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속의 기적, 토네이도가 휩쓸고 난 뒤에도 살아남은 십자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비극 속의 기적, 토네이도가 휩쓸고 난 뒤에도 살아남은 십자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비극 속의 기적, 토네이도가 휩쓸고 난 뒤에도 살아남은 십자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2-16 | 조회조회수 : 2,308회

    본문

    6ee7c2245912d41d9eec69f10705e801_1639682346_9169.jpg
    토네이도의 맹공격 이후 무너진 메이필드 제일침례교회에 남은 십자가가 불을 밝히고 있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사진: 웨스 파울러/트위터) 


    지난 12월 10일 금요일 밤, 치명적인 토네이도가 건물들을 무너뜨린 후 켄터키 주 메이필드 시티의 제일침례교회가 불을 밝힌 십자가는 주민들에게 "토네이도의 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비극 그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CBN 뉴스는 이 제일침례교회가 지난 주말 3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미서남부를 강타하여 100명이 사망하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제일침례교회의 웨스 파울러(Wes Fowler) 목사는 지난 주일 트위터를 통해 “메이필드에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이 손상되고 많은 건물이 땅에 무너졌지만 복음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러 목사의 페이스북에는 심하게 손상된 교회당 안에 남아 있는 십자가가 불이 켜진 사진이 실려 있었다. 사진 속에는 제일침례교회의 십자가를 둘러싸고 있던 전면의 유리창이 이번 토네이도에 날려 날아간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파편으로 가득 찬 교회 내부가 사라진 문으로 인해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 따르면 교회의 천장도 내려앉았다고 한다.


    파울러는 폭풍우가 자신의 교회뿐만 아니라 메이필드 시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메이필드는 아칸소, 일리노이, 미주리, 미시시피 및 테네시 주를 황폐화한 토네이도에 의해 심하게 타격을 받았다. 백악관은 일요일에 켄터키주의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하여 정부와 폭풍의 희생자들에게 자금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현실이다. 오늘 모든 멸망을 보면서 히브리서 13장 14절을 생각했다.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라고 파울러가 말했다.


    반면 교인인 배리 파울러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십자가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배리는 "우리가 창문에 세워놓은 십자가가 여전히 있고 창문은 사라졌다는 것이 놀랍다. 다른 모든 것은 사라졌다. 십자가는 여전히 서 있다"라고 말했다.


    파울러는 페이스북에서 폭풍우가 지나간 후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찬송과 기도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신의 신도들을 초대했다. 파울더는 왜 "기도회"를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 사이에 희망을 다시 심어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목사는 "폭풍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뿐이다. 그리고 바로 이때가 우리의 믿음과 예수에 대한 신뢰를 둘 때이다"라고 말했다.

     

