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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찬 목사 홍콩서 교회개척 후 비자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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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26 | 조회조회수 : 3,2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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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찬 목사가 2019년 2월 6일 소환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Liberty University) 


    저명한 중국계 미국인 목사이자 교회 개척자인 프란시스 찬 목사가 홍콩 당국의 비자 거부로 강제로 미국으로 돌아왔다.


    기독교 NGO 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는 전 메가처치 목사이자 작가인 프란시스 찬(Francis Chan)이 친구들에게 보내는 1월 5일자 영상 메시지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홍콩 관리들이 우리의 비자를 거부한 후 우리(사위 저스틴과 피터와 나는)는 그 나라를 떠나야 했다. 우리는 이제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그 결정에 대해서 항소했다. 홍콩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목사는 말했다.


    "홍콩을 떠나기 전에 저스틴, 피터, 그리고 나는 주님께서 각각 15-2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는 3개의 교회(가정 모임)를 개척하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각각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나라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찬은 자신이 개척한 가정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함께 일하고 교회를 이끌도록 남겨진 젊은 사역자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사는 남겨진 가정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도시들을 다니면서 몇 주 동안 복음을 나누고  떠났던 신약성서의 사도 바울에 대해 상기시켰다. 그는 또한 바울 시대의 초대 교회는 자원과 성경 등 아무것도 없었지만 성령의 도움과 능력으로 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교회의 교인들 중 일부는 이미 수년 전에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성경을 가지고 있고, 제자 교육을 받았음에도, 다른 교인들은 아직도 준비가 제대로 안 되었다고 하는 느낌을 받은 것 때문에 의문을 가졌다. 그는 또 그들에게 그들이 충분한 믿음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를 물었다.


    찬은 중국 교회들이 더욱 강해질 것을 격려하고, 자신은 가정교회 성도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줄 알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셨다고 믿지만, 이번이 중국 기독교인들을 밀어 붙이고 늘릴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성령님의 능력을 믿고 돌아간다. 우리는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초대교회보다 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에 너무 많은 자원과 사용 가능한 지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바로 앞에 성경이 있다. 큰 이점이 아닐 수 없다."


    찬은 이 지역이 현재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장악 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콩 정부가 자신의 귀국을 허용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2020년 2월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는 홍콩 기독교인들과 만나면서 직면하게 된 도전 중 하나는 "서로를 사랑한다"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지역이 너무나 "서양화" 되어 있었고, 가족 간의 유대는 이전과는 달리 너무 멀고 생소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성적만을 중시하는 하드코어 헬리콥터 육아일 수도 있고, 전혀 관여하지 않으면서 '내 하인이 내 아이들을 돌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은 성취에 대해서는 능숙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이질적인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찬은 앞서 홍콩 사람들이 많은 두려움을 가진 것으로 인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와는 달리 중국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홍콩에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두려움이 있다. 그들은 정말로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 죽고 싶지 않다면 당신의 삶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그는 중국선교대회에서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움켜쥐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정말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 1:23-24)라고 하였다. 그것이 그가 여전히 지구에 남아있고 싶어하는 유일한 이유였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메가처치 코너스톤 커뮤니티교회(Cornerstone Community Church)의 목사였다. 그는 2010년 자신이 "유명" 목사가 되면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또한 "메가처치의 모델에 대한 불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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