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독교 운동가 "밥 푸" 미국 집에서 가택연금 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중국 기독교 운동가 "밥 푸" 미국 집에서 가택연금 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중국 기독교 운동가 "밥 푸" 미국 집에서 가택연금 당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2,757회

    본문

    뱅크오브어메리카 설명 없이 푸와 가족의 모든 계정 폐쇄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11890_4477.png
    밥 푸 목사가 지난해 2월 5일 워싱턴에 있는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증언하고 있다. (사진: United States Holocaust Museum)


    중국계 미국인 목사이자 차이나에이드(China Aid) 창립자인 밥 푸(Bob Fu)가 지난해에 텍사스 주 미들랜드에 있는 그의 집 밖에 모인 시위자들로부터 자신과 가족이 몇 달 동안 가택연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의 종교적 박해를 폭로하고 중국의 모든 사람을 위한 종교 자유를 위해 전념하는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를 이끄는 푸 목사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몇 주 동안 괴롭힘을 겪은 후 마침내 시위자들이 가족들이 갇혀 있던 집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푸는 연방판사가 2월에 시위대가 푸와 그의 가족 또는 차이나에이드 직원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푸는 중국인 억만장자로 궈원구이(Guo Wengui)라고도 마일즈 궉(Miles Kwok)에게 부여된 금지 명령의 사본을 크리스천 포스트에 전달했는데, 푸는 궈원구이(Guo Wengui)의 미디어 회사(GTV Media Group 및 Saraca Media Group, Inc.)가 10월 초부터 1월까지 집 밖에 서서 그들을 괴롭힌 시위자들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 금지명령은 법원에서 연장하지 않는 한 2021년 6월 1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 금지 명령은 피켓을 든 시위대들이 푸와 그의 가족 또는 그의 직원에게서 100피트 이내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한다. 차이드에이드 사무실로부터는 50피트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고 판시돼 있다. 


    시위대들은 지난 10월에 푸 목사의 집 앞으로 몰려와서 그를 “가짜 목사”라고 부르고, "공산주의 스파이, 중국 공산당의 요원으로 활동했다"고 비난하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푸의 15세 딸은 시위대 때문에 무장 경찰에 의해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가족은 잠시 피신했다가 12월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푸는 지난 11월 베이징 제니스 홀딩스(Beijing Zenith Holdings)의 소유주인 궈원구이가 온라인 살인 위협과 시위를 통해 자신을 불법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푸는 소장에서 궈원구이가 푸를 침묵시키고 중국 내에서 종교적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는 그의 작업을 억제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격 암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또한 “중국의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궈원구이는 그의 방대한 법적, 재정적, 기업적 자원과 함께 탄탄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중국계 미국인인 푸 목사의 민주주의와 종교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그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2018년부터 궈원구이는 미국의 중국인 인권 운동가들과 진정한 중국 공산당 반체제 인사들을 공격했다. 밥 푸 목사는 최근 그의 표적이 되었다”라고 쓰여 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푸는 궈원구이 외에도 또 다른 사람들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그는 트위터를 통해 1월 6일 국회 의사당 폭동 이후 고객 데이터를 정부에 넘겨준 뱅크오브어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설명 없이 가족 전체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BoA'가 정치적 박해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은행은 사전 통지 없이 우리 가족의 남녀노소 모두의 계좌를 강제로 폐쇄했다. 청문회와 심지어 그들이 고객으로서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은행측으로부터 설명 없이 언제든지 계정을 폐쇄할 수 있다는 응답만을 들었다”고 그는 트윗했다.


