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조지아 목사, 도움을 주었던 애틀랜타 남성에게 살해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GA] 조지아 목사, 도움을 주었던 애틀랜타 남성에게 살해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조지아 목사, 도움을 주었던 애틀랜타 남성에게 살해당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5-23 | 조회조회수 : 10,204회

    본문

    76a4854e99585b7b78e72c9dade08643_1653344607_9929.jpg
    조지아 목사, 평소 도움와주던 애틀랜타 남성에게 죽임을 당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 Facebook)
     


    지난주 숨진 채 발견된 담임목사 살해 용의자는 그녀가 돕고 있었던 사람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수요일 밤, 데칼프(DeKalb) 카운티의 1600 커피 로드(Coffee Road) 옆에 주차된 밴 안에서 조지아 목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커넥션 앤 메트로폴리탄교회(Connections @ Metropolitan)의 담임목사인 마리타 헤럴(Marita Harrell) 목사가 파놀라 로드(Panola Road)의 한 집에서 숨진 후 밴과 함께 버려졌다고 밝혔다. 칼에 찔려 숨진 밤에 해럴 목사는 27세의 애틀랜타 남성에게 멘토링과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


    현재 경찰당국은 그 애틀랜타 남성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WECT 뉴스 6은 크리스토퍼 그릭스(Christopher Griggs)가 지난주 자택에서 57세의 마리타 목사를 칼로 찔러 죽이고, 시신을 길가에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장에 따르면 그릭스는 그녀를 불에 태우기 전에 큰 부엌 칼로 그녀를 찔렀다고 한다. 5월  19일, 애틀랜타 남성은 살인 및 방화 혐의로 기소되었다.


    커넥션 앤 메트로폴리탄교회(Connections @ Metropolitan) 웹사이트는 마리타 목사의 프로필에서 그녀가 목사로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25년 이상 중앙연합감리교회(Central United Methodist Church) 교인이었다고 밝혔다. 1992년에 그녀를 만난 가족 친구인 빈센트 스캇(Vincente Scott)은 목사가 그녀의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는 성품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캇은 "우리 사회는 위대한 공헌자를 놓쳤다. 다른 무엇보다도 마리타 목사는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개선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슬퍼했다.


    연합감리교회의 북조지아 연회의 하우퍼트-존슨(Haupert-Johnson) 감독은 조지아 목사의 궁극적인 죽음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그녀가 돕고 있던 사람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이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상심"하게 했는지를 말했다. 감독은 마리타 목사를 "친구이자 빛나는 별"이라고 묘사하고 그녀가 남긴 가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그릭스가 불을 지른 밴 안에서 목사가 죽은 채 발견된 지 거의 48시간 후, 데칼프(DeKalb) 카운티 커뮤니티는 그녀를 추모하기 위한 온라인 철야를 위해 모였다고 Fox 5 Atlanta는 보도했다. 해럴과 가까운 사람들은 그녀가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에게 종종 손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의 얼굴을 하나님의 사랑이 반영된 것으로 묘사하기까지 했다.


