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시카고 목사, 의료부채 190만 달러 탕감 도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일리노이주 시카고 목사, 의료부채 190만 달러 탕감 도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일리노이주 시카고 목사, 의료부채 190만 달러 탕감 도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5-31 | 조회조회수 : 7,357회

    본문

    43a06522ed227409007cbb75489196c0_1654035787_9605.jpg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목사와 랍비, 의료부채 190만 달러 탕감받을 기금 모았다 (사진 : Chris Harris, Sr. / Facebook)


    시카고의 한 목사가 일리노이의 랍비와 협력하여 일리노이에 있는 저소득층 사람들의 100만 달러가 넘는 의료부채 청산을 도왔다.


    브론즈빌에 있는 브라이트스타교회(Bright Star Church)와 시카고 풀먼의 세인트제임스교회(St. James Church)의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 목사와 일리노이 주 스코키 밸리 아구다스 제이콥 회당(Skokie Valley Agudath Jacob Synagogue)의 랍비 아리 하트(Ari Hart)는 시카고 2,000가구의 의료부채 190만 달러를 청산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해리스 목사는 랍비 하트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그 후 그들은 1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시카고 목사와 일리노이 랍비는 그들이 모은 기금을, 1달러에 의료부채를 사주는 립의료부채 탕감회사(RIP Medical Debt)에 전달했다. 해리스 목사와 랍비 하트의 1만 달러로 190만 달러 상당의 의료비를 지불할 수 있었지만 해당 가족들은 아직 이를 모른다고 폭스 32 시카고가 보도했다.


    해리스 목사는 "그 우편물이 그들의 집으로 올 때를 상상할 수 있나? 우리가 그들의 얼굴을 모두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말 그대로 랍비 하트와 함께 그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2,000가구에게로 갈 것이다."


