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선배들의 애국 "잊지 않겠습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신앙 선배들의 애국 "잊지 않겠습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신앙 선배들의 애국 "잊지 않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기독공보|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3,370회

    본문

    미국 동부 4개 신학교 한인 학생들 3.1절 기념 기도회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05531_6992.jpg
    미국 4개 신학대학교 한인 학생들이 지난 1일 공동으로 주관한 제102주년 3.1절 기도회에서 휴대폰 화면의 태극기를 들고 있는 참석자들.


    미국 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지 4개 신학교 한인 학생들이 '제102주년 3.1절 공동기도회'를 열고, 전세계 평화와 회복을 위해 기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저녁 7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엔 프린스턴신학대학교, 보스턴신학대학원, 에모리캔들러신학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학생 36명이 참가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등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1운동: 되새김과 권면' 제하의 말씀을 전한 에모리신학대학교 로저 남(Roger Nam) 교수는 "3.1운동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사건인 동시에 현재의 모습을 성찰하도록 도와주는 사건"이라며, 선배 기독교인들의 신앙에서 지혜를 얻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전세계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고, 미국 내 신학교들이 복음으로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일에 힘쓸 수 있기를 소망했다. 한 참가자는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날의 감동을 전했다.


    대부분의 미국 신학교들이 지난해 3월부터 온라인 수업을 채택하면서, 한인 유학생들의 고충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학비와 생활비를 버는 학생 중 상당수가 일자리를 잃었고, 외국인에 대한 교육기관들의 지원이 축소됐으며, 대면 모임 중단으로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8월 5개 신학대학교 한인 학생회장들이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고, '올해 3.1절은 신학생들이 함께 모여 교회와 사회를 위해 기도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웰 신학대학원 한인 학생회도 모임에 동참했으나, 이번 기도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기도회를 준비한 프린스턴신학대학교 한인학생회 최병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많은 신학생들이 기도로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응원을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6건 132 페이지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9704_0871.jpg
      교회여! 다가오는 세대 붙잡아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3-09
      호주 몰링대학 선교학 교수 마이크 프로스트(Mike Frost)의 제언 20세기 초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는 종교가 없는 현대화는 세속 사회에서 견디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싱거운 세속주의 속에서 매혹을 찾으려는 시도로 사람들이 일종의 …
    • [시사] 학술지 "램지어 논문 출판은 최종적·공식적"…인쇄 강행 시사
      연합뉴스 | 2021-03-09
      IRLE "그 논문 포함한 인쇄본 발행될 것…논문에 대한 우려들 저자와 논의중"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문제의 논문(CG)[연합뉴스TV 제공](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인…
    • 한국교회 해외 파송 선교사 2만2천250여명
      CBS노컷뉴스 | 2021-03-09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 처음으로 공동 조사 2009년 2만 명 넘긴 이후 꾸준하게 유지 장기 선교사 개념 재정립  [앵커]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2만 2천 25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
    • [시사] "그 거짓말, 깊은 곳 썩었다" 램지어 일갈한 하버드대 신문
      중앙일보 | 2021-03-09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었다는 마크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두고 하버드대 교내신문에서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설을 내놨다. 이들은 해당 논문이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이며 “학문의 자유 보호 영역에 놓을 수 없는 허위정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9
       죽음은 미묘한 주제이다. 특히 교회의 죽음은 더욱 그렇다. 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표 톰 라이너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팬데믹 기…
    • 팬데믹에 위축…자비량 선교 중요해져
      LA중앙일보 | 2021-03-09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1)교계의 한 단기선교팀이 아이티 지역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GMAN 제공]전세계 168개국에 총 2만2259명절반 가까운 선교 단체 재정 감소자비량 선교사는 전체 13% 가량30대 이하 선교사 비율 8% 불과전 세계에 …
    • [시사] 아역상 받고 폭풍 눈물 흘린 '미나리'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
      연합뉴스 | 2021-03-09
      "꿈이 아니길" 울면서 볼 꼬집기도…'할리우드 귀염둥이'로 떠올라'미나리'가 첫 영화…"태권도 보라색 띠가 더 좋아" 천진난만 모습(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의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이 미국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
    • [시사] [CA]"증오범죄 무관용 처벌"…LA카운티 강력 대응 밝혀
      LA중앙일보 | 2021-03-09
      관련 예산도 증액적극적 신고 당부최근 아시안 상대 인종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다운타운 곳곳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가 적힌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부작용으로 아시아태평양계(API)를 향한 증오범죄가 늘자 이를 막기…
    • 예언 사과로 추종자들 격분시킨 트럼프 예언자 결국 사역 중단
      KCMUSA | 2021-03-08
      (사진: YouTube / Jeremiah Johnson Ministries / RNS)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그 예언이 빗나간 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뒤 동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직면한 자칭 선지자 제레미아 존슨이 사역을 중단한다…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50184_8554.jpg
      '미나리'의 이삭 정 감독 영화 속 오순절파 남자는 실존인물
      KCMUSA | 2021-03-08
      어린 데이빗으로 나오는 앨런 김 군 (사진: Press.a24films.com/films/minari)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작가이자 감독인 이삭 정은 이 영화 속의 크리스천 캐릭터는 가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족에게 가르쳐준 인물이자, 그의 …
    • [시사] "프라우드 보이즈, 의회 난입 이전 백악관과 접촉" NYT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307.[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극우 성향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이 지난 1월…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436_5129.jpg
      [시사]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뉴시스 | 2021-03-08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022_348.jpg
      [시사] '망언' 램지어, 정작 '토론은 타인 몫'?…동료 교수에 메일
      뉴시스 | 2021-03-08
      "다른 이들이 토론 계속하게 두겠다" 지난달 하순 서한[서울=뉴시스]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하버드 로스쿨 홈페이지) 2021.03.09.[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해 논란을 빚은 존 마크 램지…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0667_3838.jpg
      [시사] 일본 극우단체, '필라델피아 소녀상 저지' 현지 민원 지침
      뉴시스 | 2021-03-08
      "한국 단체 자금 수집할 것…계획 단계에서 저지" 지침[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의 눈에 빗물이 흐르고 있다. 2021.03.09. radiohead@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극우단체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