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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기독교 운동가 "밥 푸" 미국 집에서 가택연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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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2,7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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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오브어메리카 설명 없이 푸와 가족의 모든 계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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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푸 목사가 지난해 2월 5일 워싱턴에 있는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증언하고 있다. (사진: United States Holocaust Museum)


    중국계 미국인 목사이자 차이나에이드(China Aid) 창립자인 밥 푸(Bob Fu)가 지난해에 텍사스 주 미들랜드에 있는 그의 집 밖에 모인 시위자들로부터 자신과 가족이 몇 달 동안 가택연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의 종교적 박해를 폭로하고 중국의 모든 사람을 위한 종교 자유를 위해 전념하는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를 이끄는 푸 목사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몇 주 동안 괴롭힘을 겪은 후 마침내 시위자들이 가족들이 갇혀 있던 집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푸는 연방판사가 2월에 시위대가 푸와 그의 가족 또는 차이나에이드 직원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푸는 중국인 억만장자로 궈원구이(Guo Wengui)라고도 마일즈 궉(Miles Kwok)에게 부여된 금지 명령의 사본을 크리스천 포스트에 전달했는데, 푸는 궈원구이(Guo Wengui)의 미디어 회사(GTV Media Group 및 Saraca Media Group, Inc.)가 10월 초부터 1월까지 집 밖에 서서 그들을 괴롭힌 시위자들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 금지명령은 법원에서 연장하지 않는 한 2021년 6월 1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 금지 명령은 피켓을 든 시위대들이 푸와 그의 가족 또는 그의 직원에게서 100피트 이내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한다. 차이드에이드 사무실로부터는 50피트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고 판시돼 있다. 


    시위대들은 지난 10월에 푸 목사의 집 앞으로 몰려와서 그를 “가짜 목사”라고 부르고, "공산주의 스파이, 중국 공산당의 요원으로 활동했다"고 비난하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푸의 15세 딸은 시위대 때문에 무장 경찰에 의해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가족은 잠시 피신했다가 12월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푸는 지난 11월 베이징 제니스 홀딩스(Beijing Zenith Holdings)의 소유주인 궈원구이가 온라인 살인 위협과 시위를 통해 자신을 불법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푸는 소장에서 궈원구이가 푸를 침묵시키고 중국 내에서 종교적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는 그의 작업을 억제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격 암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또한 “중국의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궈원구이는 그의 방대한 법적, 재정적, 기업적 자원과 함께 탄탄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중국계 미국인인 푸 목사의 민주주의와 종교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그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2018년부터 궈원구이는 미국의 중국인 인권 운동가들과 진정한 중국 공산당 반체제 인사들을 공격했다. 밥 푸 목사는 최근 그의 표적이 되었다”라고 쓰여 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푸는 궈원구이 외에도 또 다른 사람들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그는 트위터를 통해 1월 6일 국회 의사당 폭동 이후 고객 데이터를 정부에 넘겨준 뱅크오브어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설명 없이 가족 전체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BoA'가 정치적 박해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은행은 사전 통지 없이 우리 가족의 남녀노소 모두의 계좌를 강제로 폐쇄했다. 청문회와 심지어 그들이 고객으로서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은행측으로부터 설명 없이 언제든지 계정을 폐쇄할 수 있다는 응답만을 들었다”고 그는 트윗했다.


    푸는 자신과 가족의 계정 폐쇄에 대해 자신이 12월 15일 중국 박해에 대해 워싱턴 DC에서 전한 연설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천 포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그의 가족에 대한 “갑작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계정 폐쇄”는 “완전 충격”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간단한 설명을 거부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BoA의 적대감에 대한 뉴스 보도와 지난 20년 동안 BoA 고객으로서의 흠잡을 데 없는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는 우리와 같은 보수파에 대한 BoA의 악의적인 시도에는 정치적 동기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푸는 BoA가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거만하게 대답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완벽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BoA는 크리스천포스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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