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15 | 조회조회수 : 8,769회

    본문

    정기적인 참석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목사의 백신 조언 더 신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교인은 마침내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제한 및 백신 면제에 대한 정부와 몇몇 단체 교인들과의 현저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인들은 교회의 재개방 계획에 대체로 동의하고, 주사를 맞을지 여부에 대해서 교회 지도자의 조언을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이라도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공중보건 당국자만큼 교회의 지도자를 신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유일한 그룹은 자신의 의사였다.


    연구원들은 “전반적으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주 공무원, 지역 공무원 또는 뉴스보다 백신 지침을 제공하는 성직자와 종교지도자를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530163115c3c54137524252188963f57_1634319673_6334.jpg
     

    이 연구 결과는 종교지도자들에게 강단에서나 신도와의 일대일 대화에서 백신 예방에 관한 정보를 나누거나, 주사 접종 결정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계속 촉구하고 있는 종교기반의 백신 캠페인의 전략이 주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전통적으로 미국 교회 신도들은 목회자들이 백신을 권장하지 않았다(5%)보다는 격려했다(39%)라고 말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러나 대다수는 그들의 목회자들이 어느 쪽이든 백신 접종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30163115c3c54137524252188963f57_1634319706_1007.jpg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백신 지지 메시지를 들을 가능성이 가장 큰 그룹은 흑인 개신교도들이다. 약 3분의 2는 그들의 교회가 예방 접종을 장려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메시지를 가장 적게 들은 그룹은 복음주의 개신교인들로, 약 4분의 3이 그들의 목회자들이 백신 접종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응답했다.


    퓨리서치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회의 83%는 작년 설교에서 목사가 전염병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응답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올해 초 백신이 널리 보급된 이후, ​​흑인 개신교도의 백신 접종에 관한 견해와 예방 접종률이 백인 복음주의자보다 더 극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스천과 백신(Christians and Vaccine)의 공동 설립자인 커티스 창(Curtis Chang)은 지난 8월 USA투데이에 “흑인 개신교 커뮤니티에서만 백신 접종을 주저한다고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이 문제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문제가 됐다.”


    초기에 일부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예방 접종에 대해 논의할 것인지의 여부 또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일부는 의학적 결정이 환자와 의사에게 달려 있다고 믿고, 다른 일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법의 개발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보수적인 남침례교 지도자 로버트 제프리스를 비롯한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스스로 백신을 맞고 클리닉을 열어 예방 접종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 백신 접종은 여전히 민감한 주제로 남아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백신을 거부하겠다고 말하는 소수의 사람은 종교적 면제 요청에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른 조사에서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백신을 계속 거부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다수는 6월까지 주사를 맞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감소하면서 교인 10명 중 8명은 대면 예배를 드려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전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퓨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밝혔다.


    정규 교인의 3분의 2(64%)가 9월에 지난달에 대면 예배로 돌아왔다고 답했는데, 2021년 3월에 43%, 2020년 7월에 33%였다.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이 주류 개신교단과 흑인 개신교인들보다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컸고, 북동부와 중서부의 교회 신자들은 남부와 서부의 신자들보다 돌아올 가능성이 다소 더 컸다. 


    지난 4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실내 예배를 승인하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 델타 변종이 퍼지기 시작하자, CDC는 이로 인한 전염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일지라도 공공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를 수정했는데, 이는 10월 현재 거의 전국에 적용된다.


    팬데믹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면 예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규 교인의 절반 이상(59%)은 교회가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개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59%가 그들의 교회가 예방 조치를 취하면서 다시 문을 열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대체로 일치한다.