    목사는 유색인종 가족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시카고의 많은 유색인종이 의료부채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도시의 흑인과 아시안은 의사에게조차 가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이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4월에 발표된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그들의 건강 결과가 지난 20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거나 악화되었다고 믿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31%의 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건강 결과가 그대로라고 답했으며, 20%는 지난 20년 동안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건강 악화를 야기하는 주된 이유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요인은 병원과 의료 센터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복지를 우선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한 대다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하고, 다른 환자들에 비해 존중을 덜 받는 것을 포함하여 의료 서비스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경험 중 적어도 한 가지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은 설문조사에서 지적한 7가지 부정적인 의료 경험 중 적어도 한 가지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미국 의료 서비스에는 인종 차별이 존재한다. 메디칼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2019년 연구에 대한 기사에서 51세에서 55세 사이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같은 연령대의 백인에 비해 이미 만성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28% 더 높다고 보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1건 67 페이지
    • [CA]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연대와 화합을 위한 모임’ 안내문 발표
      크리스천 위클리 | 2022-07-05
      사진: Kathleen Barry/ 연합감리교회 커뮤니케이션 동성애 문제로 불거진 연합감리교회의 교단 분리과정이 여러 돌발변수로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는 한편 이미 교단 탈퇴를 결의한 바 있는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 소속 한인교회들은 불확…
    • [사회] [OH] "개처럼 죽었다" 경찰 총 60발 맞고 즉사한 흑인…美 뒤집혔다
      미주중앙일보 | 2022-07-05
      미국에서 교통 단속을 피하려던 흑인 남성이 경찰관들이 쏜 총알 60발을 맞고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0시 …
    • [IL]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서 총기난사 6명 사망
      미주중앙일보 | 2022-07-05
      퍼레이드시작 10분뒤 발생22세 백인 용의자 체포바이든 "또다시 슬픔 안겨"시카고 하이랜드파크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시카고 기념 퍼레이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약…
    • 성폭행에 임신한 10세 아이, 그래도 낳으라는 美…"미친 짓"
      중앙일보 | 2022-07-05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AP=연합뉴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폐기를 결정하자 낙태를 지지하는 시위자들이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하이오주에 사는 10세 …
    • df47be0912a50ade258066590c70aa95_1656716861_7255.png
      자기 관리 우선시하는 목회자일수록 사직 생각 적다
      KCMUSA | 2022-07-01
      점점 더 많은 목회자들이 스트레스, 외로움, 정치적 분열, 교회가 쇠퇴하는 것과 같은 걱정 때문에 교회를 그만 둘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바나리서치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는 목회자일수록 사직을 고려할 가능성이 적다. …
    • [NY] ‘위러브(WELOVE)’ 예배 및 문화사역 컨퍼런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2-07-01
      “기독교 다음세대, 여전히 큰 희망 있다”위러브 찬양팀이 오프닝 워십을 인도하고 있다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스데반 청년사역팀(이진성 목사)은 25일(토) '위러브 WELOVE (대표 박은총)를 초청해 예배 및 문화사역 컨퍼런스를 열었다. 위러브는 한국에서 기독…
    • df47be0912a50ade258066590c70aa95_1656696002_6558.jpg
      [NY] 뉴욕성결교회 설립 46주년기념예배 및 임직식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2-07-01
      독립기념일의 의미를 온전하게 지켜나가야 한다!‘246주년 맞아 경계해야 할 현 미국 진보/보수 문화, 이념 전쟁 소개 미국의 독립선언문은 1776년 7월 4일 대륙회의(지금의 연방의회)에서 채택됐다. 13개 주의 대표 56명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선언문에 서명한 날짜다.…
    • "교회를 정의하는 세 가지 관점”
      뉴스M | 2022-06-30
      [패이디오스] 잭슨 우 칼럼‘울타리형, 반울타리형, 우물형 교회'[뉴스M=마이클 오 기자] [패이디오스] 칼럼니스트 잭슨 우가 교회를 정의하는 세 가지 관점을 소개했다. 복잡한 현대 사회 가운데 교회의 의미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거나 고민하는 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시각이…
    • 16cd8c54995c65e1dc8e46e5180b9fd4_1656453055_9614.jpg
      [OR] 연방대법원의 로대웨이드 번복 후 시위대 임신 지원센터 등 공격
      KCMUSA | 2022-06-28
      낙태 권리를 주장하는 폭도들이 포틀랜드 기업에 피해를 입혔다 (사진: Oregon Police Bureau) 토요일 저녁 포틀랜드의 헐리우드 지역을 지나가던 시위대 무리가 임신지원센터를 포함한 여러 건물을 파괴했다.지역 언론 "Oregonian"은 시위대가 금요일에 미…
    • 토니 에반스, 여성 위한 '자궁에서 무덤까지'(Womb-To-Tomb) 전략 수용 촉구
      KCMUSA | 2022-06-28
      토니 에반스 목사 (사진: Twitter)24일 낙태권 보장 판례를 뒤집은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오크 클리프성경교회(Oak Cliff Bible Fellowship)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인 토니 에반스(Tony Evans)는 교회들에게 여성 위한 '자궁에서 무덤까지'(W…
    • '美 낙태권 폐기' 국내 영향 미칠까?…"생명 존중으로 나아가야"
      데일리굿뉴스 | 2022-06-28
      대선·보궐선거 등에 낙태죄 논의 '실종'미국 결정에 낙태 논쟁 불붙을 듯 미국에서 50년 만에 법적으로 낙태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국내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이 낙태권 관련 논쟁에 불을 지피며 한국 역시 낙태죄 문제와 다시 마주하게 됐다.…
    • '낙태권 폐기' 반기는 교계…이면에는 다양한 견해도
      미주중앙일보 | 2022-06-28
      연방대법 '로 대 웨이드' 무효 판결샌퍼난도 밸리 노스리지에 있는 라잇하우스교회(Houses of Light Church)의 넷츠 고메즈(Netz Gómez) 목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지지하는 수많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사진: Houses of Light C…
    • 4c7fd54e911b91039706ed084ae95213_1656350233_5204.jpg
      50년만의 낙태권 후퇴에 미국 전역 들썩, 대혼돈 예고
      크리스천 위클리 | 2022-06-27
      24일 낙태권 보장 판례를 뒤집은 미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주의사당 건물 근처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 로 대 웨이드 판결 번복미국 절반의 주가 임신중절 제한할 듯찬반 시위 격렬, 조 바이든 "슬픈 날" 중간…
    • “코비드 중도 탈락/실종 교인” 주일 예배 참여 프로젝트 가동!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2-06-27
      라이프웨이, 팬데믹 기간 동안 모습을 감춘 교인들을 다시 복귀시킬 수 있다 현재 교회의 최우선 사역은 코비드 팬데믹 기간 동안 모습을 감춘 교인들을 다시 복귀시키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기도하는 것 외에도, 교회가 소위 “코비드 중도 탈락자”를…
    • 86ad454b67f072fc80d99ffc47285f5a_1656004875_2647.jpg
      [CA] “백인 우월 의미, 바이올라대학 예수 벽화 지워라”
      미주중앙일보 | 2022-06-23
      위기의 기독교 대학 (2)보수적 정체성에 갈등 커져최근 7년간 학부생 18% 감소자유주의적 신학으로 균열 생겨기독교 학교들 정체성 유지 난감바이올라(Biola)대학의 예수 벽화 (사진: The Scriptorium Daily)라미라다 지역 유명 기독교 명문인 바이올라(…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