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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릭 워렌 목사 9월에 은퇴, 새들백 후임자 '리더십 문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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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6-21 | 조회조회수 : 9,5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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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워렌 목사 부부가 후임자로 알려진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addleback Church)


    릭 워렌의 새들백교회 지도자들은 예비 조사를 통해 최근 발표된 워렌의 후계자 앤디 우드(Andy Wood)가 "확실한 충성을 요구하는 권위주의적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의문에 대해서 해명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자 복음주의 기독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한 명인 릭 워렌은 이번 9월에 은퇴할 계획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목사인 앤디 우드를 25,000명이 모이는 남 캘리포니아의 새들백교회 후임 담임목사로 지명했다. 40세의 우드는 현재 산호세에 기반을 둔 다중 사이트 교회인 에코교회(Echo Church)의 담임목사이다.


    공개 발표 후 에코교회의 전 직원 중 한 명이 소셜 미디어에서 우드의 리더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새들백교회 지도자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 주일 밤 새들백의 성명서에 따르면 우드는 인터뷰 과정에서 교회 장로들에게 전 직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야기했고 전 직원과의 회의 영상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했다. 교회는 우드에 대한 초기 배경 조사를 수행한 반데르블멘 검색회사(Vanderbloemen Search Group)에 후속 검토를 요청했다.


    “우리 장로들은 이제 반데르블멘 검색회사로부터 두 번째 예비 보고서를 받았고 우드 목사는 모든 혐의에 대해 해명했다”고 교회는 주일에 회중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혔다.


    반데르블멘 검색회사는 에코교회가 우드의 행동을 검토할 때 수집한 비디오, 이메일 및 텍스트 기록과 인터뷰를 제공받았다. 새들백이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또한 한 번의 추가 인터뷰를 수행했다.


    교회 측은 “전 직원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들백 지도자들은 “뉴스나 소셜 미디어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서 이에 대한 사실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잠시 멈추고 지금 기도하라”고 회중에게 요청했다. “진리의 명료함과 지혜를 위해 기도하라.”


    우드는 기독언론사에 보낸 성명에서 에코교회가 "현재 또는 전 직원이 조사의 일환으로 에코교회에서 근무한 경험을 검색회사와 공유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새들백교회에서 발표한 후계자 교체 계획에 따르면 우드와 그의 아내 스테이스(Stacie)는 6월 19일 새들백교회에서 예배 중에 워렌과 그의 아내 케이(Kay)와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우드는 6월말에 에코교회에서의 사역을 끝내고, 9월 12일부터 새들백을 이끌 예정이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 문화를 비판하는 "A Church Called Tov"의 공동 저자인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는 대형 교회가 문제 있는 방식으로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를 유명 목사로 만들 수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우드의 리더십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이 없지만 들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대형 교회는 문제가 많은 에고이스트를 끌어들인다”라고 그는 말했다.


    2008년 사우스베이교회(South Bay Church)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에코교회는 현재 4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매주 약 3,000명의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는 소규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합병한 다중 사이트 교회로 알려지면서 성장했다.


    우드는 또한 연례 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작년에 시애틀의 마스 힐교회(Mars Hill Church)에서 불명예로 사임한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 목사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표절, 권력 남용 혐의와 관련된 일련의 논란 이후 2014년에 사임했다. 드리스콜은 현재 애리조나에 있는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에코교회 프리몬트(Fremont) 캠퍼스의 전 교직원이었던 랜스 휴(Lance Hough)는 작년에 우드가 확고한 충성(unswerving loyalty)을 요구하는 "건강하지 못한 문화"(unhealthy culture)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교회를 떠났다. 휴는 프리몬트의 크로스로드교회(Crossroads Church)가 에코교회와 합병될 때 그 교회 리더십 팀의 일원이었다.


    에코교회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 합병은 "결혼 합병"으로 불렸으며, "두 성장하는 교회가 통일된 비전과 새로운 리더십 아래 서로 재편성된다"고 써있지만, 그러나 휴는 합병이 파트너십이 되어야 했지만 인수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조직이 기능적으로 통합되기 시작하자마자 그들은 우리 교회를 독특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없애기 시작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크로스로드교회 목사가 직원으로 남아 있었고 그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휴는 우드가 리더로서 성격이 좋고 친절하다고 말했지만 우드가 새들백과 워렌이 만든 선의를 사용하여 자신이 본질적으로 교회의 영적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목회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을 강요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에코교회의 2009년 안내서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한 우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이사하기 전 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동안 브레이크스루처치(Breakthrough Church)라고 알려진 교회를 개척했다. 그 안내서에 따르면 교회의 창립 가치 중에는 건전한 관계와 인격 중심의 리더십이 있었다.


    워렌은 우드를 후임자로 발표했을 때 약 100명의 잠재적 후보자를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드의 교회 개척 경험을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다. 우드는 자신이 “이미 매우 어려운 곳에 교회를 세웠다”고 말하며 새들백과 같은 복잡한 대형 교회를 관리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워렌은 또한 디모데전서 3장에서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 목록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목회자에게 성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렌은 우드를 소개하는 비디오에서 "당신이 교회를 이끌고자 한다면 그러한 자질은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당신의 삶에서 자질이 보이지 않는다면 목회와 교회 가정을 이끄는 자격에서 자동으로 자격이 상실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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