    "주님은 친절하시다. 그분은 이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실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어떻게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이 어려운 시기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1건 82 페이지
    • 다니엘기도회, 필리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KCMUSA | 2021-12-23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이번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성도들이 드린 사랑의헌금 중 일부를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위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저개발 국가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 [워싱턴 DC] 극우단체 의사당 난입 1주년 맞아 대규모 시위 계획
      미주중앙일보 | 2021-12-22
      추모식 단체와 충돌 우려내년 1월6일 연방의사당 난입사건 1주년을 맞아 극우단체와 추모단체가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2020년 1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들이 연방의사당을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경찰을 포함해 총격을 받은 시위대 등 최소 5명이 사망했다.…
    • [TX] 80억 사택에 살며 세금은 면제
      NEWS M | 2021-12-22
      1조원 자산가 케네스 코플랜드 목사, 저택 면세 논란케네스 코플랜드 목사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맨션(사진:New York Post)미국내 최고 부자 목사로 유명한 케네스 코플랜드 목사(85)가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부부 ‘사마리안 지갑’의 청소작업 동참
      KCMUSA | 2021-12-21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아내 카렌(가운데)과 사마리안 지갑의 자원봉사자. (사진: Franklin Graham/Facebook)미국 구호 및 자선단체인 "사마리안 지갑"(Samaritan's Purse) 회장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지난 주말 켄터키주 메이필드에서 발생…
    • 34309be77d66c2e1cd76ec9cefb09e83_1640047279_9732.jpg
      예수님을 기다리며: 시므온과 안나의 교훈
      KCMUSA | 2021-12-20
      강림절의 영웅들은 수십 년 동안 이스라엘, 아니 그 자신의 위로를 기다렸다성경적 기다림이란 '극도의 인내'에서 '적극적인 기대'로 바뀌는 것  (사진: 아렌트 드 겔더의 시므온의 찬가)최근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잔 홉킨스 대학의 제레미 그린(Jeremy Greene)은 …
    • 트럭드라이버를 위한 사역, 성탄과 연말연시에도 계속 된다
      KCMUSA | 2021-12-20
       이번 휴가철 배송 지연을 초래하는 공급망 위기에 관한 기사들과 함께 많은 미국인이 트럭 운전사들이 크리스마스 상품을 제시간에 배달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한편, 전국의 트럭 정류소에 주둔하고 있는 사역자들은 운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헤드라인 기사에도 불구하고…
    • 트럼프 "미국은 지금 구세주가 필요하지만, 나는 아냐"
      KCMUSA | 2021-12-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2월 18일 미시간주 배틀크릭의 켈로그 아레나에서 열린 메리 크리스마스 집회에서 탄핵의 부당성을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가 유세에서 연설하는 동안 하원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함으로써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탄핵이 가결된…
    •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 예상가격 2억 훌쩍…뭐라고 보냈길래
      중앙일보 | 2021-12-20
      보다폰 트위터 캡처. 'Merry Christmas'1992년 12월 3일. 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문자를 쓴 인물은 당시 세마그룹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닐 팹워스다. 문자를 받은 사람은 그와 알고 지내던 보다폰의 리처드 자비스였다. 이…
    • 올해 선물받기 글렀나…"美산타 335명 코로나 사망" 축제도 스톱
      중앙일보 | 2021-12-2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에 설치된 거대 산타클로스 조형물. AP=연합뉴스 #평균 나이 60세, 몸무게는 약 11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이다. 주인공은 바로 바로 산타클로스.19일 CNN·BBC 등에 따르면…
    • 15e663ef28e786b54208dfd7b44a1c4b_1639792252_8926.jpg
      [TX] 트럼프 달라스제일침례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드린다
      KCMUSA | 2021-12-1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절친인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사진: Vox)12월 12일 방송인 빌 오렐리(Bill O'Reilly)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 "역사 투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성탄축하예배는 그의 절친인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의 달라스…
    • '최후의 만찬' 그려진 성찬식 제단, 토네이도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KCMUSA | 2021-12-17
      2021년 12월 10일 치명적인 토네이도가 발생, 켄터키주의 메이필드제일크리스천교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이 그려진 제단은 무사했다. (사진: Facebook/ Kentucky)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 그림이 그려…
    • [속보] 아이티에서 납치된 선교사 17명 중 남은 12명도 전원 석방
      KCMUSA | 2021-12-17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북쪽의 티타니엔에 있는 기독교 구호 선교단체(Christian Aid Ministries) 본부에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룹과 아이티 경찰에 따르면 2개월 전 납치된 17명 중 남은 선교사 12명도 전원…
    • 15e663ef28e786b54208dfd7b44a1c4b_1639767076_9644.jpg
      “박해받는 곳에서의 성경 필요성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오픈도어즈 성경 10만 권 발송
      KCMUSA | 2021-12-17
      (사진: Sparrowstock)미국의 가장 저명한 기독교 사역단체가 성공적인 모금행사 덕분에 전세계 박해받는 신자들에게 10만 권의 성경을 보낼 예정이다.전세계 종교박해 실태를 감시하는 단체인 오픈도어즈(Open Doors) USA는 11월 말에 아프가니스탄, 북한,…
    • "남자도, 여자라고 생각하면 쓰세요"
      데일리굿뉴스 | 2021-12-16
      美 성중립화장실, 성범죄 우려…여성 안전과 인권 침해하는 역차별 ▲미국 시카고 한 학교의 '남학생+'화장실 입구(사진출처=미국 시카고 교육(CPS)트위터 캡처)미국 시카고의 한 학교에서 생물학적 성이 아닌 각자가 생각하는 성 정체성을 기반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
    • 6ee7c2245912d41d9eec69f10705e801_1639697376_6436.jpg
      성경 박물관 크리스마스 스페셜 가상영화 “성경 박물관의 고요한 밤” 상영
      KCMUSA | 2021-12-16
      “포킹앤드컨트리”와 “선택받은 자”, 성경 박물관이 뭉쳐워싱턴 DC에 소재한 성경 박물관이 그래미상을 수상한 호주 형제 듀오 포킹앤드컨트리(For King & Country,)와 인기 있는 기독교 시리즈 “선택받은 자”(The Chosen) 팀과 협력하여 제작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