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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C 총회 또다시 연기, “동성애 논쟁과 교단 분리” 2022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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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2-25 | 조회조회수 : 2,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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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월 24일(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아메리카센터돔에서 열린 미연합감리교회 특별 총회. (사진: United Methodist News Service/Kathleen Barry)


    미연합감리교회(이하 UMC)가 동성애에 대한 교단 입장을 둘러싼 논쟁으로 교단 분리가 중심 논쟁이 될 차기 총회를 2022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회는 2020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교단은 이를 2021년으로 연기했다.


    총회를 관장하는 UMC 위원회는 목요일에 교회 전체의 입법 회의가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회 장소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로, 원래는 2020년과 2021년에 이 입법 집회를 주최할 예정이었다.


    이 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UMC는 코비드-19를 포함, 2021년까지 많은 국가에서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해외여행 폐쇄로 인한 여행 제재 등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총회를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또한 2021년 총회를 적어도 부분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기술 연구팀 보고서는 그 옵션이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해 UMC 감독협의회는 종이 투표용지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8일에 온라인 특별 연회를 열도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UMC 감독협의회 의장인 신시아 피에로 하비(Cynthia Fierro Harvey) 감독은 성명에서 "종이 투표용지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면 교단 전체의 대표자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출된 모든 대표단의 완전한 참여는 무시하거나 희생해서는 안 되는 정의 문제이다. 이것이 온라인에서 소집된 특별연회가 우편으로 전달하는 종이 투표용지에 대한 허가를 얻는 것만을 국한해서 처리해야 하는 이유이다.”


    2020년 5월 말, UMC 위원회는 2020년 총회가 2021년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로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약 900명의 대표자가 총회가 열리는 미네소타로 갈 계획이었는데, 코비드 팬데믹 때문에 당시에 대면 회의 출석 인원이 250명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연기된 입법회의의 하나로 위원회는 절차를 부분적으로 가상으로 실행할 가능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비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적절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총회를 가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가상회의를 위해서 전 세계, 언어 및 시간대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이 매일 개발되고 있다."


    다음 총회는 동성애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을 고수하고 동성 결혼의 축복을 금지하는 교단에 대한 논쟁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총회가 지난 수십 년 동안 UMC의 견해를 바꾸지 못했지만 계속되는 논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교단 분리를 해결책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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