이엄은 사마리안 지갑과 고인이 된 그의 아버지의 이름 뒤에 숨어 자신의 증오와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트럼프의 두 번째 탄핵에 투표한 공화당원을 가룟유다와 비교한 그레이엄의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 중 하나를 인용하면서, 그레이엄이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우상화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 그레이엄이 트럼프를 예수님과 비교했다며, 그를 신성모독자라고 주장했다.


    Faithful America는 또한 그레이엄 목사가 다섯 명이나 사망한 국회의사당에서 일어난 폭력을 엄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트럼프에 대한 그레이엄의 인용문("우리는 그가 2016년에 출마했을 때 이미 결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을 인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폭력을 선동했다고 믿지만, 그레이엄은 그 가운데 기독교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단체는 그레이엄이 재선 승리를 도난당했다는 “트럼프의 큰 거짓말”을 축복했다며, “그레이엄과 트럼프를 지지자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치명적인 부정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두 단체의 이사인 폴 세이버(Paul Saber)는 지역 언론 샬럿옵저버(Charlotte Observer)에 보낸 성명서에서 “Faithful America가 그레이엄이 국회의사당에서의 폭력을 선동했다는 거짓말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세이버는 또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이사회는 프랭클린 그레이엄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가 하고 있는 업무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가 단체를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그날 워싱턴 D.C.에 없었으며 사람들이 1월 6일에 국회의사당에 가도록 권장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날 밤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나라에 새로운 대통령을 취임함에 따라 워싱턴 DC와 전국의 주도에 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나는 기독교인들이 이 날을 평화와 평온을 위해 기도하는 날로 만들고, 우리의 새로운 지도자인 조 바이든 당선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수요일 그레이엄 목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연설을 한 후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화해의 말씀에 감사하며 분열된 양측이 함께 일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이 퇴임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한다면 우리나라는 더욱 분열될 것이다.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를 탄핵하려는 의원들에게 맞서기를 바란다. 분열을 막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화합을 위한 큰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142 페이지
    • 0a6aaff5edd9f4038284124d970ebe32_1611967332_5542.jpg
      퓨리서치, 코비드와 14개국의 신앙 변화 조사...한국은 믿음이 가장 약해진 나라
      KCMUSA | 2021-01-29
      1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비드로 인해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사람들 중에는 믿음이 더욱 강해진 사람이 많아진 반면 한국에서는 믿음을 잃거나 약해진 사람들이 많았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 “트럼프는 예수의 재림이라 믿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1-29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 화상 회견극단주의 결합, 의사당 폭동 유발“유사 종교로 발전 가능성” 우려도 지난 6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로 수면 위로 드러난 큐아논(QAnon) 음모론이 극단주의와 결합해 일종의 유사 종교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
    • 0ac87647a428c00b0a4844495bae4bfc_1611885512_4763.jpg
      릭 워렌 목사 “필리핀 성경의 날" 축하...미국의 필리핀계 상원들 동참
      KCMUSA | 2021-01-28
       필리핀이 오늘 "성경의 날"을 맞이함에 따라, 주로 기독교 국가의 정치인들이 "성경의 날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히 코비드 팬데믹 동안,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안내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2018년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
    • 0ac87647a428c00b0a4844495bae4bfc_1611882479_1762.jpg
      '활화성 스타' 커크 카메론 '100일간의 국가 계획' 발표
      KCMUSA | 2021-01-28
      커크 카메론이 그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매일 밤 개최하고 있는 “부흥을 소망하는 100일간의 기도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Facebook/KirkCameron)제46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수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것 등…
    • 성서로 본 코로나 시대의 교회: 생명 생태계, 하나님 나라는 계속된다
      연합감리교뉴스 | 2021-01-28
      2019년 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개회예배에서 총회장인 류재덕 목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류재덕 목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큰 창조 세계, 즉 생태계의 일부였다.”라고 말한다. 사진, 김응선 …
    • 0ac87647a428c00b0a4844495bae4bfc_1611868738_6506.jpg
      우리가 올라야 할 언덕(The Hill We Climb)
      연합감리교뉴스 | 2021-01-28
      그림, 마이크 윌먼의  '야곱의 사닥다리, 1691', 위키피디아 커먼스.사진 제공, 김선중 목사.한국에 사는 어떤 친구가 미국 시민으로 사는 저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 이후, 미국이 안정되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그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나는 기본적으로 …
    • 사순절과 부활절 음악 동영상 무료로 배포
      연합감리교뉴스 | 2021-01-28
      2021년 부활절과 사순절 기간에 사용할 음악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이주희 목사, 김은실 집사, 송보경 교우 등 3인이 바이올린을, 강정무 집사는 클라리넷을, 류다은 교우가 피아노를, 베벌리 라스번(Beverly Rathbun)이 오르간을 연주하는 등 총 6명의 음악인…
    • 0ac87647a428c00b0a4844495bae4bfc_1611863382_3195.jpg
      성스캔들로 목사 해임한 힐송교회 이젠 헌금 남용까지?
