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직접출석 지난여름보다 6배 감소... 소그룹의 60% 이상 어떤 형식으로든 모임 가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교회 직접출석 지난여름보다 6배 감소... 소그룹의 60% 이상 어떤 형식으로든 모임 가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교회 직접출석 지난여름보다 6배 감소... 소그룹의 60% 이상 어떤 형식으로든 모임 가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2-25 | 조회조회수 : 2,799회

    본문

    개신교 목회자의 76%가 이번 1월 대면예배를 드렸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의 87%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이 온라인 설문조사는 미국 개신교 목사 430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2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약 6% 포인트이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책임자인 스캇 맥코넬(Scott McConnell)은 "전염병의 변동 추이에 따라 교회의 직접 출석 숫자가 변동했다"고 말했다.


    맥코넬은 “지난해 봄 국가가 폐쇄명령을 내렸을 때 교회들은 문을 닫았다가 이후에 다시 문을 열었는데 이는 곧바로 ‘반등’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정말로 전염병 그 자체와 매우 흡사하다. 교회가 매주 이 상황에 따라 대응조치를 달리해야 하는 약간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고 말했다. 


    코비드 전염병으로 인한 새로운 봉쇄환경 속에서 교회들은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위해 스스로를 혁신하고 적응해야 했다. 이번 새 연구는 대유행이 지난해 3월 중순 봉쇄 이후 거의 1년 동안에 교회의 직접 출석 및 교회 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었다.


    미국 개신교 목사 중 2%만이 전염병 이전보다 회중의 직접 참석률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거의 3분의 1(31%)의 목회자들은 출석률이 지난해 1월의 50%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목회자의 30%는 교인의 직접 출석률이 2020년 1월에는 70%에서 100% 사이였다고 대답했다. 목회자의 37%는 직접 출석률이 50%에서 70%, 31%의 목회자는 50% 이하라고 응답했다. 목회자의 2%만이 출석률이 100% 이상이라고 응답했다.--be77be14939d3bde1422ebb50f94a238_1614293716_3193.jpg

    맥코넬은 성명에서 “교회들은 지역사회 상황과 교회 내 확진자 발생을 기반으로 언제 직접 만날 수 있을지를 계속 점검하고 있다. 교회가 직접 만나는 것이 이제는 안전하다고 판단하더라도 각 교인은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돌아올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코비드-19 확진자가 겨울에 급증하면서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에서 양성 진단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나 사망자들로 인해서 슬퍼하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조사에서는 교인 중의 코비드로 인한 사망자는 5%, 확진자는 28%였는데, 이번 2월 조사에서는 사망자가 29%, 확진자는 88%로 증가했다. 


    be77be14939d3bde1422ebb50f94a238_1614293767_6935.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코넬은 교회들은 여전히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임을 증가하고 있으며, "개 교회들의 핵심 활동과 선교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서로를 돌보는 일과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실질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으며, 전화나 Zoom을 통해서라도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환경은 또한 교회 밖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목회자의 88%가 코비드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온라인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교회에 참석하거나 교회와 연결하는 것을 보았다고 답했다.


    소그룹, 청소년 및 아동 사역도 크게 바뀌었다. 목회자들은 교회 소그룹의 60% 이상이 직접 또는 가상이나 어떤 형식으로든 모임을 하고 있으며, 소그룹의 약 3분의 1이 직접 모임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접 만남은 36%, 온라인이나 전화로의 만남은 25%였지만, 현재 소그룹 모임을 갖지 않는 교회도 33%나 되면, 소그룹이 아예 없는 교회는 6%였다.


    be77be14939d3bde1422ebb50f94a238_1614293787_8352.jpg


    모든 청소년 사역이 직접 대면으로 진행되는 곳은 교회들의 약 3분의 1(32%), 모든 어린이 사역이 대면으로 진행되는 곳은 교회들의 4분의 1(25%)이며, 모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몇몇 프로그램만 직접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청소년부는 교회의 25%, 어린이부는 24%이며,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지는 경우는 청소년부는 22%, 어린이부는 21%, 직접 대면이나 온라인이나 아무 모임을 갖지 않는 교회는 청소년부 21%, 어린이부 30%가 된다. 


