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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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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시스| 작성일2021-03-08 | 조회조회수 : 2,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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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

    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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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과 공급·접종이 진행 중이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등으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주 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2월 마지막 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기인한다. 영국발 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B.1.357, 브라질발 B.1.1.248 또는 P.1 등이 대표적이다. 이 변이들은 초기 중국 우한이나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됐던 것보다 전염성과 치명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실망스럽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이것은 일관되고 조율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위기"라고 강조했다.


    미국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만6000명 정도다. 더힐은 1월 초 정점일 때보다 73% 감소한 것이자 지난해 10월과 비슷한 수치라면서도 1월 말과 2월 초 급감했던 것에서 최근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유행이 코 앞에 닥쳤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CDC는 4월 초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여전히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료에선 여전히 4만1000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의 아동병원 폴리시랩(PolicyLab) 분석 모델에선 조사 대상 카운티의 4분의 3에서 재확산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의 북동부, 동부 연안, 중서부 주들도 감염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네소타대 감염병연구예방센터 책임자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는 다만 백신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은 없었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는 "우리는 호랑이를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등에) 올라 탄 것"이라면서 "백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다만 그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다.


    CDC 자료를 보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3개의 백신(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총 1억7700만 회분이 미 전역에 배포됐다. 미 인구의 16% 정도인 53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2700만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이 중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첫 번째 접종이 지난주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등 방역 지침 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며 잇단 경고음을 내고 있다.


    더힐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터널 끝의 빛이 보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지나야 할 터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했다.


    폴리시랩 운영자 데이비드 루빈은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3개월 후 일어날 일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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