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대형교회 목사 性문제로 무너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30대 대형교회 목사 性문제로 무너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30대 대형교회 목사 性문제로 무너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08-24 | 조회조회수 : 2,890회

    본문

    4명의 여성과의 관계로 고소....성적 관계는 부인 



    방송과 출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을 받던 30대 대형교회 목사가 3명 이상의 여성들과 성적 관계 및 추행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오레곤의  대형교회인 애플게잇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담임인 벤 커슨 목사(33)는 이전 교인이었던 세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교회 장로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회의에서 이미 2명의 여성과의 관계를 확인했으며, 다른 한명은 커슨 목사와 진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조사를 의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819652decd4d4c888a3aeb74c599c36_1629816569_7597.png
     

    또한, 지역 경찰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네 번째 여성이 커슨 목사를 고소했으며,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불거지자 커슨 목사는 장로회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부적절한 성행위를 했다'고 인정했으며,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명의 장로 역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커슨 목사는 지난 8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여성들과 데이트는 했지만 어떠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커슨 목사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 외적으로 어떠한 성적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들과 관련한 성적 의혹에 대해서도 부정하고 나섰다. 


    커슨 목사는 “여성들과의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으며, 교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의혹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실도 아니다”며 맡고 있는 사역에서 물러나 6개월간 무급 휴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역에서 한발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사임을 하지는 않았다. 그 배경에 그의 아버지 목사가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애플게잇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창립자이자 커슨 목사의 부친인 존 커슨은 현재 그의 아들을 사임시키는 대신에 다른 직책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커슨 목사는 현재 15만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180여 국가에서 500여 라디오와 TV를 통해 그의 설교가 전해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홉 제너레이션(Hope Generation) 창립자인 커슨 목사는 최근까지 그렉 로우리 목사의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에서 설교했으며, 지난 6월에는 크리스천 프로그램인 라이프 투데이 TV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양재영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3건 94 페이지
    • [CO] 게이 콜로라도 주지사, 동성 결혼…현직 주지사 중 처음
      연합뉴스 | 2021-09-17
      18년 전 첫 데이트 날에 맞춰 혼례…"사랑과 축복으로 충만"(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남성 동성애자인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가 18년 동안 교제해온 남성 파트너와 결혼했다.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46)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파트너 말런 …
    • a2148d529da901522ab03f864ead2cd2_1631917576_2378.jpg
      팀 티보우, 사마리아인의 지갑과 함께 아프간 난민 구호에 나서
      KCMUSA | 2021-09-17
      팀 티보우와 에드워드 그레이엄과 사마리아인의 지갑 구호팀이 아프가니스탄에 보낼 구호품을 실은 비행기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dward Graham's Instagram) 전 미식축구선수 팀 티보우가 국제적인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이 아프간 난민들에게 …
    • a2148d529da901522ab03f864ead2cd2_1631915449_5082.jpg
      힐송교회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 형사 고발에 직면, 이사회에서 사임
      KCMUSA | 2021-09-17
      (사진: Brian Houston Facebook)   힐송교회의 설립자이자 목사인 브라이언 휴스턴가 이번 주 교회 이사회가 "최대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호주에 기반을 둔 힐송교회의 담임목사인 휴스턴은 지난달 아동…
    • 미국 교회에서 예배, 20년간 어떻게 변화했을까?
      아이굿뉴스 | 2021-09-17
