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영국 버스 광고 검열 소송에서 이겼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프랭클린 그레이엄, 영국 버스 광고 검열 소송에서 이겼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프랭클린 그레이엄, 영국 버스 광고 검열 소송에서 이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05 | 조회조회수 : 2,733회

    본문

    법원 판결 "그레이엄의 성소수자 견해 영국 평등법에 따라 보호"



    9dce169df86751c32cbfdca01505c4fc_1617664797_1413.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사진: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영국 버스 광고는 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버스 광고 문구는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함께하는 희망의 랭커셔 축제 - 희망을 위한 시간”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 메시지, 메신저인 그레이엄 목사 및 그의 동성애에 대한 논란은 공무원과 관리들이 대중교통에서 이 종교 광고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서두르면서, 2018년 해변 휴양도시 블랙풀을 혼란에 빠뜨렸다.


    "분명히 우리의 대중교통은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그레이엄 목사의 집회를 홍보하는 무대가 될 수 없다"라고 한 도시 관리가 의회에 이메일을 보냈다. 또 다른 관리는 전도자이자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인 그레이엄 목사를 “담즙 분출 설교자”라고 불렀다. 세 번째 관리는 그레이엄이 누군지 몰랐지만, 인터넷에서 그를 찾아보고, 그레이엄이 폭스 뉴스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해 말한 것에 대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고조된 긴장감”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인용, 도시 버스에 광고가 올라간 지 24시간 만에 희망의 축제 광고판을 제거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영국 법원은 그것이 종교적 차별 행위라고 판결했다. 클레어 에반스 판사는 "그레이엄의 이름과 논란이 되는 성명서에 대한 기록은 블랙풀의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마을은 그를 검열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버스 광고는 2010년 영국 평등법과 인권에 관한 유럽 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고 판시했다.


