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당국 "17명의 선교사 생존 증거 입수",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아이티 당국 "17명의 선교사 생존 증거 입수",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아이티 당국 "17명의 선교사 생존 증거 입수",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1-05 | 조회조회수 : 7,356회

    본문

    da6675b5455f7d4d1c90f90f7ee55594_1636154153_2197.jpg
    17명의 선교사들이 납치된 후 아이티 주민들이 그들의 구출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European Commission DG ECHO)  


    아이티 당국은 지난달 28일 2주 전에 인질로 잡혀 있던 선교사 17명이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티 경찰 내부의 소식통은 목요일 AFP에 생존에 대한 증거를 받았지만, 납치범들이 어떤 종류의 증거를 제공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생후 8개월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7명의 미국 선교사들은 지난달 포르토프랭스 외곽의 고아원을 방문한 후 400 마워조 갱단에 의해 납치되었다.


    One America News Network(OANN)에 따르면 400 마워조 갱단은 미국이 1,700만 달러를 제공하지 않으면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를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미국 당국은 이미 인질 석방과 관련하여 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카린 장 피에르(Karine Jean-Pierre) 백악관 부대변인은 "우리는 미 국무부에서 아이티로 팀을 보내는 등 이 문제에 끊임없이 집중해 왔다"며 "이런 문제를 주도하고 있는 FBI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이티 경찰, 선교사들이 소속된 교회, 아이티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황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00 마워조 갱단의 리더인 윌슨 조셉은 28일에 1,700만 달러의 몸값을 받지 못하면 선교사 그룹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비디오를 공개했다. 


    조셉의 갱단은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티에서 발생한 폭력적인 납치와 강탈 음모의 배후로 악명이 높다. 그들은 또한 올해 초 5명의 사제와 2명의 수녀를 납치한 책임이 있다.

     

    한편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FBI가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구호단체에서 파견된 17명의 선교사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국무부와 FBI가 "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는 ABC 뉴스가 아이티 갱단에 의해 납치된 17명의 미국인 선교사가 소속된 기독교 구호단체가 위험한 지역에서 그들의 활동을 변호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때때로 우리 일꾼들이 왜 아이티에 있었는지 묻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경험한 기쁨, 평화, 구원을 즐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몸값을 위해 납치될 위험이 큰 아이티에서 일하는 것과 관련하여 정부가 이미 8월에 경고를 발표했음을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리번은 "우리는 이 상황을 가능한 한 신중하게 관리하여 오늘 하루가 저물 때까지 우리의 목표인 (납치된) 모든 사람의 안전한 귀환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사들이 소속된 단체는 "하나님이 어떻게 해결하실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납치된 미국 선교사 17명을 위해 전세계 크리스천들에게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8 페이지
    • 96485b36f956cc3a6f57c0eecc9dc422_1706828822_6107.png
      지역 교회는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KCMUSA | 2024-02-01
      교회가 다룰 수 있는 주요 문제들분주한 도시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지역 교회를 상상할 때, 주변 지역사회에 봉사와 도움을 제공하는 성도들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다.그러나 최근 바나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한 가지 주요 관심 분야를 제외하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
    • 설교자 이야기: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설교하도록 그를 부르셨다
      KCMUSA | 2024-02-01
      로버트 스미스 2세 목사 (사진: 비슨신학대학원) 설교계의 전설이자 오랫동안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로버트 스미스 2세(Robert Smith Jr.)가 은퇴한다.비슨신학대학원(Beeson Divinity School)의 한 학생은 설교학 교수인 이 로버트 스미스 2…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744427_7366.jpg
      [NJ]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KCMUSA | 2024-01-31
      미동북부회장에 김태수 목사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식 열어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및 신년축하음악회 개최세기총은 지난 1월22일 미국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