      KCMUSA | 2021-01-28
      목회자나 교직원들 사치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에 십일조 사용뉴욕 힐송교회 목사인 칼 렌츠가 2014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 극장에서 열린 힐송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Hillsong Church)뉴욕 힐송교회를 뒤흔든 …
    • 05e6021cca265b14d85be3260efffc6e_1611789799_2612.jpg
      미국인의 목회자에 대한 신뢰 39%... 사상 최저에 가깝다
      KCMUSA | 2021-01-27
       코비드-19 팬데믹 진행되는 동안 미국인들은 의료 전문가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지만 목회자가 정직한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갤럽(Gallup)의 연간 정직성 및 윤리적 직업 기준평가에 따르면 간호사는 계속해서 가장 신뢰받는 사람이며 의사, 초등학교 교사 및…
    • 05e6021cca265b14d85be3260efffc6e_1611786221_9298.jpg
      미국 목사의 절반 "내 교회에서 떠도는 음모론 들었다"
      KCMUSA | 2021-01-27
       음모론은 친구와 가족의 페이스북이나 이상한 인터넷 유튜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1월 26일 발표한 새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사 중 약 절반은 자기 교회에 정치적 음모론이 떠돌고 있다고 믿고 있다.이 연구에…
    • 05e6021cca265b14d85be3260efffc6e_1611783069_4459.jpg
      팬데믹 동안 자녀와 보내는 시간 만족하는 아버지 많다
      KCMUSA | 2021-01-27
      퓨리서치의 올해 통계는 46%로, 3년 전인 2017년보다 10% 상승 퓨리서치센터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만족하는 아버지의 비율이 3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월요일 발표된 분석 데이터는 2020년 10월 13부터 19일까지 무작위로 선택된…
    • 05e6021cca265b14d85be3260efffc6e_1611775535_2012.jpg
      [CA] 쟌 맥아더 목사 "문 연 예배당 없어 찾아온 '교회 난민들'로 넘쳐"
      KCMUSA | 2021-01-27
      쟌 맥아더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쟌 맥아더 목사는 최근에 미국에서 가장 큰 초대형교회들 중 일부는 부패하고 “표면적인 기독교” 문화를 지지하고, 많은 돈을 벌었지만, 인터넷 때문에 이제 "거짓 기독교"는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
    • [CA] 금년 104세 조찬선 UMC 은퇴목사 코로나로 별세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1-27
      조찬선 원로목사가 26일 향년 104세로 별세했다한인연합감리교 은퇴 목회자가운데 최고령 목회자였던 조찬선 목사가 26일(화) 오후 4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104세.1917년 평남에서 출생해 일본 동경신학대학과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M.Div), 보스톤 …
    • 097f45a7d25853e8131d319bcee274ab_1611706517_7561.jpg
      프란시스 찬 목사 홍콩서 교회개척 후 비자 거부 당해
      KCMUSA | 2021-01-26
      프란시스 찬 목사가 2019년 2월 6일 소환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Liberty University) 저명한 중국계 미국인 목사이자 교회 개척자인 프란시스 찬 목사가 홍콩 당국의 비자 거부로 강제로 미국으로 돌아왔다.기독교 NGO 단체 차이나에이드(…
    • 캘리포니아 교회 실내예배로 백만 달러 벌금
      KCMUSA | 2021-01-26
      판사, 카운티가 벌금만 추구... 목사 교도소 수감에도 반대맥클루어 목사 "예배는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서비스" 지난 목요일 캘리포니아의 한 판사는 교회가 여전히 백만 달러 이상의 벌금 부과에 직면해 있지만, 실내예배를 드린 것으로 유명 교회들의 목회자들이 징역형까지는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