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10 | 조회조회수 : 6,396회

    본문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155_0238.jpg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사진: Elisa Schulz)


    교단에 들어가지 않는 교회나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교단 이탈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개신교 교단이 이번 여름에 전국 집회를 가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목회자는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그 중요성이 지속될지는 회의적이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 개신교 목사들에게 교단의 중요성과 향후 10년 내의 교단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미국의 개신교회들 사이에서는 교단 분열과 분쟁, 새로운 로컬 및 전국적인 초교파 네트워크들의 출현, 그리고 교단이나 연맹 또는 연회에 속하지 않는 교회들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스캇 맥코넬은 말했다. "이는 개신교단 안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교단이 그들에게 가치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내슈빌에 기반을 둔 이 조사기관에 따르면,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단 또는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10명 중 거의 8명(78%)은 이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그중에 53%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동의하지 않는다'(20%)고 답했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목회자들은 그들의 회중들이 교단과의 유대에 관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교회가 교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앞의 답변과 비슷한 비율(77%)의 사람들은 '동의한다'고 답했지만, '매우 동의'하는 비율은 더 적었다(44%). 21%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교단과의 연결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젊은 목회자(18~44세)는 65세 이상(74%)보다 동의할 가능성이 더 높다(83%). 백인 목사(80%)는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63%)보다 그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교단의 회원이 되는 것이 목사 개인적으로 볼 때 중요한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교단마다 답변에 차이가 있다. 주류교단 목사(92%)는 복음주의 목사(76%)보다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특정 교단 그룹 중에서는 루터교(95%)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복원주의 운동을 하는 교회의 목사(31%)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대부분의 목회자가 교단과 연결되는 것이 개인적, 교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그 가치가 향후 10년 안에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교단이나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교회에 있는 목사 10명 중 6명 이상(63%)이 2030년에는 교단 소속의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목사 중 약 3분의 1(32%)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5%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578_3348.jpg
     

    많은 경우, 교단과의 관계가 목회자 개인과 회중들에게 유익하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목회자들은 그 중요성이 2030년까지 계속된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젊은 목사(18-44세)는 교단의 주요성이 향후 10년 내에 줄어들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54%).


    맥코넬은 “미국 개신교단의 멸망을 예견했던 목사들을 포함, 많은 사람이 그 예언을 입증하지 못했다. “젊은 목회자들이 나이 든 세대보다 덜 비관적이라는 사실은 교단의 미래가 밝거나, 아니면 적어도 교단 최악의 날들에 대한 예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전에 시행된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이 향후 10년 내에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2010년에도 목사들은 비슷한 견해를 공유했다.


    2010년 이후 교단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동의'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대체로 동의한다'는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10년 전 교단에 속한 목회자의 76%는 교단 참여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76%는 자신의 회중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0년에 목회자의 62%는 교파와 동일시되는 것의 중요성이 지금쯤 줄어들 것이라고 믿었다.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비율은 현재 63%에 가깝지만, 현재의 예측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적다. 10년 전, 목회자의 28%는 그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데 '강하게 동의'했다. 오늘날 그 비율은 19%로 떨어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8 페이지
    • 96485b36f956cc3a6f57c0eecc9dc422_1706828822_6107.png
      지역 교회는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KCMUSA | 2024-02-01
      교회가 다룰 수 있는 주요 문제들분주한 도시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지역 교회를 상상할 때, 주변 지역사회에 봉사와 도움을 제공하는 성도들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다.그러나 최근 바나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한 가지 주요 관심 분야를 제외하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
    • 설교자 이야기: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설교하도록 그를 부르셨다
      KCMUSA | 2024-02-01
      로버트 스미스 2세 목사 (사진: 비슨신학대학원) 설교계의 전설이자 오랫동안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로버트 스미스 2세(Robert Smith Jr.)가 은퇴한다.비슨신학대학원(Beeson Divinity School)의 한 학생은 설교학 교수인 이 로버트 스미스 2…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744427_7366.jpg
      [NJ]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KCMUSA | 2024-01-31
      미동북부회장에 김태수 목사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식 열어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및 신년축하음악회 개최세기총은 지난 1월22일 미국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