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시스| 작성일2021-03-08 | 조회조회수 : 2,716회

    본문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

    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과 공급·접종이 진행 중이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등으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주 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2월 마지막 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기인한다. 영국발 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B.1.357, 브라질발 B.1.1.248 또는 P.1 등이 대표적이다. 이 변이들은 초기 중국 우한이나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됐던 것보다 전염성과 치명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실망스럽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이것은 일관되고 조율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위기"라고 강조했다.


    미국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만6000명 정도다. 더힐은 1월 초 정점일 때보다 73% 감소한 것이자 지난해 10월과 비슷한 수치라면서도 1월 말과 2월 초 급감했던 것에서 최근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유행이 코 앞에 닥쳤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CDC는 4월 초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여전히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료에선 여전히 4만1000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의 아동병원 폴리시랩(PolicyLab) 분석 모델에선 조사 대상 카운티의 4분의 3에서 재확산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의 북동부, 동부 연안, 중서부 주들도 감염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네소타대 감염병연구예방센터 책임자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는 다만 백신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은 없었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는 "우리는 호랑이를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등에) 올라 탄 것"이라면서 "백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다만 그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다.


    CDC 자료를 보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3개의 백신(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총 1억7700만 회분이 미 전역에 배포됐다. 미 인구의 16% 정도인 53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2700만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이 중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첫 번째 접종이 지난주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등 방역 지침 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며 잇단 경고음을 내고 있다.


    더힐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터널 끝의 빛이 보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지나야 할 터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했다.


