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교회 예방접종률 70% 될 때까지 실내예배 재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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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제일장로교회의 팬데믹 이전의 실내예배 모습. (사진: First Presbyterian Church)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지도자들은 월요일에 가진 투표에서 코비드 19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미 전역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도시의 70%가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 실내예배를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교회의 기독교 교육 담당 부목사인 린다 커츠(Linda Kurtz)는 월요일 밤 트위터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오늘 밤, 우리 교회 지도자들은 우리 도시의 70%가 예방 접종을 받을 때까지 대면예배를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오늘 밤, 내 남편 교회의 지도자들은 남편에게 최대한 빨리 대면예배를 재개하도록 그를 괴롭히고 있다. 우리의 발병률은 여전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우리의 안전이 걱정된다”라고 커츠는 말했다.
렉싱턴 페이에트 카운티 보건부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8시 현재 렉싱턴은 211명의 사망을 포함하여 30,569명의 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하기 위한 예방 접종률을 70%라는 높은 값으로 설정한 이유를 물었을 때 커츠는 교회가 위스콘신교회협의회의 '재진입 가이드'와 자체 재진입 팀 구성원(켄터키의 전 공중보건 국장)의 조언을 참조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또한 70~75%의 백신 접종이 집단 면역의 임곗값으로 널리 간주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위스콘신교회협의회의 '재진입 가이드'에 따르면 어느 지역에서든 COVID-19 예방 접종률이 50% 미만일 때 실내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다.
이 가이드는 또 “먼저 예방 접종률을 확인하라. 인구의 50%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으면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예방 접종률이 75%를 초과할 때까지 '집단 면역'에 도달할 가능성은 거의 없음)"며, "더 안전한 기준은 확진자가 인구 10만명 당 5명 미만이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10% 미만으로 나올 때이다. 가장 안전한 것은 더 낮은 수치일 때일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달 초 위스콘신의 1.7% 예방 접종률을 지적하면서 위스콘신교회협의회는 특히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롭고 더 전염성이 높은 코비드 변종"에 비추어 현재 실내예배가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CDC는 지난달 전염성이 더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3월까지 미국에서 우세한 전염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여러 증거는 B.1.1.7이 다른 SARS-CoV-2 변종보다 더 효율적으로 전염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에서 이 변종은 2021년 초에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3월에 우세한 변종이 되리라는 것이 예측된다. 증가한 SARS-CoV-2 전파는 모자라는 의료 자원을 위협할 수 있으며, 공중보건 전략의 확장성과 더 엄격한 실행을 필요로 하며, 유행병 통제에 필요한 인구 면역 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CDC는 말했다. "지금이라도 계속해서 전염병 전파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취하면, 많은 시간들을 B.1.1.7의 잠재적인 영향력을 줄이고 예방접종 범위를 늘리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WCC는 교회 신자들에게 예방접종을 받고,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상당한 기간” 실시한 이후에 안전하게 모일 것을 당부했다.
WCC는 또 “직접 모이는 것이 안전해질 때까지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장려하고, 예방접종과 백신에 대한 거짓된 이야기들을 폭로하며, 지속적인 자기 보호 행동을 장려하는 것이다"라며, “물리적 공간에서 다시 모이기 시작할 때가 되면, 커뮤니티 안에서 코비드 전염률이 매우 낮아질 때까지 이벤트 수정, 완화 및 보호 행동을 계속할 것을 계획하라. 이러한 수정은 아마도 올해 또는 그 이후에도 상당한 시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