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나성영락교회 교인 자격 박탈 공동의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나성영락교회 교인 자격 박탈 공동의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나성영락교회 교인 자격 박탈 공동의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1-10-22 | 조회조회수 : 7,929회

    본문

    담임목사 등 고발 교인 대상

    교단은 담임목사 등 면직 결정



    46f8ec70750d027bf090f11e20656bdb_1634935681_3657.jpg
     

    나성영락교회가 장학 기금 논란과 관련, 담임목사 등을 교단(해외한인장로회ㆍ이하 KPCA)에 고발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교인 자격 박탈 여부를 결정하는 공동의회(재적 교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 교회는 지난 10일 소속 교단인 KPCA 탈퇴를 결의〈본지 10월11일 A-2면〉한 뒤 두 번째 공동의회를 진행하게 된다.

     

    나성영락교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교회 정관 및 시행에 관한 건 ▶회원권 박탈의 건 등에 대한 교인 투표를 실시한다.

     

    회원권 박탈은 사실상 교인 자격 제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교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대상 교인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의서에는 교회 직분자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교회 질서를 어지럽힌 점을 인정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교인들이 질의서에 답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교회 측 질서위원회 김원일 장로는 “(해당 교인들에게) 요청서를 받았는지 여부는 말해줄 수 없다”며 “공동의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PCA 총회재판국(재판국장 김영복)은 20일 박은성 목사에 대해 총회 헌법 위반 등의 이유로 면직 및 출교 판결을 내렸다. 또, 교단의 행정지시 등을 어기고 공동의회 진행을 돕고 교단 탈퇴를 결의했다는 이유로 교회 측 당회원(장로), 부목사 등 15명에 대한 면직 및 출교를 결정했다.

     

    총회재판국은 판결문을 통해 ▶면직, 출교된 자는 교회출입 불가 ▶교회 재산의 지분권, 사용 수익권을 갖지 못함 ▶교회 재정 사용 시 민형사상의 책임 등을 밝혔다.

     

    김영복 재판국장은 면직 판결 이유에 대해 “박은성씨는 총회헌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한 자다. 순차대로 상급치리회의 지도감독을 받는다는 규정 등 총회 헌법을 위반해 장로교의 정치원리를 파괴하는 행위를 범했다”고 밝혔다.

     

    KPCA측이 박 목사와 당회원 등에 대한 면직 및 출교 판결을 내렸지만, 교회 측은 교단 탈퇴를 결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21일 교단 재판국의 면직 판결과 관련, 입장을 묻기 위해 박은성 담임목사에게 연락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편, 나성영락교회의 교단 탈퇴는 박은성 목사와 일부 당회원이 장학금 인출 의혹 및 직권 남용 등의 이유로 교단 노회에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소속 교단인 KPCA는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의회 소집 중단 행정지시까지 내렸지만 교회 측은 결국 탈퇴를 결의했다.

     

