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UMC 한교총 2022년 연차 총회 달라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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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철구 목사 “감리교회 전통성 지키는 방향으로 함께 갈 준비할 것”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총회 참석자들이 둘째날 저녁집회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신병옥 목사]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총회(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 2022년 연차총회가 “내가 친히 가리라”는 주제로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4월 25일(월)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 연합감리교회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인교회의 진로를 모색하는 심도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회 환영사에서 이철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한교총은 복잡한 현실속에서 한인교회의 나갈 길을 모색하면서도 사순절 특새, 한파피해돕기, 우크라이나 돕기 캠페인 등 귀한 사역들을 꾸준히 감당해 왔다”고 말하고 “이번 총회 목회자 평신도 참여비율이 1:1정도로 이루어진 것은 한교총의 노력의 열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혼란과 격랑의 교단 현실속에서 성경에 대한 권위를 지키며 감리교회의 신앙과 신학적 전통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 문제로 교단에서 탈퇴하기로 결의한 바 있는 한교총은 금년 열리는 UMC의 4년차 총회에서 ‘은혜로운 결별’을 기대해 왔으나 총회가 2년 후로 연기되자 이에 대한 기대를 접고 독자적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총회 일정중 둘째날에는 ‘연합감리교 교단현황과 한인교회의 진로’란 제목으로 조영진 목사(은퇴감독, 아틀란한인교회 임시목사)가 발제에 나섰고 김일영, 한의준, 류재덕 목사와 안성주, 양훈 장로 등이 패널 토의에 나섰다.
한편 3일간 열린 저녁집회에서는 류재덕 목사, 김정호 목사, 고한승 목사가 각각 설교에 나섰다. 한교총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 한교총의 진로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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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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