    be77be14939d3bde1422ebb50f94a238_1614293802_6795.jpg


    “교회는 여전히 조심스러워한다”라고 맥코넬은 설명했다. "그들은 여전히 제한된 메뉴(프로그램)룰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오픈된 많은 레스토랑과 비슷하다. 그리고 교회 지도자와 교회에서 그 메뉴(프로그램)를 늘리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35 페이지
    • 교계 지도자들 LGBT 커플에 입양 허용한 베다니에 실망
      KCMUSA | 2021-03-03
      (사진: Victor Ruiz Garcia)기독교 지도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교 입양 및 위탁 기관인 베다니기독교입양대행사(Bethany Christian Services)가 LGBT 커플에게 입양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실망을 나타냈다.월요일, 미시간에 기…
    •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06382_0467.jpg
      만화경 통해 성경 읽기...또 하나의 성경 해석
      KCMUSA | 2021-03-03
      (그림: Mallory Rentsch)다양한 칼라의 성경 읽기는 전통적인 유럽 중심적 관점을 넘어 성경의 해석을 확장한다.복음주의 신학과 성경해석은 지나치게 유럽 중심적인 전통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가? 점점 더 많은 여성 및 백인이 아닌 성경 해석가들이 역사적으로 백인…
    • 신앙 선배들의 애국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기독공보 | 2021-03-03
      미국 동부 4개 신학교 한인 학생들 3.1절 기념 기도회미국 4개 신학대학교 한인 학생들이 지난 1일 공동으로 주관한 제102주년 3.1절 기도회에서 휴대폰 화면의 태극기를 들고 있는 참석자들.미국 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지 4개 신…
    • [시사] "레이디가가 반려견이 날 지켰다" 총 맞은 산책인 의식 되찾아
      한국중앙일보 | 2021-03-03
      레이디 가가와 반려견들.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캡처]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을 산책시키던 중 괴한에게 총을 맞았던 개 산책인이 의식을 되찾았다.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의식을 찾은 라이언 피셔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죽음과 밀접한 곳에서 아직 …
    • [시사] [CA] 인종혐오 피해 중국계 가정 이웃들이 보호에 앞장섰다
      LA중앙일보 | 2021-03-03
      투석 등 수개월째 괴롭힘주민들 불침번 대열 동참인종혐오범죄 피해자인 하이준 시씨가 지역방송국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CAL9 캡쳐]“우리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OC 라데라랜치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계 가정이 인종혐오 범죄로 고통을 받다 ‘착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
    • 연합감리교회 보수파 “분리안 확정되면 교단 창설” 공식 발표
      KCMUSA | 2021-03-02
      2018년 11월 조지아 주 마리에타에 있는 마운트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약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의 Global Gathering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 Facebook/Wesleyan Covenant Ass…
    •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루이스 팔라우 위독
      KCMUSA | 2021-03-02
      저명한 기독교 전도자 루이스 팔라우가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뉴욕의 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Movement Day Global Cities" 컨퍼런스 폐막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 The Christian Post / Le…
    • [시사] 美 한인들, 램지어 교수 후원 日 미쓰비시 보이콧 운동
      한국 중앙일보 | 2021-03-02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써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후원하는 일본 기업 미쓰비시에 대해 미국 한인들이 불매운동(보이콧)을 벌이고 있다.체인지닷오르그 홈페이지 캡처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
    • "요즘 교회 다니겠다는 젊은이들이 있나요?"
      LA중앙일보 | 2021-03-02
      기독 청년 신앙·교회 인식조사<3ㆍ끝>미주 지역에서는 디아스포라 청년을 세우는 다음 세대 운동인 세계청년선교대회(GKYM)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때 수천 명씩 참여했던 집회 당시 모습. 한인 교계 청년 사역 위기 심각청년부, 대학부 합치는 교회도대형교회도 …
    • "내가 기도했어!" ‘미나리’ 수상 소감도 감동
      LA중앙일보 | 2021-03-02
      정 감독 일곱살 딸 화제"딸이 영화 만든 이유"28일 온라인으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 수상이 확정되자 정이삭 감독의 딸이 아빠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AP]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해맑은 표정의 딸과 함께 전한 골든글로브…
    • [NY] 뉴욕한인교회, 3.1 운동 100주년 기념 애국지사 묘지 추모예배
      기독뉴스 | 2021-03-02
       삼일절을 맞아 뉴욕에서 일본 식민지배에 저항해 외쳤던 100년 전 그때의 함성을 기억하며 '대한독립만세'가 크게 울려 퍼졌다.3월1일 퀸즈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열린 '뉴욕 3.1 운동 100주년 기념 애국지사 묘지 추모예배'에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해 장…
    • [시사] 목 눌러 흑인 살해한 경찰 재판 앞두고 美법원 요새화
      연합뉴스 | 2021-03-01
      미니애폴리스, 만약의 사태 대비해 콘크리트 장벽·철조망 설치 지난해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미국 전직 경찰에 대한 재판 절차가 다음 달부터 시작되면서 재판이 열리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법원이 요새처럼 변했다.AP통신 등 미국 언…
    • [시사] “트럼프, 백악관 떠나기 전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중앙일보 | 2021-03-0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CPAC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및 …
    • [시사] 미 국무부, 3·1절 기념사에 "한미일 긴밀한 관계가 평화 증진"
      연합뉴스 | 2021-03-01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친구이자 동맹…양국과 관계 강화에 전념"3ㆍ1절 기념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3.1 jjaeck…
    • bb639a66bdad71bff8eca11a6255114c_1614640321_1039.jpg
      [시사] [NY] 미국 뉴욕한인회, 3·1절 102주년 기념식 개최
      연합뉴스 | 2021-03-01
      3·1절 기념사를 하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인터넷 캡처] DB·재판매 금지(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한인회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뉴욕한인회는 1일(현지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기념식을 열고 선열의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