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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배우는 자로 살자! 멈출 수 없는 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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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워싱턴 중앙일보| 작성일2021-02-24 | 조회조회수 : 4,0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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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대학들, 온라인 수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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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 2020 봄학기 개강식 중 함께 자리한 임원진. 뒷줄 왼쪽부터 조영래 이사장, 송수 회장, 이인정 수석부회장, 조난영 부회장

    (오른쪽)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2020 봄학기 준비 모임에서 한상구 전 교장이 강사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전에는 3월이면 각 시니어 교육 기관들의 개강 소식이 봄을 재촉했다.

    작년 3월 개강하자마자 맞닥뜨린 펜데믹 하에서도 각 학교들은 속속 다양한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강의를 전환해 배움을 이어가는 신속한 적응력을 보여 젊은층을 놀라게 했다.


    사회 활동이 극도로 제약된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이 갖는 의미는 크다. 정보 공유는 물론 안부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연결하는 사회적 교감, 강의를 통한 신체 및 지적활동은 우울감과 고독감에 시달려 피폐해질 수 있는 삶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한다.

    각 시니어 교육 기관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은 재정적, 기술적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긴박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방 정부 또는 한인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다음은 메릴랜드 지역 시니어 교육 기관의 2021년 봄학기 현황이다. 온라인 수업 덕분에 거리에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배움의 기회는 더 많아졌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KASA): 상시 온라인 강의

    노인 복지와 자립을 기치로 17년 전 창립된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회장 송수). 교육기관은 아니지만 자체 활동 프로그램이 교육 중심이며 하워드 카운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한인 시니어에게 제공하고 있다.

    카운티 노인국 산하 50+ 센터와 연계하여 웹엑스(webex, 온라인 어플리케이션)를 사용하는 비대면 강의를 작년 가을부터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라인 댄스, 스토리 텔링과 창의적 글쓰기, 컴퓨터 등의 일반 클래스와 코비드-19 건강 지침, 백신 접종 안내, 코비드 관련 사기 예방 등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특강/교육을 들을 수 있다.

    펜데믹 기간 동안 학기/등록 등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를 위해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문의: 410-868-6565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3월 5일 개강

    엘리컷시티에 있는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 산하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오는 3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1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예배, 오전 특강, 점심 휴식, 오후 특강 순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면 수업에 사용될 프로그램은 줌(zoom)이다.

    강의는 웰빙 테라피, 라인 댄스, 여행과 사진, 켈리그라피(손글씨), 스마트폰 활용, 지구의 건강 나의 건강 등 취미와 시사를 다루며 시니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통한 두뇌 활동을 유도한다.

    2002년 설립된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배우고 나누고 섬긴다’는 목회 철학에 부합하는 교육 기관으로서 지역 한인 시니어를 섬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백영준 신임 교장은 “어려움에 처하신 시니어들을 돕기 위해 이번 학기는 수강료 없이 진행한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등록 마감은 3월 2일이다. www.bethelchurch.org 에서 등록 가능하다. 수강 대상은 55세 이상. ▷문의: 410-908-8949(백영준 교장), 443-632-7057(박성심 교무)


    ▷상록대학: 3월 9일 개강

    작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은 상록회(회장 최정근)는 산하에 상록대학을 운영한다. 상록대학은 짜임새 있는 학사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비대면 수업에 적응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1984년 설립 당시에는 케이톤스빌 커뮤니티 칼리지의 분교 형태로 2년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수료증도 발급했다. 한인 시니어들의 높은 교육열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

    현재는 평생 교육원으로써 봄학기, 가을학기는 물론 여름/겨울 캠프를 통해 실상 일 년 내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월요일은 오전 오후 한 강의씩 수업이 있고, 화/목/금요일엔 오전에 2교시 오후에 2교시가 줌과 유튜브 동영상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영어, 시사영어, 컴퓨터 기본 과목과 스마트폰, 사진, 미술, 근력 운동, 색소폰, 통기타, 라인 댄스, 시사 등 취미 과목으로 나뉜다. 일반(비회원)에게도 열려 있는 목요 특강은 성경과 과학, 세계 경제, 정치, 문화, 건강, 문학, 법률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배운다.

    13주 전 과목 등록비는 $60. 온라인 또는 상록회 사무실이 있는 세계로 교회 사무실에서 화/금 오전에 등록할 수 있다. ▷문의: 301-438-7304, 240-899-2106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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