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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최대교회 앤디 스탠리 목사, “갈등 일으키는 교회들 때문에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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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5 | 조회조회수 : 5,9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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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의 앤디 스탠리 목사 (사진: Exponential/Screengrab)


    애틀랜타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North Point Community Church)의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목사가 주 및 지방 정부의 COVID-19 봉쇄로 갈등을 일으키는 교회들로 인해서 당혹스럽다며, 너무 많은 교회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탄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지역에 여러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이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가 2021년까지 직접 예배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한 스탠리 목사는 목요일에 열린 “Expoential's Future of the Church” 행사에서 COVID-19 팬데믹에 대한 전국의 많은 교회들의 접근방식이 “정확히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역 교회에 대해 내가 염려스러웠던 점은 그토록 많은 지역 교회들이 '우리는 예배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싸워서, 우리가 항상 해왔던 일을 해야 한다'라고 느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일을 겪게 돼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새로운 일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므로 COVID에 대한 교회들의 반응은 정확히 잘못된 것이었다. 우리는 전통적인 오래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는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100% 집중해야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들이 승리하려고 하면서 여전히 지역사회에 남아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신약성경의 명령을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안에 있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모두가 같은 일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전에 일어난 적이 없다. 우리 지역사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한 가지 일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목사는 애틀랜타가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고난과 고통과 실직과 죽음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전염병이 교회로 하여금 내부보다는 외부 즉 지역사회 사역에 집중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적십자사 역사상 최대의 헌혈 운동이 노스포인트교회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내 말이 자랑하는 것처럼 들리는 건 알지만 우리 교직원들과 우리 교회들, 그리고 나를 참아주는 우리 교회의 성인들은 '아니요, 우리는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길 아래에 있는 교회가 직접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특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관심을 의도적으로 교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고, 다시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목사는 그의 교회는 코로나-9 이후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우리가 배운 많은 것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계속해서 “이번 시즌 동안 몇몇 교회들은 예배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섬기는 신앙공동체로서의 본보기를 위해 대면 예배를 포기한 교회들도 있다, 나는 예배가 아니라 섬김을 택하는 것이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역의 교회들은 COVID-19에 대응하여 주 정부의 폐쇄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선 밸리에 있는 존 맥아더 목사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개적으로 공중 보건 제한을 무시한 후 몇 달 동안 카운티와의 법적 싸움에 휘말렸다. 맥아더는 캘리포니아에서 계속되는 일련의 제한 속에서 작년 7월부터 대면 예배를 해왔다.


    최근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는 교회가 다른 비즈니스보다 더 차별을 받고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COVID-19가 “교회의 근본적인 약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를 유일한 사명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직접 예배를 할 수 없다면 다른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가진 전부이기 때문에 그들은 서둘러 대면 예배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2만 명의 교인을 가지고 있는 새들백 교회는 한 가지 목적이 아니라 다섯 가지 사명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사명 하나를 하지 못해도 4개의 다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온라인 예배, 전도, 선교, 교제와 제자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그것들은 모두 성도들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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