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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관리 우선시하는 목회자일수록 사직 생각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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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7-01 | 조회조회수 : 8,8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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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많은 목회자들이 스트레스, 외로움, 정치적 분열, 교회가 쇠퇴하는 것과 같은 걱정 때문에 교회를 그만 둘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바나리서치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는 목회자일수록 사직을 고려할 가능성이 적다. 


    2022년 3월 10일에서 16일까지 510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통해서 바나는 풀타임 목회를 그만둘 것을 고려하는 목회자일수록 자기관리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적고, 스스로의 영적인 생활이 목회적 의무보다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직을 고려하는 목회자들 중 자기관리를 우선시한다고 답한 목회자는 응답자의 절반 이하인 45%에 불과한 반면, 사직을 고려하지 않은 목회자들은 62% 정도가 자기관리를 우선시한다고 답했다.


    사직을 고려하는 목회자의 거의 50%가 종종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사직을 고려하지 않은 목회자들의 우울감은 21%에 불과했다. 그만두고 싶어하는 목회자들은 또한 스스로의 영적인 생활이 목회적 의무보다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크다. 사직을 고려하는 목회자의 67%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반면, 사직을 고려하지 않은 목회자는 52%만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바나 연구원은 또한 사직을 고려하는 목회자와 그렇지 않은 목회자 사이에서 발견된 주간(weekly faith practices) 중의 신앙생활의 차이에 주목했다.


    바나는 “목사들의 웰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간의 신앙생활과 관련하여, 우리의 데이터는 사직을 고려하고 있는 목회자와 그렇지 않은 목회자 사이의 현저한 차이를 보여준다. 모든 목회자들이 일주일 내내 기도하는 것을 우선시하지만, 개인적인 헌신을 위한 성경읽기나 예배를 드리고 있는 비율은 사직을 고려하지 않는 목회자가 사직을 생각하는 목회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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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없다고 보고했지만, 그만둘 생각을 하지 않은 목회자들의 감정은 훨씬 더 강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생계를 위해 목회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생각지 않는다고 응답했는데, 이러한 생각 역시 사임을 생각을 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훨씬 더 강했다.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 목회자의 약 58%는 자신이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응답했는데, 목회 이외의 다른 일 하는 것을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목회자들은 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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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에 따르면 작년에 풀타임 사역을 그만둘 것을 고려한 목회자의 절반 이상(56%)은 “직업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가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요인 외에도 목회자 5명 중 2명(43%)은 “외롭고 고립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약 38%는 “현재의 정치적 분열로 인해 강단에서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9%의 목회자들도 교회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직업이 가족에게 미친 영향에 불만이 있거나 교회가 가고자 하는 곳과 상충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24%의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가 꾸준히 쇠퇴하기 때문에 그만둘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사직을 고려하지 않은 목회자들은 그것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강조한 것과 동일한 몇 가지 문제를 경험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그들에게 차이를 만드는 것은 사역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약 83%는 사역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75%는 남아서 사역에 대한 소명을 수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고, 73%는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또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강력한 지지와 지도자로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꼽았다.


    한편 고든콘웰대학(Gordon-Conwell University)의 교수인 김매튜 박사(Dr. Matthew D. Kim)는 최근 바나 미니 매스터클래스(Barna Mini Masterclass) 에피소드에서 목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겪은 일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께 대한 목회자들의 충실한 섬김에 감사드린다. 지금은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기 힘든 시대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사를 주셨고 특별한 성품과,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음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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