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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교회 리더쉽을 위한 7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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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2-06-16 | 조회조회수 : 2,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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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웨이] 칼럼니스트 론 에드먼슨이 제안하는 건강한 리더쉽 원칙



    [뉴스M=마이클 오 기자] 교회 여론 조사기관 [라이프웨이]가 건강한 교회 리더쉽을 만드는 7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칼럼니스트 론 에드먼드가 지난 6월 6일 기고한 칼럼 “건강한 교회 리더쉽의 7가지 특징”이다. 


    에드먼드슨은 오늘날 교회 현실이 건강한 리더쉽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교회 공동체에 대한 교인의 헌신은 감소하는 한편, 정치적 견해를 비롯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불러오는 차이와 갈등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변화를 불편해하고 저항하려는 경향 또한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한다.


    에드먼드슨은 이런 상황 가운데 목회자나 교회 리더가 건강한 리더쉽 문화를 마련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원칙 이 있다고 했다. 다음은 에드먼드슨이 전하는 7가지 건강한 리더쉽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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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웨이)


    ‘당신의 비전에 신실하라’


    “나는 수많은 목회자가 힘겹고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번번이 비전을 바꾸는 것을 본다. 이들은 마치 이렇게 수천 가지 다른 시도를 하다 보면, 한가지쯤은 성공하거나 상황을 개선할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비전은 변함없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또한 비전은 사역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상황 개선에 필요한 힘이 돼야 한다. 이 말은 특히 신앙 리더에게 더욱 명확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장 힘겨운 날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가 왜 이 일에 부름을 받고 주님이 이를 통해 이루시려는 뜻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단기 계획을 세우라’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인 제자 삼기를 계속 이어가면서도, 우리는 과거에 세운 계획들에 대해 유연할 필요가 있다.


    급속한 변화와 혼란을 특징으로 하는 오늘날 문화적 상황을 고려해보면, 예전처럼 5년 혹은 10년 계획을 세워놓고 이 모든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다.


    나는 동료들과 3개월 혹은 6개월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을 예전보다 훨씬 자주 점검한다. 오늘날 우리는 유연성이라 이름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현실을 긍정하는 태도를 갖춤으로써 갑자기 계획을 변경해야 하거나 원하는 데로 일이 실행되지 않았을 때 실망감과 좌절을 피할 수 있다.”


    ‘모든 이의 역할을 존중하라’


    “코로나 팬데믹이 목사인 나에게 가장 확실하게 가르쳐준 것 하나가 있다. 내가 이제껏 교회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역할을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우리가 대면 예배를 할 수 없었을 때 예배를 온라인에 올려준 기술 사역

    급변하는 상황을 신속하게 공지해 주었던 광고 사역 

    혹은 우리가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을 때,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었던 시설 관리 사역 


    진정 건강한 교회 리더쉽 문화를 만들기 원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어떤 역할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한 몸이며, 몸의 모든 부분이 소중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 메시지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명심해야 할 것이다.”


    ‘높은 수준의 신뢰를 가진 조직’


    “조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할 때다. 특히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할 역경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리더쉽의 책임이다. 높은 수준의 신뢰가 있는 곳이 바로 각자가 최선의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꽃피는 지점이다.”


    ‘고통을 대면하고 내려놓는 법을 배우라,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하라’


    “누군가가 오늘날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심리학자와 사회학자가 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정말로, 우리는 경청하는 기술이 필요하기는 하다.


    우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이것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리더인 우리를 바라보는 것이다. 회의 가운데 의견이 다른 이들을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이나, 낯선 사람이나 압박감에 반응하는 모습, 그리고 비판이나 좌절감에 반응하는 우리 모습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리더가 직면하는 어려운 질문은 이런 것이다. ‘만약 조직의 분위기가 전적으로 당신에 의해 좌우된다면? 과연 그런 공간이 편안할까?’


    리더쉽은 어렵다. 솔직히 인정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쉽게 볼 수 없는 많은 짐을 진다. 스텝들에게 자주 언급하는 인용 문구가 있다. ‘네가 내 자리에 앉아보기 전까지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할 거야.’ 이 일은 분명 우리가 모두 훈련해야 할 주제다. 우리에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이나 압박감 앞에서 은혜와 용서하는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내려놓기’는 분명 우리가 건강한 교회 리더쉽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연습해야 할 미덕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교회에 자주 이야기 하는 것처럼, 우리는 고통 가운데 예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리더로서 우리는 가장 힘겨운 시간 가운데도 굳은 의지와 인내와 친절함을 가지고 이끌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도 함께 나아갈 것이다.”


    ‘사람들이 변화를 삶의 일부로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라.’


    “우리는 사람들이 변화라는 현실을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왜냐하면 이 현실은 금방 사라질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이것을 더 빨리 깨닫는 만큼, 변화로 인한 충격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네 마음(영혼)을 지켜라.’


    “이 말은 우리 가족을 포함한다. 우리는 자신을 돌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코로나 사태는 우리가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당연히 영적으로도 자신을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강력히 환기해주었다. 사람들은 교회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낙담하고 분노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리더로서 우리는 이런 현실을 파악하고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성공적이고도 지속적인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삶에 있어 건강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다른 이들도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 건강한 리더쉽을 유지하기란 그 어느 때 보다 힘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더욱 필수적인 일이 되기도 했다. 우리가 지상 대명령을 올바르게 추구하기를 원한다면, 공동체의 건강과 웰빙을 향한 노력은 리더가 집중해야 할 지점이 된다."


    <참고 자료> https://research.lifeway.com/2022/06/06/7-aspects-of-healthy-church-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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