    고(故) 마리타 목사의 가족은 그녀가 사람들이 누구이든, 삶의 방식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심지어 그녀가 목회하고 있는 몇몇 사람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그녀는 하나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녀를 부르신다고 설명했다. 그 중 한 명이 여성에 대한 폭력의 역사를 가진 그릭스였다. 그는 또한 퀴넷 카운티에 2건의 법정 고소건이 있지만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해럴의 딸 알리스(Alyse)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개방적이고 훌륭하며 수용하는 마음"을 갖고 항상 "새로운 사람들에 대해 기꺼이 배우려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그녀의 남편 안토니오(Antonio)는 2주 전에 그릭스를 돕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아내인 해럴은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내 삶에 두셨기 때문에" 그녀가 "그들에게서 돌아설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95 페이지
    • [워싱턴 DC]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서옥자 회장,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
      미주한국일보 | 2020-09-09
      서옥자 회장이 상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미국가 조찬기도회 서옥자 회장이 지난 6일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상장에는 ‘미국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의 향상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치하하며, 미국의 정신(s…
    • [CA] 산타클라라 대형교회 벌금 5만불로 늘어
      KCMUSA | 2020-09-09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노스밸리침례교회의 목사인 잭 트리버. (사진 : Facebook/North Valley Baptist Church) 주와 카운티 정부의 지시에 불복하고, 대면예배를 계속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노스밸리침례교회에 5만불의…
    • 오는 20일은 '내셔널 백 투 처치 선데이'
      KCMUSA | 2020-09-09
      ▲워싱턴주에 있는 크로스로드커뮤니티교회의 담임목사 데니엘 토마스 푸스코(Daniel Thomas Fusco)가 캠폐인을 홍보하고 있다. 그는 뉴저지의 뉴 부룬스윅 갈보리교회, 캘리포니아 밀 밸리의 노스 베이 갈보리 채플, 샌프란시스코 갈보리 채플(Calvary …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86176_3826.jpg
      전도 위한 가상현실 플랫폼 만들어졌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9-09
      Presbyterianmission, 팬데믹시대 불신자 전도위한 사역기 CHVRCH+는 가상현실 플랫폼에서의 최초의 가상교회 동료로, 교회 지도자들이 가상공간에서 그들의 사역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크리스토퍼 베넥 목사는 교회를 가상현실(VR)로…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85292_9985.jpg
      금년엔 ‘트릭 오어 트릿’ 안 돼!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9-09
      LA카운티, 코로나로 인해 금년엔 대부분 핼로윈 행사 불허 전통적인 핼로윈 행사들이 금년에 취소될 전망이다 금년엔 전통적인 핼로윈 ‘트릭 오어 트릿’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금지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전통적인 ‘도어 투 도어’ 형식의 ‘트릭 오어 트릿’ …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84886_7067.jpg
      “뿌리 깊은 영성의 사람이 되라”
      크리스천비전 | 2020-09-09
      유나이티드신학대학대학원 졸업 및 학위 수여식 ▲UBU대학 총장과 이사장 및 졸업생들이 졸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미주연합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 MPCA) 인준 신학교인 유나아티드신학대학대학원(United Bible Univer…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19회 정기노회는 부흥성회
      아멘넷 뉴스 | 2020-09-0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5월에 예정된 정기총회를 포기하지 않고 초유의 온라인 총회를 열었던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가을 정기노회 철을 맞아 현장 대면 정기노회를 진행 중이다. 뉴욕일원 5개 노회 중 4개 노회는 대면으로 정기노회를 하며, 1개 노회만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
    • 미국인의 56%가 지옥 믿고, 52%는 예수 신성 부인
      아멘넷 뉴스 | 2020-09-09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격년마다 진행되는 미국 성인의 종교 및 문화적 신념에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3월에 3천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미국인들은 복잡하고 상충되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5…
    • 강단에서 정치적 견해를 말해도 될 때와 그렇지 않아야 할 때
      아멘넷 뉴스 | 2020-09-0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목회와 신학 포럼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줌(Zoom) 화상으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었다. 9월 8일 열린 마지막 강좌는 김병훈 교수가 “시대적 과제로서 교…
    •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2부 교회의 분열과 갈등
      연합감리교뉴스 | 2020-09-09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존 웨슬리의 동상. 사진, 데니엘 엑스 오닐. 플리커.  편집자 주: 한 때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In His Steps: "What Would Jesus Do?")라는 질문이 유행한 적이 있다. 전대미문의 대유행병을 겪고 있는 감리…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83000_0804.jpg
      뉴욕목사회 회칙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 증경회장 권한 축소, 회장후보 출마 자격 완화
      기독뉴스 | 2020-09-09
       ▶뉴욕거주 5년 이상 목사, 회장 출마 가능 - 담임목사 의무 항목 삭제 ▶증경회장 권한 축소- 증경회장 2인 이상 추천서 제출 삭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회장 이준성목사)는 9월7일(월) 오전10시30분 알리폰드공원(Alley Pond Park)에…
    • 뉴욕한인목사회 임시총회 열고 회칙 개정
      뉴욕 중앙일보 | 2020-09-09
      회원자격·임원자격 제한·회비 인상 등이 골자개정안, 토론 및 투표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계 전체 협력 필요해”  임시총회가 끝난 후 회원 목사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제48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노동절이었던 7일 베이사이드의…
    • OC는 2단계…식당·교회 기준 더 완화
      미주중앙일보 | 2020-09-09
      LA카운티도 "수치 개선" OC의 영업 재개 2단계 진입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방문객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음료를 즐기고 있다. 오렌지카운티가 8일 가주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도 분류 기준 4단계 중 2단계(레드 티어)에 진입했다.…
    • [WA] 시애틀 다운타운서 ‘교인 거리집회’ 논란
      미주한국일보 | 2020-09-08
      ▶ 마스크 안쓴 군중 개스 워크 파크 주변 도로서 시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출처: The Cultural Landscape Foundation) 시애틀 다운타운 레이크 유니언의 개스 워크 파크에서 7일 밤 신앙집회를 가지려던 기독교인들이 시당국에…
    • eddcd0cf08a3c708340d04d5556d9979_1599601610_8276.jpg
      [CA] 폭염 주말에 산불까지 엎친 데 덮친 격
      미주한국일보 | 2020-09-08
      ▶ 마데라 카운티 크리크 파이어 급속확산...야영객 224명 헬기로 구출 ▶ 가주, 올해 산불 피해면적 서울의 14배 사상 최대...산불시즌 11월까지 6일 소방대원들이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힌 알파인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스티브 루소 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