    푸는 자신과 가족의 계정 폐쇄에 대해 자신이 12월 15일 중국 박해에 대해 워싱턴 DC에서 전한 연설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천 포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그의 가족에 대한 “갑작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계정 폐쇄”는 “완전 충격”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간단한 설명을 거부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BoA의 적대감에 대한 뉴스 보도와 지난 20년 동안 BoA 고객으로서의 흠잡을 데 없는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는 우리와 같은 보수파에 대한 BoA의 악의적인 시도에는 정치적 동기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푸는 BoA가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거만하게 대답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완벽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BoA는 크리스천포스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33 페이지
    • 팬데믹에 위축…자비량 선교 중요해져
      LA중앙일보 | 2021-03-09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1)교계의 한 단기선교팀이 아이티 지역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GMAN 제공]전세계 168개국에 총 2만2259명절반 가까운 선교 단체 재정 감소자비량 선교사는 전체 13% 가량30대 이하 선교사 비율 8% 불과전 세계에 …
    • [시사] 아역상 받고 폭풍 눈물 흘린 '미나리'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
      연합뉴스 | 2021-03-09
      "꿈이 아니길" 울면서 볼 꼬집기도…'할리우드 귀염둥이'로 떠올라'미나리'가 첫 영화…"태권도 보라색 띠가 더 좋아" 천진난만 모습(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의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이 미국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
    • [시사] [CA]"증오범죄 무관용 처벌"…LA카운티 강력 대응 밝혀
      LA중앙일보 | 2021-03-09
      관련 예산도 증액적극적 신고 당부최근 아시안 상대 인종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다운타운 곳곳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가 적힌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부작용으로 아시아태평양계(API)를 향한 증오범죄가 늘자 이를 막기…
    • 예언 사과로 추종자들 격분시킨 트럼프 예언자 결국 사역 중단
      KCMUSA | 2021-03-08
      (사진: YouTube / Jeremiah Johnson Ministries / RNS)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그 예언이 빗나간 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뒤 동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직면한 자칭 선지자 제레미아 존슨이 사역을 중단한다…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50184_8554.jpg
      '미나리'의 이삭 정 감독 영화 속 오순절파 남자는 실존인물
      KCMUSA | 2021-03-08
      어린 데이빗으로 나오는 앨런 김 군 (사진: Press.a24films.com/films/minari)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작가이자 감독인 이삭 정은 이 영화 속의 크리스천 캐릭터는 가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족에게 가르쳐준 인물이자, 그의 …
    • [시사] "프라우드 보이즈, 의회 난입 이전 백악관과 접촉" NYT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307.[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극우 성향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이 지난 1월…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436_5129.jpg
      [시사]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뉴시스 | 2021-03-08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022_348.jpg
      [시사] '망언' 램지어, 정작 '토론은 타인 몫'?…동료 교수에 메일
      뉴시스 | 2021-03-08
      "다른 이들이 토론 계속하게 두겠다" 지난달 하순 서한[서울=뉴시스]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하버드 로스쿨 홈페이지) 2021.03.09.[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해 논란을 빚은 존 마크 램지…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0667_3838.jpg
      [시사] 일본 극우단체, '필라델피아 소녀상 저지' 현지 민원 지침
      뉴시스 | 2021-03-08
      "한국 단체 자금 수집할 것…계획 단계에서 저지" 지침[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의 눈에 빗물이 흐르고 있다. 2021.03.09. radiohead@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극우단체가…
    • [시사] 한인들 대형 쇼핑몰·마트 외출 피하고 식당은 영업난에 폐업도
      SeattleN | 2021-03-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동양인 혐오가 확산하며 한인식당 업주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3년 전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새희 마틴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양인을 향한 차별이 심각해졌으며, 이로 인해 식…
    • [시사] 미국 상원 2100조원 규모 "역대 최고 경기부양안" 통과
      한국 중앙일보 | 2021-03-08
      민주당 50대 공화당 49로 처리민주당 다수 하원 통과도 유력인플레 우려 대 저소득층 지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키자 이를 환영했다. [ EPA=연합뉴스]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
    • [시사] ‘서머타임’ 14일부터…오전 2시→3시로
      LA중앙일보 | 2021-03-08
       오는 14일(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를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야 한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LA와 한국의 시차는 현재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 “목회하면서 ‘세컨잡’을 가진다면?” 1위 가르치는 일, 2위 전문 기술직, 3위 카운슬러…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8
       크리스찬투데이(www.christiantoday.us)가 “목회와 병행하면서 ‘세컨잡’을 가진다면?”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르치는 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는 지난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와…
    • 선교지에서 활용하면 좋을 테크 기술 - DASHLANE 비밀번호 보안 솔루션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8
      돌아서면 까먹는 온라인 비밀번호. 빠르고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 대시라인(Dashlane) 비밀번호 솔루션은 온라인상에서 쉽고 편하게 비밀번호 저장 및 관리를 돕는다. 남미 선교에 힘쓰는 A 선교사는 최근 온라인 뱅킹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큰 곤욕을 치렀다.도대체 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