    장열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1건 88 페이지
    • 1a57a68bf7656882700677ec409df3ad_1635983983_3726.jpg
      저명한 기독교미디어 그룹 회장을 변화시킨 캘리포니아 설교자
      KCMUSA | 2021-11-03
      마리오 무리요(Mario Murillo) 목사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Charisma News) 저명한 기독교 그룹인 카리스마 미디어(Charisma Media)의 설립자이자 CEO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목회자의 사역이 어떻게 …
    • 존 맥아더 "설교 표절한 목회자는 목회 사기꾼"
      KCMUSA | 2021-11-03
      회중들에게 설교하는 존 맥아더 목사 (사진: Facebook)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가 최근 다른 목회자의 설교를 표절하는 목회자는 "주님의 참된 메신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2021년 마스터스 신학교의 날"(Master's Seminary D…
    • [시사] “미국은 인종·민족 차별 심각한 나라” 퓨리서치, 미국 등 17개국 조사
      미주중앙일보 | 2021-11-03
      미국 제외 89% "인종차별 심각"미국인 74%, 한국인 93% "심각"지난 5월 31일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열린 항의 시위에서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는 구후가 적힌 배너가 등장했다. AFP=연합뉴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내 인종·민족 차별이 자…
    • [시사] [CA] "오징어게임 만한 게 없다"…추리닝 입고 영희 앞세운 美시위대
      SeattleN | 2021-11-02
      미국에서 동물권을 보호하는 단체가 오징어게임에 영감을 받은 시위를 벌였다고 ABC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권 보호 활동가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인앤아웃’ 레스토랑 앞에서 비인도적 도살 방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것.그런데 이들은 머리에 소의 가면을 …
    • "예수, 무함마드, 부처 모두 천국 가는 방법 가르쳤다"
      미주중앙일보 | 2021-11-02
      '프로브 미니스트리' 미국 종교인 3106명 조사 보고서   종교의 다원화 시대다. 특정 종교에 속해 있어도 한가지 신념과 교리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성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그러한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유명 기독교 싱크탱크…
    • [시사] 한인 10명 중 7명 "코로나로 정신적 고통"
      미주중앙일보 | 2021-11-01
      의료 저널지 BMC 게재불안감·우울증 등 경험“보험 있어도 언어 장벽”(그림: 올바른신경외과)미주 한인 10명 중 7명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연구 조사는 미국 내 아시아계 중 한인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 [시사] [NY] 뉴욕시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단행
      미주중앙일보 | 2021-11-01
      경찰·소방관 등…미접종자 오늘부터 업무 배제인력 부족 우려 속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사망뉴욕시 공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오늘(1일)부터 시행된다. 대상 공무원 중 2만6000여 명이 시한까지 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가운데 시 당국은 인력부족 사태…
    • “오징어 게임”이 불편한 기독교
      뉴스M | 2021-11-01
      “오징어 게임”을 바라보는 기독교인의 시각과 속내마이클 프로스트, 좀 더 생산적인 드라마 읽기 제안도[뉴스M=마이클 오 기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바라보는 일반 대중과 기독교인의 온도 차가 인상적이다.이미 국경을 넘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대중의…
    • 질 바이든의 신앙회복 도운 사모와 바이든 여사는 ‘기도 파트너’
      KCMUSA | 2021-10-28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의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B. 잭슨 시니어 목사의 아내 로빈 잭슨(왼쪽)과 영부인 질 바이든(오른쪽). (사진: Instagram/drbiden)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잭슨 시니어(Charles…
    • 비 교인의 절반 이상, '교회가 자기 교인 아니면 돌보지 않아'
      KCMUSA | 2021-10-28
      (그림: Christianity Today)바나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5%는 외로움을 느끼고 46%는 우울하다고 말한다. 미국 성인의 절반이 "번아웃"되고 51%가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 61%로 1위를 차지한 미국 성인의 대다수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이 흔한…
    • [시사] 성별 ‘X’ 여권 첫 발급
      미주중앙일보 | 2021-10-28
      국무부, 성소수자 권리 인정의료기록 증명 필요 없어 국무부가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X’로 표시한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자신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아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 신분증을 확보할 …
    • #StopAsianHate
      NEWS M | 2021-10-28
      "너도 토착민이 아니고 우리 모두 이민자니 증오를 멈춰"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_증오 범죄 관련 노래 #Am I next?여행자로서 느낀 불편함 정도로도 부들부들 떨렸다. 잘못한 것 없이 몸 둘 바를 몰랐다. 유럽의 어느 시골에서, 동양인을 처음 보는 모양인지, 사람…
    • 기관·신학교, 이름에서 기독교 색채 빼고 ‘세상 속으로’
      국민일보 | 2021-10-27
      기드온협회, 성경 보급에 방점‘셰어 워드 글로벌’로 단체명 변경‘비블리컬신학교’도 보낸다·선교의미 지닌 ‘미시오’로 교명 바꿔미국 필라델피아 미시오 세미너리 전경. 1971년 비블리컬 신학교로 시작한 학교는 2018년 교명을 바꿨다. 미시오 세미너리 홈페이지 캡처오랜 …
    • 17명 선교사 납치한 아이티 갱에게 납치된 미국인 목사 풀려나
      KCMUSA | 2021-10-27
      납치됐다 풀려난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 목사 (사진: Faithfully Magazine)이달 초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납치되기 2주 전 '400 마워조' 갱단에 납치된 79세의 미국 목사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Jean Pierre Ferrer Michel)이 …
    • 1천2백명의 바이커들 사마리안 지갑에 선물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 기부
      KCMUSA | 2021-10-27
      1천260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이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를 기부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 그레이엄전도협회가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후원운동은 신발상자 크기의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은 선물을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