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노부모 공격한 강도···아들은 긴 칼을 꺼내들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아시아계 노부모 공격한 강도···아들은 긴 칼을 꺼내들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아시아계 노부모 공격한 강도···아들은 긴 칼을 꺼내들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1-04-06 | 조회조회수 : 2,957회

    본문

    15427202ac4bd7e8796ceb6cd81f8c56_1617731420_6763.jpg
    아시아계 노부부 금품 뺏는 미국 강도들과 긴 칼을 들고 쫓아나온 아들 모습. 현지 언론인 디온 림 트위터 영상 갈무리=연합뉴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노부부를 상대로 금품을 뺏던 강도들이 칼을 든 부부의 아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아시아계의 70대 노부부가 식료품점에 다녀오던 중 집 앞 현관에서 강도들을 만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4명의 강도는 현관 계단 입구에서 노부부를 에워싸고 이들의 주머니를 뒤졌다. 할머니는 손을 뻗어보며 저항했지만, 강도들은 힘으로 제압하고 물건을 빼앗았다.


    이때 집 안에서 노모의 비명을 들은 아들이 날이 넓고 긴 칼을 들고 맨발로 뛰어나오자 강도들은 줄행랑을 쳤다. 강도들은 집 근처에 세워놓은 차량으로 뛰어가 황급히 차를 탄 뒤 달아났다.


    강도를 당한 할아버지는 현지 지역방송에 아내가 금줄을, 자신은 휴대전화와 열쇠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건장한 체격의 아들은 “엄마의 비명을 듣고 뛰어나왔다”며 “내가 나오지 않았다면 부모의 상황은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건의 동기가 인종주의인지에 대해선 아직 불분명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는 최근 베트남 출신 부부 집에 강도가 들어 모아 놓은 돈 대부분을 빼앗기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18 페이지
    • 연방대법원, 성경공부·기도모임에 3가구 이하로 제한은 부당… 식당 등은 3가구 이상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사진: pixabay.com미 연방대법원이 집에서 하는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에 집에서 3가구 이하로만 모이게 한 규정을 적용한 것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연방대법원은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목사들이 낸 긴급구제 신청에 대해 9일 밤 5대…
    • 美 기독 사진작가, 동성커플 서비스 제공 강요한 뉴욕주 고소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미국의 기독교인 웨딩 사진작가 에밀리 카펜터. 사진: emileecarpenter.com 캡처미국의 기독교인 웨딩 사진 작가가 종교적 신념에 반한다 해도 동성 커플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법에 항의해 뉴욕주를 고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뉴욕에서…
    • 크리스찬타임스 무너지는 미국 종교자유… 빅테크, 기독교인 콘텐츠 일주일에 한 번 검열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사진: Pixabay.com 캡처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빅테크기업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기독교인의 콘텐츠에 대해 검열, 종교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정 경제학자인 제리 보우어(Jerry Bowyer)는 지난 5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한 “빅테크, 기독교…
    • 미 기독대학들, 종교적 예외법 막으려는 LGBT 소송과 맞서 싸운다
      크리스찬타임스 | 2021-04-16
      베일러 대학 캠퍼스 전경 (사진출처: 크리스찬 포스트)피닉스 신학교나 밥 존스 대학, 혹은 리버티 대학같은 기독교 대학들이 결혼이나 성별, 성에 대한 성경적 신념을 옹호하는 종교에 기반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로부터 연방 재정지원을 박탈하려는 LGBT 법률 그룹이 제기…
    • [시사] [IL] 제2의 라쿠안 맥도널드 사건 되나
      시카고 중앙일보 | 2021-04-16
      13세 시카고 소년 경찰에 피격 사망 사건경찰 공개할 비디오 내용에 달려[AP]13세 소년이 경찰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투명한 증거 공개를 천명했지만 2014년 발생한 라쿠안 맥도날드 사건과 같이 비화하지 않도록 바라고 있다.사건은 지난 달 29일 새벽 발생했다. 시…
    • [시사] '왜 유색인종 상대로 시험하나'…뉴욕 로봇 경찰견에 반대 확산
      연합뉴스 | 2021-04-16
      NYPD, 실제 사건에 로봇 경찰견 투입해 성능시험 중(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경찰(NYPD)이 성능을 시험 중인 로봇 경찰견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이 NYPD가 도…
    • [시사] "日 오염수 방류, 깊은 실망" 유엔 인권전문가들도 나섰다
      한국 중앙일보 | 2021-04-16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 AP=연합뉴스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데 대해 유엔(UN) 인권전문가들도 "태평양 지역 수백만 명의 생명과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유엔 인권이사회가 선임한 독립 전문가들은 15일(현지시간) 성명…
    • 4f260d05a2be9dcb91ed9d8a9e456669_1618604175_1251.jpg
      [시사] [IN] 美페덱스 창고 총격에 최소 8명 사망···용의자는 그뒤 극단선택
      한국 중앙일보 | 2021-04-16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 삶의 의미 찾지만...“대단한 게 있을까?”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4-16
      라이프웨이, ‘팬데믹 겪은 미국인, 삶의 의미/목적 추구 지속되나 깊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전면 중지됐던 2020년 악몽에서 깨어난 미국인들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탈색됐다.최근 라이프웨이(Lifeway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
    • [CA] 세계한인방송협회 총회- 한국의 혼을 심어 한류의 꽃을 피운 하나된 한인 방송
      기독뉴스 | 2021-04-16
       전 세계 한인방송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한 WAKB는 '한국의 혼을 심어 한류의 꽃을 피운 하나된 한인 방송'의 주제로 전 세계 60여 한인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한인 방송인 여러분은 모국을 세계에 알리는 외교관이자 홍보대…
    • '美 입양한인 대부' 신호범 전 워싱턴주 상원의원 별세
      연합뉴스 | 2021-04-1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입양 한인 대부'로 불리던 신호범(미국명 폴신) 전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16일 리아 암스트롱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고문이 전했다. 향년 86세.고인은 퇴행성 뇌 질환인…
    • 9472aba930bef0f72f7ce88055f6aef1_1618533341_6137.jpg
      팀 켈러, 인기 목사의 실패가 복음의 실패는 아니다
      KCMUSA | 2021-04-15
      팀 켈러 목사 (사진: CBN.com)기독교 유명인의 도덕적 실패와 공공연한 타락은 기독교 공동체의 많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충격과 불신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목사이자 작가인 팀 켈러는 “목회자들을 우상화하는 문제와 그들이 인기와 지지가 떨어질 때 당황하는 것은 전혀…
    • [TX] 자폐소년 발작하자 함께 드러누워 달랜 '길바닥 영웅' 감동
      SeattleN | 2021-04-15
       자폐아동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따라 해 아이를 진정시킨 ‘영웅’의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텍사스주 호클리에 거주하는 나탈리 페르난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루디와 함께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온시 지역의 길을 걷고 있었다.그…
    • 저스틴 비버 '인기에 목숨 거는 유명 목사들' 비판
      KCMUSA | 2021-04-15
      저스틴 비버 (사진: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는 종교와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신의 명성을 높이는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하나님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동일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비버는 전 …
    • 복음 실은 방송 세계로 전파… ‘제자 삼으라’ 지상명령 앞장
      국민일보 | 2021-04-15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제25차 대회이영훈 이사장 LA 현지서 메시지김명전 신임 회장 2년 임기 시작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25차 대회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1996년 창립한 WCBA는 한국 미국 캐나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