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밀알의밤: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황리에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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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 교수 메인 게스트로 초청
밀알의 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남가주 동신교회서 열리고 있다
장애인 선교 단체인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한 ‘2021 밀알의밤: Christmas Concert’의 현장공연이 12월 5일(주일) 오후 7시 남가주동신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밀알의밤은 ‘The First Noel’이란 주제로 현장공연과 온라인 방송 등 2가지 방식으로 개최되었는데 이 날 행사는 25일 성탄절 저녁에 진행되는 온라인 방송의 영상을 녹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예년처럼 공개적으로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남가주밀알 가족들과 후원자들만 초청해 비교적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남가주밀알 가족들은 작년 3월 코비드 발생 이후 대면모임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상으로만 만남을 가지다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행사였다.
이날 메인 게스트로는 ‘휠체어를 탄 바이올린 연주자 겸 지휘자’ 차인홍 교수가 초정되었다. 차 교수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현재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학교 교수 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며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뛰어난 연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메인게스트로 초청된 차인홍 교수가 바이얼린을 연주하고 있다
차 교수는 이날 Charis Christian Chamber와의 협연으로 넬라판타지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어메이징 그레이스, 고향의 봄, 곧 오소서 임마누엘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찬양, 클래식 곡들을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연주 사이사이마다 지금껏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극도로 부족하고 연약한 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간증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 “밀알선교단은 하나님이 기뻐하고 함께 하시는 단체”라고 밀알 사역을 격려하였으며, “장애를 비롯한 우리 인간의 약점을 통해 진심으로 하나님을 발견하고 세상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넓혀나갈 것”을 권면했다.
이 날 진행된 차인홍 교수의 연주와 간증의 녹화 편집본은 오는 12월 25일 성탄절 저녁 7시에 Youtube, Facebook 등 온라인 매체로 진행되는 ‘2021 온라인 밀알의밤’을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된다. 아울러 김에스더 자매가 인도하는 로컬찬양팀 M514의 찬양, 남가주밀알 수어찬양팀의 수어 공연, 밀알 장학생 이찬희 학생의 간증과 기타연주도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2021 밀알의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2022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선교단에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신청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도 총 91명의 학생들에게 $119,000의 장학기금이 전달되었으며, 2001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 총 장학금 지급액은 $2,644,000에 이르고 있다.
현재 2022년도 밀알장학금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신청을 원하시는 사람들은 남가주밀알 사무실로 문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신청마감은 2022년 1월 28일(금)이다.
남가주밀알선교단 (562)229-0001 | Email: office@milalmis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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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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