    나머지 교인 중 34%는 교회가 사전 예방 조치 없이 모임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6%는 교회가 아직 다시 대면 예배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폐쇄된 교회의 수는 올해 초 17%, 지난해 31%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제한 없이 직접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은 복음주의자들이 가장 많다. 절반은 자신의 교회가 발병 이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주류 개신교의 20%, 흑인 개신교의 14%, 가톨릭의 19%가 동일한 대답을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6건 88 페이지
    • [시사] 한인 10명 중 7명 "코로나로 정신적 고통"
      미주중앙일보 | 2021-11-01
      의료 저널지 BMC 게재불안감·우울증 등 경험“보험 있어도 언어 장벽”(그림: 올바른신경외과)미주 한인 10명 중 7명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연구 조사는 미국 내 아시아계 중 한인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 [시사] [NY] 뉴욕시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단행
      미주중앙일보 | 2021-11-01
      경찰·소방관 등…미접종자 오늘부터 업무 배제인력 부족 우려 속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사망뉴욕시 공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오늘(1일)부터 시행된다. 대상 공무원 중 2만6000여 명이 시한까지 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가운데 시 당국은 인력부족 사태…
    • “오징어 게임”이 불편한 기독교
      뉴스M | 2021-11-01
      “오징어 게임”을 바라보는 기독교인의 시각과 속내마이클 프로스트, 좀 더 생산적인 드라마 읽기 제안도[뉴스M=마이클 오 기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바라보는 일반 대중과 기독교인의 온도 차가 인상적이다.이미 국경을 넘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대중의…
    • 질 바이든의 신앙회복 도운 사모와 바이든 여사는 ‘기도 파트너’
      KCMUSA | 2021-10-28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의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B. 잭슨 시니어 목사의 아내 로빈 잭슨(왼쪽)과 영부인 질 바이든(오른쪽). (사진: Instagram/drbiden)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잭슨 시니어(Charles…
    • 비 교인의 절반 이상, '교회가 자기 교인 아니면 돌보지 않아'
      KCMUSA | 2021-10-28
      (그림: Christianity Today)바나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5%는 외로움을 느끼고 46%는 우울하다고 말한다. 미국 성인의 절반이 "번아웃"되고 51%가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 61%로 1위를 차지한 미국 성인의 대다수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이 흔한…
    • [시사] 성별 ‘X’ 여권 첫 발급
      미주중앙일보 | 2021-10-28
      국무부, 성소수자 권리 인정의료기록 증명 필요 없어 국무부가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X’로 표시한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자신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아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 신분증을 확보할 …
    • #StopAsianHate
      NEWS M | 2021-10-28
      "너도 토착민이 아니고 우리 모두 이민자니 증오를 멈춰"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_증오 범죄 관련 노래 #Am I next?여행자로서 느낀 불편함 정도로도 부들부들 떨렸다. 잘못한 것 없이 몸 둘 바를 몰랐다. 유럽의 어느 시골에서, 동양인을 처음 보는 모양인지, 사람…
    • 기관·신학교, 이름에서 기독교 색채 빼고 ‘세상 속으로’
      국민일보 | 2021-10-27
      기드온협회, 성경 보급에 방점‘셰어 워드 글로벌’로 단체명 변경‘비블리컬신학교’도 보낸다·선교의미 지닌 ‘미시오’로 교명 바꿔미국 필라델피아 미시오 세미너리 전경. 1971년 비블리컬 신학교로 시작한 학교는 2018년 교명을 바꿨다. 미시오 세미너리 홈페이지 캡처오랜 …
    • 17명 선교사 납치한 아이티 갱에게 납치된 미국인 목사 풀려나
      KCMUSA | 2021-10-27
      납치됐다 풀려난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 목사 (사진: Faithfully Magazine)이달 초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납치되기 2주 전 '400 마워조' 갱단에 납치된 79세의 미국 목사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Jean Pierre Ferrer Michel)이 …
    • 1천2백명의 바이커들 사마리안 지갑에 선물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 기부
      KCMUSA | 2021-10-27
      1천260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이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를 기부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 그레이엄전도협회가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후원운동은 신발상자 크기의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은 선물을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
    • [시사] [워싱턴 DC] 양당 주지사 후보 문학작품 놓고 설전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주지사 선거에 소환된 토니 모리슨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토니 모리슨의 한 작품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소환됐다.  최근 보수적인 학부모들은 공립학교 내 비판적 인종이론 교육 금지를 목적으로, 모리슨의 1987년 소설 ‘빌러비드(Beloved)’ 퇴출운동을 벌여왔다.  …
    • [시사] “증오가 페이스북 키웠다, 그들도 알았다”…최대위기에 빠진 페북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마약 콘텐트’로 사용자를 갈라치기 하는 빅테크의 상술인가, 전 지구적 소셜미디어 시대의 기술적 난제인가.내부고발로 촉발된 ‘페이스북 페이퍼 사태’가 페이스북의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하고 광범위한 위기를 부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미 CNN 등이 전했다. 페이스북 …
    • [CA] 나성영락교회 장학기금 의혹 제기…교인 9명에 회원권 박탈 통지서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나성영락교회 측이 장학 기금 유용 논란과 관련, 문제를 제기했던 교인들을 제명시켰다. 교회 측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은성 목사)는 지난 23일 박은성 담임목사 등을 교단(해외한인장로회·이하 KPCA)에 고발한 교인 9명에게 회원권 박탈 통지서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949a07f8fc2cb1f196c78681e84365c6_1635294514_4107.jpg
      “악마에게는 결정적인 발언권이 없다”
      KCMUSA | 2021-10-2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풀타임 사역자(full-time job) (사진: Hugues de BUYER-MIMEURE)오크클리프성경교회(Oak Cliff Bible Fellowship) 목사 토니 에반스(Tony Evans)에 따르면, 하나님은 때때로 기독교인의 …
    • d15e4fb28cbaced61c21272c854c8b44_1635286704_3665.jpg
      Z세대 제도적 종교 거부하지만, 영적이거나 종교적이다
      KCMUSA | 2021-10-26
      킹덤 청소년 대회 (사진: Kingdom Youth Conference)13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이 대부분은 자신이 종교적이거나 영적이라고 말하지만, 대다수는 특정 종교 단체와 공식적인 관계가 없으며, 대신 여러 종교 및 비종교적 출처를 통해 스스로 신앙의 길을 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