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3,044회

    본문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15481_6705.png
    쳇 행크스가 2021년 2월 2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믿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chethanx)


    쳇(Chet)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체스터 행크스(Chester Hanks)는 배우이자 뮤지션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배우 톰 행크스(Tom Hanks)와 리타 윌슨(Rita Wilson)의 아들이다. 


    그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과거 십대 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무신론에서 개종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Empire)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쳇 행크스는 "IMPAULSIVE Clips" 팟캐스트에 출연, 그가 십대였을 때 그의 행동에 실망한 그의 유명 부모가 그를 야외 캠프로 보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재 30세인 그는 그때 하나님이 실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행크스는 열일곱 살 때 부모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유타의 외딴 지역에 열리는 캠프에서 12주를 보내게 되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채 분노에 가득 차 있던 당시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공언했던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어느 날의 “하이킹”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 전망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12주 동안 모든 것이 그저 추하고, 지루하고,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사막에 갇혀 있었다.”


    행크스는 절벽 위에서 360도를 둘러보면서 그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에 크게 압도당했다. 수 마일 안에는 인간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자연과 그 자신밖에는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고,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자신을 내게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고 그는 증언했다. "내게 있던 모든 분노와 그 증오와 미움이 무한한 희망, 감사, 평화, 사랑으로 바뀌었다.”


    “나는 너무 벅차서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서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는데, 한 시간가량 그냥 울었던 것 같다. 울음은 계속되었지만, 그것은 기쁨의 눈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눈물 속에서 모든 고통과 모든 기쁨이 한꺼번에 느껴졌다."


    하나님의 손길로 놀라운 기쁨을 경험했지만, 그는 16세에서 24세 사이에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음을 시인했다. 팟캐스트 진행자는 그 당시 그가 경험한 영적 체험이 "환각제"와 같은 마약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은지 물었다. 그러나 행크스는 말했다.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


    "내가 환각에 대해 경험한 그 어떤 것도 그것에 가깝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 순간, 내 영적 삶이 탄생되었고, 내가 나 자신으로부터 극복되었다. 나는 '좋다. 저 밖에 다른 존재가 계신다. 그분은 더 큰 힘이 있고 더 높은 지성이 있으시다'라고 선언했고, 그분이 내 어깨를 두드리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손길이 행크스의 마약과 알코올 남용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는 마침내 24세가 되었을 때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그를 다시 살리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신은 진짜로 존재하신다!" 그는 2014년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썼다.


    젊은 행크스가 어떤 종교 단체에 가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등에는 거대한 십자가 문신이 있다. 그의 유명인 아버지는 윌슨과 결혼한 후, 그리스정교회로 개종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33 페이지
    • 팬데믹에 위축…자비량 선교 중요해져
      LA중앙일보 | 2021-03-09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1)교계의 한 단기선교팀이 아이티 지역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GMAN 제공]전세계 168개국에 총 2만2259명절반 가까운 선교 단체 재정 감소자비량 선교사는 전체 13% 가량30대 이하 선교사 비율 8% 불과전 세계에 …
    • [시사] 아역상 받고 폭풍 눈물 흘린 '미나리'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
      연합뉴스 | 2021-03-09
      "꿈이 아니길" 울면서 볼 꼬집기도…'할리우드 귀염둥이'로 떠올라'미나리'가 첫 영화…"태권도 보라색 띠가 더 좋아" 천진난만 모습(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의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이 미국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
    • [시사] [CA]"증오범죄 무관용 처벌"…LA카운티 강력 대응 밝혀
      LA중앙일보 | 2021-03-09
      관련 예산도 증액적극적 신고 당부최근 아시안 상대 인종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다운타운 곳곳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가 적힌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부작용으로 아시아태평양계(API)를 향한 증오범죄가 늘자 이를 막기…
    • 예언 사과로 추종자들 격분시킨 트럼프 예언자 결국 사역 중단
      KCMUSA | 2021-03-08
      (사진: YouTube / Jeremiah Johnson Ministries / RNS)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그 예언이 빗나간 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뒤 동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직면한 자칭 선지자 제레미아 존슨이 사역을 중단한다…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50184_8554.jpg
      '미나리'의 이삭 정 감독 영화 속 오순절파 남자는 실존인물
      KCMUSA | 2021-03-08
      어린 데이빗으로 나오는 앨런 김 군 (사진: Press.a24films.com/films/minari)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작가이자 감독인 이삭 정은 이 영화 속의 크리스천 캐릭터는 가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족에게 가르쳐준 인물이자, 그의 …
    • [시사] "프라우드 보이즈, 의회 난입 이전 백악관과 접촉" NYT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307.[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극우 성향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이 지난 1월…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436_5129.jpg
      [시사]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뉴시스 | 2021-03-08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022_348.jpg
      [시사] '망언' 램지어, 정작 '토론은 타인 몫'?…동료 교수에 메일
      뉴시스 | 2021-03-08
      "다른 이들이 토론 계속하게 두겠다" 지난달 하순 서한[서울=뉴시스]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하버드 로스쿨 홈페이지) 2021.03.09.[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해 논란을 빚은 존 마크 램지…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0667_3838.jpg
      [시사] 일본 극우단체, '필라델피아 소녀상 저지' 현지 민원 지침
      뉴시스 | 2021-03-08
      "한국 단체 자금 수집할 것…계획 단계에서 저지" 지침[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의 눈에 빗물이 흐르고 있다. 2021.03.09. radiohead@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극우단체가…
    • [시사] 한인들 대형 쇼핑몰·마트 외출 피하고 식당은 영업난에 폐업도
      SeattleN | 2021-03-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동양인 혐오가 확산하며 한인식당 업주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3년 전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새희 마틴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양인을 향한 차별이 심각해졌으며, 이로 인해 식…
    • [시사] 미국 상원 2100조원 규모 "역대 최고 경기부양안" 통과
      한국 중앙일보 | 2021-03-08
      민주당 50대 공화당 49로 처리민주당 다수 하원 통과도 유력인플레 우려 대 저소득층 지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키자 이를 환영했다. [ EPA=연합뉴스]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
    • [시사] ‘서머타임’ 14일부터…오전 2시→3시로
      LA중앙일보 | 2021-03-08
       오는 14일(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를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야 한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LA와 한국의 시차는 현재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 “목회하면서 ‘세컨잡’을 가진다면?” 1위 가르치는 일, 2위 전문 기술직, 3위 카운슬러…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8
       크리스찬투데이(www.christiantoday.us)가 “목회와 병행하면서 ‘세컨잡’을 가진다면?”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르치는 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는 지난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와…
    • 선교지에서 활용하면 좋을 테크 기술 - DASHLANE 비밀번호 보안 솔루션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8
      돌아서면 까먹는 온라인 비밀번호. 빠르고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 대시라인(Dashlane) 비밀번호 솔루션은 온라인상에서 쉽고 편하게 비밀번호 저장 및 관리를 돕는다. 남미 선교에 힘쓰는 A 선교사는 최근 온라인 뱅킹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큰 곤욕을 치렀다.도대체 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