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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여름캠프 단체 카나쿡(Kanakuk) 아동 성학대 기관 리스트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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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3-14 | 조회조회수 : 9,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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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와 직원이 카나쿡 캠프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YouTube/Kanakuk 캠프)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여름캠프 사역단체 중 카나쿡(Kanakuk)이 성적 착취를 은폐하거나, 조장하는 단체 리스트에 올라가 충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에 있는성착취 감시센터(National Center on Sexual Exploitation, 이하 NCOSE)는 매해 "더티 더즌(Dirty Dozen)" 목록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발표된 올해 "더티 더즌' 리스트에, 1926년 미주리주 브랜슨에서 시작돼, 미 전국에서 수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카나쿡 캠프(Kanakuk Kamps)가 포함된 것이다.


    그러나 카나쿡은 감시단체인 NCOSE가 충분한 조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카나쿡 캠프 홍보부는 “정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우리 단체를 '더티 더즌' 목록에 포함시킨 것은 심각한 일이고 크게 잘못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거의 한 세기 동안 카나쿡은 500,000명 이상의 캠퍼와 50,000명 이상의 직원에게 기독교 육상 경기를 통해서 안전하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10년 전에 디렉터 중 한 명이 "기만적인 학대 행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을 즉시 해고하고 당국에 보고"하는 것을 포함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즉시 확인된 피해자 및 그 가족과 대화를 시작했고 현재 및 과거 캠프 참가자의 가족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미 시행 중인 안전 관행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카나쿡 아동 보호 플랜이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카나쿡에 따르면 카나쿡 아동보호 플랜에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성적 학대를 예방, 감지 또는 대응하도록 설계된 340개의 보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카나쿡은 600개 이상의 청소년 단체가 이 계획을 훈련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시단체 NCOSE는 카나쿡이 2021년 3월 더 디스패치(The Dispatch)에 데이비드와 낸시 프렌치가 쓴 기사를 포함하여 캠프에서 아동 학대가 있었다는 여러 보고가 있어서 “2022 Dirty Dozen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와 낸시 프렌치는 2010년에 최소 7명의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인정한 카나쿡의 전 캠프 상담원인 페트 뉴먼(Pete Newman)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건에서 모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민사 소송에는 57명의 가능한 희생자가 등장했지만, 뉴먼이 저지른 성학대의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한 검사가 “프렌치 부부가 희생자들이 수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 기사는 "비공개 계약(Non-Disclosure Agreements)에 연관된 미디어들의 무관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카나쿡 캠프에 대해서 법적 조치가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뉴먼의 학대 정도를 모른다"고 쓰고 있다.


    신문은 “알 수 없는 수의 피해자들이 알 수 없는 증거로 가득 찬, 알 수 없는 수의 소송을 제기했고 알 수 없는 금액에 대해, 알 수 없는 수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NCOSE는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카나쿡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적 학대 생존자 3명과 접촉했다"고 보고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눈 한 희생자는 마침내 70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생전 처음으로 그가 캠프에서 젊은 카운슬러였을 때 자신에게 일어났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십대 시절 '캠퍼'로 참석했을 때 학대를 받은 어린 소년들의 아빠였다"고 NCOSE는 말했다.


    NCOSE 대변인은 NCOSE CEO 다운 호킨스(Dawn Hawkins)가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두 개의 이메일을 카나쿡에 전달했는데, 첫 번째는 2021년 12월 14일, 두 번째는 2022년 2월 11일에 보냈다. NCOSE는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카나쿡 캠프가 아동 성적 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올해 나는 귀하의 캠프에서 발생한 학대 희생자 두 명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명은 70대이고 다른 한 명은 20대이다. 그들은 우리 조직에 연락했다”라고 호킨스는 이메일에서 썼지만, 3월 14일 현재까지 아무런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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