      멀티사이트 교회 증가, 주중 예배 감소해목회자 평균 연령 49세에서 57세로 증가미국교회 변화상에 대한 보고서를 게재한 라이프웨이리서치 홈페이지 갈무리미국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어떻게 변모했을까.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세상이 변화하는 가운데 교회와 예배 문화…
    • a2148d529da901522ab03f864ead2cd2_1631903228_3961.jpg
      “어려웠던 시절 복음의 힘 직접 보여주신 분”
      뉴스파워 | 2021-09-17
      영킴 미 연방하원의원, 조용기 목사 추모 영상 보내 유가족 성도들 위해 기도 우리나라 출신 미국 정치인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제39선거구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인 영킴(Young O, Kim, 최영옥)이 조용기 목사 소천 소식을 접하고 추모메시지 영상을 보내왔다.▲ 우리나라…
    • 아프간 사태, 이미지 너머의 진실은?
      뉴스M | 2021-09-17
      [특별대담] 아프간 사태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뉴스M=마이클 오 기자] 급속도로 진행된 탈레반의 아프간 탈환 소식에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생사를 건 탈출행렬과 환호하는 탈레반군 등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이미지와 영상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들의 마음마저 졸이게 …
    • 인조 크리스마스트리에도 물류대란 불똥
      LA중앙일보 | 2021-09-16
      배송비 부담 가격 크게 올라업체 "그래도 수익 훨씬 줄 것"물류대란으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등 할러데이용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든그로브그레이트울프랏지에 설치된 인조 크리스마스트리들. 물류 대란이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시장에까지 영향을…
    • [CA] 한인교회들만 참가하는 ‘한인교회협의회(가칭)’ 조직하기로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9-16
      UMC칼팩연회 코리언 코커스코리언코커스 한인교회 목회자회의가 영상으로 열렸다 UMC 캘팩연회 한인 교회 목회자 회의가 지난 9월 9일(목) 오후 7:30 줌으로 개최되었다. 한인코커스 임원과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참가대상이었던 이날 모임에는 총 29명이 참가했다.김낙인 …
    • 아메리카 원주민을 위한 영어성경 신약본 출시
      KCMUSA | 2021-09-15
      아메리카 원주민을 위한 영어성경 신약본과 번역자 와일드맨 목사. (사진: RNS)요한복음 3장 16절은 많은 기독교인에게 친숙한 성경 구절이다. 심지어 광고판과 티셔츠에서 보았거나, 미식축구 선수의 헬멧에 까맣게 휘갈겨 쓴 이 구절 때문에 많은 비기독교인에게도 친숙하다…
    • 성경앱 유버전(YouVersion) 2033년까지 전세계 언어 95% 성경 번역 제공
      KCMUSA | 2021-09-15
      (사진: American Bible Society)2033년까지 전 세계의 95%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유버전(YouVersion) 성경앱 팀은 성경 번역그룹 일루미네이션스 바이블(illuminations)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최근 Premier …
    • 미국의 전 대통령들과 종교 지도자들, 아프간 난민 돕는 단체 출범
      KCMUSA | 2021-09-15
      (사진: RNS/AP Photo/David Goldman)  한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들이 아프간 난민 돕기에 나선 가운데 미국에서도 세 명의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도 이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미국에 도착하는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해 출범하는 "Welco…
    • 미 복음주의루터교회, 최초로 트랜스젠더 주교 임명
      KCMUSA | 2021-09-15
      미 복음주의루터교회의 첫 트랜스젠더 주교가 된 메건 로러 목사 (사진: Sky News)지난 토요일(11일), 미 복음주의루터교회(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이하 ELCA)는 샌프란시스코의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최초…
    • [시사] [CA] 개빈 뉴섬 주지사, 캘리포니아 소환 선거전에서 승리 선언
      KCMUSA | 2021-09-15
      개빈 뉴섬 주지사가 소환선거에서 증리,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주지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사진: The Guardian)AP 통신의 예상 결과대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리콜 문제에서 살아 남았다.소환 투표의 경우 유권자에게 먼…
    • “유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애도합니다”
      국민일보 | 2021-09-15
      15일 세계교회협의회 조용기 목사 추모사 발표세계교회협의회(WCC)가 14일 별세한 조용기 목사의 유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기도를 올린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발표했다.15일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 명의로 발표한 추도사에서 WCC는 “조 목사님이…
    • [CA] 미주 한인 교계도 조용기 목사 추모 이어져…일부 교회는 분향소 마련
      LA중앙일보 | 2021-09-15
      14일 LA순복음 교회의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고 조용기 목사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미주 한인교계에서도 조용기 목사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했던 조용기 목사가 86세를 일기로 지난 14일(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