    폴리시랩 운영자 데이비드 루빈은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3개월 후 일어날 일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31 페이지
    • [시사] 한국계 미 의원들 "이것은 증오범죄…'성중독' 변명 멈춰라"(종합)
      연합뉴스 | 2021-03-17
      미 경찰 초동수사 결과 발표 비판…"전면적 수사와 정의 촉구""애틀랜타 총격 비통" 일제히 희생자 애도…"증오 멈추고 단합해야"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들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의원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
    • [시사] [GA] 미, 애틀랜타 총격범 살인 혐의 기소…성중독·증오범죄 수사(종합2보)
      연합뉴스 | 2021-03-17
      경찰 등 브리핑 "성중독 가능성, 증오범죄 판단 일러…플로리다 추가범행 계획"총 8건 살인 및 1건 가중폭행 혐의로 재판 회부…경찰·FBI 공조 수사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한 시와 경찰 당국의 기자회견 [AFP=연합뉴스] 미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 현장에 둘린 경…
    • [시사] [GA] 마사지숍 한인 4명 쏜 21세 “코로나 만든 중국은 최대악”
      한국 중앙일보 | 2021-03-17
      백인 남성, 마사지숍 3곳 연쇄총격사망자 8명 중 6명이 아시안 여성SNS에 “중국이 미국인 50만 살해모든 미국인, 중국에 맞서 싸워야”바이든, 밤새 사건 내용 보고받아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마사지 업소 세 곳에서 16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 4628ffa1585eee214911bbf96e962cab_1616005357_5669.jpg
      [시사] [GA] 美 총기난사 용의자 ‘성 중독’ 가능성…“증오범죄 판단 이르다”
      한국 중앙일보 | 2021-03-17
      애틀랜타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로버트 아론 롱. EPA=연합뉴스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소재 마사지 업소 세 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4명 포함 총 8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에 대해 ‘성 중독’ 가능성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애틀랜타 당…
    • 0329b9a1ced5dee203f72c9347c3e1e8_1615942885_4164.jpg
      43번째 생일 맞은 조지아주 목사 하나님께 감사한 지 3주 만에 피격 사망
      KCMUSA | 2021-03-16
      케빈 닉(Kevin D. Nick)은 조지아주 디케이터에 있는 "Higher Dimensions Church International"의 담임목사였다. (사진: Facebook/Kevin D. Nick)43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이정표에 도달하게 하신 하나님께 공개적으로…
    • 0329b9a1ced5dee203f72c9347c3e1e8_1615936422_7918.jpg
      "사람, 아이디어, 설교는 캔슬할 수 있지만, 결코 하나님을 캔슬할 수는 없어!"
      KCMUSA | 2021-03-16
      (Photo : J.F. / Pixabay)코비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줄곧 대면예배를 고집해온 한 목사가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교회에 스며들었지만 하나님을 침묵시킬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와 목사들을 공격하고 있다.…
    • 코로나 시대…선교사간 네트워크는 오히려 강화
      LA중앙일보 | 2021-03-16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2)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미주 지역 한인 교회들의 단기 선교 프로그램은 대부분 중단됐다. 팬데믹 사태는 선교계의 토양을 변화시키고 있다. [GMAN 제공] 교회들 지원 줄자 선교계도 타격선교사들 지원 중단 통보받기도점점 자비량 선교의 중요성 …
    • d1aa5ccdcc3f4d55c6d4a86f22b1b804_1615855819_5722.jpeg
      NIV 번역가 래리 워커 소천...성경의 정확성과 무오성 위해 평생 헌신
      KCMUSA | 2021-03-15
      최근 사망한 고 래리 워커(Larry Walker) 박사 (사진: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영어성경 New International Version of the Bible(이하 NIV)의 마지막 번역자인 래리 워커(Lar…
    • [CA] 유튜브 활용한 미디어 사역 실무 특강
      크리스천비전 | 2021-03-15
      GMU, 교회 사역 및 교육분야▲그레이스미션대학교.     © 크리스천비전그레이스미션대학교(Grace Mission University, 이하 GMU)는 봄방학 기간(22-24일) 동안 오전 9시 30분-12시, 오후 6시10시까지 ‘유튜브를 활용한 교회 사역 및 교육…
    • d1aa5ccdcc3f4d55c6d4a86f22b1b804_1615831965_4766.jpg
      [시사] 대박! 백신 맞으러 온 동네 아저씨, 가져온 첼로를 켜자…
      노컷뉴스 | 2021-03-15
      요요마, 바흐 첼로모음곡 1번·아베 마리아 등 '작은 연주회'로 힐링 선사연합뉴스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라 어수선하던 실내에 갑자기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지기 …
    • [시사] 로이터 "바이든 정부, 북한 접촉 시도…답변 못 받아"
      CBS노컷뉴스 | 2021-03-15
      연합뉴스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고위 관리는 "2월 중순 이후 뉴욕(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에 …
    • 본색 드러낸 민주당 ‘평등법’ 결사반대!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3-15
      NPR, 성소수자 권리만 확장...주 내용과 보수진영 반대물결 소개연방의회에서 재추진되고 있는 성소수자(LGBTQ) 권리확대법안, 일명 '평등법'(Equality Act, H.R.5)이 지난달 25일 하원을 통과했고, 3월 3일에 상원 다수당 대표(Chuck Schum…
    • [시사] "아버지 닮지 않길"…美서 인종차별자 지적한 韓여성
      CBS노컷뉴스 | 2021-03-13
      백인남성 필리핀계 우버기사에 갑질하자韓여성, 남성 자녀들에 "아빠 닮진 말길"LA공항 필리핀 출신의 우버 기사. 넥스트샤크 캡처백인 남성이 아시안 남성을 모욕 주는 모습을 지나치지 못하고 따진 정의로운 한국여성이 화제다.아시안 권익옹호 매체인 '넥스트샤크'는 12일(현…
    • [시사] TJ 입시전형 연방법원 소송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3-13
      인도계 등 아시안 차별 주장 TJ과학고 입시전형 변경문제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이 연방법원으로 옮겨 붙었다.주로 아시안 주민이 참여해 버지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TJ과학고 입학전형이 변경돼 아시안 학생에 대한 인종적 차별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
    • [시사] '친구 없이 고립 속에 유년기 보낸 '코로나 세대' 등장'<CNN>
      연합뉴스 | 2021-03-13
      "팬데믹 기간 태어나 중요한 발달단계 거친 아이들이 코로나 세대 핵심"부모들 "친구들 만나게 될때 어찌될지 궁금"…전문가 "기술이 삶의 큰 비중 차지"(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속에서 친구들과 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