    에반스 판사는 지난주에 내려진 35페이지 분량의 결정문에서 “모든 종교와 신념은 법으로 보호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 법원과 유럽 인권 재판소는 다원적 관용 사회가 여러 가지 다른, 그리고 때로는 정반대의 신념을 표현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판사에 따르면 버스 광고를 거부한 도시 블랙풀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대대적인 무시”와 “공동체의 한 부분의 권리와 의견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축제 주최자와 그레이엄 목사에게 동의하는 영국 기독교인의 권리를 무시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이사회의 회장인 제임스 베렛(James Barrett)은 이 판결을 칭찬하며, 이날은 “종교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위한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결혼과 인간의 성에 대한 전통적인 종교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기독교인과 다른 신앙인들이 법에 의해 보호 받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버스 광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희망의 축제에서 그레이엄의 설교를 들었다. 이 행사는 약 200개 지역 교회가 지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18 페이지
    • 연방대법원, 성경공부·기도모임에 3가구 이하로 제한은 부당… 식당 등은 3가구 이상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사진: pixabay.com미 연방대법원이 집에서 하는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에 집에서 3가구 이하로만 모이게 한 규정을 적용한 것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연방대법원은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목사들이 낸 긴급구제 신청에 대해 9일 밤 5대…
    • 美 기독 사진작가, 동성커플 서비스 제공 강요한 뉴욕주 고소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미국의 기독교인 웨딩 사진작가 에밀리 카펜터. 사진: emileecarpenter.com 캡처미국의 기독교인 웨딩 사진 작가가 종교적 신념에 반한다 해도 동성 커플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법에 항의해 뉴욕주를 고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뉴욕에서…
    • 크리스찬타임스 무너지는 미국 종교자유… 빅테크, 기독교인 콘텐츠 일주일에 한 번 검열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사진: Pixabay.com 캡처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빅테크기업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기독교인의 콘텐츠에 대해 검열, 종교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정 경제학자인 제리 보우어(Jerry Bowyer)는 지난 5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한 “빅테크, 기독교…
    • 미 기독대학들, 종교적 예외법 막으려는 LGBT 소송과 맞서 싸운다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베일러 대학 캠퍼스 전경 (사진출처: 크리스찬 포스트)피닉스 신학교나 밥 존스 대학, 혹은 리버티 대학같은 기독교 대학들이 결혼이나 성별, 성에 대한 성경적 신념을 옹호하는 종교에 기반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로부터 연방 재정지원을 박탈하려는 LGBT 법률 그룹이 제기…
    • [시사] [IL] 제2의 라쿠안 맥도널드 사건 되나
      시카고 중앙일보 | 2021-04-16
      13세 시카고 소년 경찰에 피격 사망 사건경찰 공개할 비디오 내용에 달려[AP]13세 소년이 경찰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투명한 증거 공개를 천명했지만 2014년 발생한 라쿠안 맥도날드 사건과 같이 비화하지 않도록 바라고 있다.사건은 지난 달 29일 새벽 발생했다. 시…
    • [시사] '왜 유색인종 상대로 시험하나'…뉴욕 로봇 경찰견에 반대 확산
      연합뉴스 | 2021-04-16
      NYPD, 실제 사건에 로봇 경찰견 투입해 성능시험 중(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경찰(NYPD)이 성능을 시험 중인 로봇 경찰견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이 NYPD가 도…
    • [시사] "日 오염수 방류, 깊은 실망" 유엔 인권전문가들도 나섰다
      한국 중앙일보 | 2021-04-16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 AP=연합뉴스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데 대해 유엔(UN) 인권전문가들도 "태평양 지역 수백만 명의 생명과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유엔 인권이사회가 선임한 독립 전문가들은 15일(현지시간) 성명…
    • 4f260d05a2be9dcb91ed9d8a9e456669_1618604175_1251.jpg
      [시사] [IN] 美페덱스 창고 총격에 최소 8명 사망···용의자는 그뒤 극단선택
      한국 중앙일보 | 2021-04-16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 삶의 의미 찾지만...“대단한 게 있을까?”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4-16
      라이프웨이, ‘팬데믹 겪은 미국인, 삶의 의미/목적 추구 지속되나 깊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전면 중지됐던 2020년 악몽에서 깨어난 미국인들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탈색됐다.최근 라이프웨이(Lifeway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
    • [CA] 세계한인방송협회 총회- 한국의 혼을 심어 한류의 꽃을 피운 하나된 한인 방송
      기독뉴스 | 2021-04-16
       전 세계 한인방송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한 WAKB는 '한국의 혼을 심어 한류의 꽃을 피운 하나된 한인 방송'의 주제로 전 세계 60여 한인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한인 방송인 여러분은 모국을 세계에 알리는 외교관이자 홍보대…
    • '美 입양한인 대부' 신호범 전 워싱턴주 상원의원 별세
      연합뉴스 | 2021-04-1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입양 한인 대부'로 불리던 신호범(미국명 폴신) 전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16일 리아 암스트롱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고문이 전했다. 향년 86세.고인은 퇴행성 뇌 질환인…
    • 9472aba930bef0f72f7ce88055f6aef1_1618533341_6137.jpg
      팀 켈러, 인기 목사의 실패가 복음의 실패는 아니다
      KCMUSA | 2021-04-15
      팀 켈러 목사 (사진: CBN.com)기독교 유명인의 도덕적 실패와 공공연한 타락은 기독교 공동체의 많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충격과 불신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목사이자 작가인 팀 켈러는 “목회자들을 우상화하는 문제와 그들이 인기와 지지가 떨어질 때 당황하는 것은 전혀…
    • [TX] 자폐소년 발작하자 함께 드러누워 달랜 '길바닥 영웅' 감동
      SeattleN | 2021-04-15
       자폐아동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따라 해 아이를 진정시킨 ‘영웅’의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텍사스주 호클리에 거주하는 나탈리 페르난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루디와 함께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온시 지역의 길을 걷고 있었다.그…
    • 저스틴 비버 '인기에 목숨 거는 유명 목사들' 비판
      KCMUSA | 2021-04-15
      저스틴 비버 (사진: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는 종교와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신의 명성을 높이는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하나님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동일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비버는 전 …
    • 복음 실은 방송 세계로 전파… ‘제자 삼으라’ 지상명령 앞장
      국민일보 | 2021-04-15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제25차 대회이영훈 이사장 LA 현지서 메시지김명전 신임 회장 2년 임기 시작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25차 대회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1996년 창립한 WCBA는 한국 미국 캐나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