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3,038회

    본문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15481_6705.png
    쳇 행크스가 2021년 2월 2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믿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chethanx)


    쳇(Chet)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체스터 행크스(Chester Hanks)는 배우이자 뮤지션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배우 톰 행크스(Tom Hanks)와 리타 윌슨(Rita Wilson)의 아들이다. 


    그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과거 십대 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무신론에서 개종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Empire)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쳇 행크스는 "IMPAULSIVE Clips" 팟캐스트에 출연, 그가 십대였을 때 그의 행동에 실망한 그의 유명 부모가 그를 야외 캠프로 보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재 30세인 그는 그때 하나님이 실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행크스는 열일곱 살 때 부모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유타의 외딴 지역에 열리는 캠프에서 12주를 보내게 되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채 분노에 가득 차 있던 당시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공언했던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어느 날의 “하이킹”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 전망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12주 동안 모든 것이 그저 추하고, 지루하고,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사막에 갇혀 있었다.”


    행크스는 절벽 위에서 360도를 둘러보면서 그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에 크게 압도당했다. 수 마일 안에는 인간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자연과 그 자신밖에는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고,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자신을 내게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고 그는 증언했다. "내게 있던 모든 분노와 그 증오와 미움이 무한한 희망, 감사, 평화, 사랑으로 바뀌었다.”


    “나는 너무 벅차서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서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는데, 한 시간가량 그냥 울었던 것 같다. 울음은 계속되었지만, 그것은 기쁨의 눈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눈물 속에서 모든 고통과 모든 기쁨이 한꺼번에 느껴졌다."


    하나님의 손길로 놀라운 기쁨을 경험했지만, 그는 16세에서 24세 사이에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음을 시인했다. 팟캐스트 진행자는 그 당시 그가 경험한 영적 체험이 "환각제"와 같은 마약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은지 물었다. 그러나 행크스는 말했다.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


    "내가 환각에 대해 경험한 그 어떤 것도 그것에 가깝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 순간, 내 영적 삶이 탄생되었고, 내가 나 자신으로부터 극복되었다. 나는 '좋다. 저 밖에 다른 존재가 계신다. 그분은 더 큰 힘이 있고 더 높은 지성이 있으시다'라고 선언했고, 그분이 내 어깨를 두드리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손길이 행크스의 마약과 알코올 남용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는 마침내 24세가 되었을 때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그를 다시 살리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신은 진짜로 존재하신다!" 그는 2014년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썼다.


    젊은 행크스가 어떤 종교 단체에 가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등에는 거대한 십자가 문신이 있다. 그의 유명인 아버지는 윌슨과 결혼한 후, 그리스정교회로 개종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8건 132 페이지
    • "흑인뿐 아니라 아시아인 차별도 막아야"
      한국기독공보 | 2021-03-10
      PCUSA, 성명 통해 '인류의 하나됨' 강조 "우리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원인을 특정 인종이나 공동체 등에서 찾으려는 습성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모두가 하나'라는 말씀에 위배됩니다."교회 중심의 인종차별 철폐운동을 전개해 온 미국장로교…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7883_461.jpg
      베스 무어 "남침례회연맹(SBC) 탈퇴" 선언
      KCMUSA | 2021-03-10
      (사진: Baptist Press)거의 30년 동안 베스 무어(Beth Moore)는 현대 남침례회의 바로 그 모델이었다.복음 전도자, 작가, 성경 교사인 그녀는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여성을 위한 성서 연구단체인 “Living Proof Ministries”의 창립자이…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9704_0871.jpg
      교회여! 다가오는 세대 붙잡아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3-09
      호주 몰링대학 선교학 교수 마이크 프로스트(Mike Frost)의 제언 20세기 초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는 종교가 없는 현대화는 세속 사회에서 견디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싱거운 세속주의 속에서 매혹을 찾으려는 시도로 사람들이 일종의 …
    • [시사] 학술지 "램지어 논문 출판은 최종적·공식적"…인쇄 강행 시사
      연합뉴스 | 2021-03-09
      IRLE "그 논문 포함한 인쇄본 발행될 것…논문에 대한 우려들 저자와 논의중"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문제의 논문(CG)[연합뉴스TV 제공](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인…
    • 한국교회 해외 파송 선교사 2만2천250여명
      CBS노컷뉴스 | 2021-03-09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 처음으로 공동 조사 2009년 2만 명 넘긴 이후 꾸준하게 유지 장기 선교사 개념 재정립  [앵커]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2만 2천 25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
    • [시사] "그 거짓말, 깊은 곳 썩었다" 램지어 일갈한 하버드대 신문
      중앙일보 | 2021-03-09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었다는 마크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두고 하버드대 교내신문에서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설을 내놨다. 이들은 해당 논문이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이며 “학문의 자유 보호 영역에 놓을 수 없는 허위정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9
       죽음은 미묘한 주제이다. 특히 교회의 죽음은 더욱 그렇다. 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표 톰 라이너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팬데믹 기…
    • 팬데믹에 위축…자비량 선교 중요해져
      LA중앙일보 | 2021-03-09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1)교계의 한 단기선교팀이 아이티 지역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GMAN 제공]전세계 168개국에 총 2만2259명절반 가까운 선교 단체 재정 감소자비량 선교사는 전체 13% 가량30대 이하 선교사 비율 8% 불과전 세계에 …
    • [시사] 아역상 받고 폭풍 눈물 흘린 '미나리'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
      연합뉴스 | 2021-03-09
      "꿈이 아니길" 울면서 볼 꼬집기도…'할리우드 귀염둥이'로 떠올라'미나리'가 첫 영화…"태권도 보라색 띠가 더 좋아" 천진난만 모습(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의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이 미국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
    • [시사] [CA]"증오범죄 무관용 처벌"…LA카운티 강력 대응 밝혀
      LA중앙일보 | 2021-03-09
      관련 예산도 증액적극적 신고 당부최근 아시안 상대 인종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다운타운 곳곳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가 적힌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부작용으로 아시아태평양계(API)를 향한 증오범죄가 늘자 이를 막기…
    • 예언 사과로 추종자들 격분시킨 트럼프 예언자 결국 사역 중단
      KCMUSA | 2021-03-08
      (사진: YouTube / Jeremiah Johnson Ministries / RNS)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그 예언이 빗나간 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뒤 동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직면한 자칭 선지자 제레미아 존슨이 사역을 중단한다…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50184_8554.jpg
      '미나리'의 이삭 정 감독 영화 속 오순절파 남자는 실존인물
      KCMUSA | 2021-03-08
      어린 데이빗으로 나오는 앨런 김 군 (사진: Press.a24films.com/films/minari)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작가이자 감독인 이삭 정은 이 영화 속의 크리스천 캐릭터는 가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족에게 가르쳐준 인물이자, 그의 …
    • [시사] "프라우드 보이즈, 의회 난입 이전 백악관과 접촉" NYT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307.[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극우 성향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이 지난 1월…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436_5129.jpg
      [시사]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뉴시스 | 2021-03-08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