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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대회 “예수, 온 인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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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2-07-11 | 조회조회수 : 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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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한인세계선교대회의 역사, 앞으로 기대되는 선교적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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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KWMC(Korean World Mission Council of Christ)가 주최하는 2022년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 온 인류의 소망(Jesus, the Hope of the World)(롬15:12)이란 주제로 11일 월요일부터 14일 목요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9회 대회를 앞두고, 지난 KWMC의 역사와 2022년 제9차 본 대회의 특징과 기대되는 점들에 대하여 되짚어 보았다.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의 역사는 미국 이민 1세대들이 정착하며 미국에 한인교회당이 많지 않던 시절에 있었던 미주 교회들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킹덤 드림을 꿈꾸며 모이게 된 것으로 시작된다. 세상 적인 성공을 뜻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먼 미국 땅으로 넘어온 1세대들이었지만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이 주신 꿈인 "킹덤 드림"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더 크신 세상을 향한 소망을 알고자 했다. 그러한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1988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제1차 세계한인선교대회'였다.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1988년 7월 25일에 시카고위튼대학빌리그래함센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당시 해외로 파송되었던 한인 선교사들 500여 명에게 초청장을 보내어 그중에 128명의 선교사가 대회에 참석함으로 시작되었다. 첫 대회 후, 선교대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참석 선교사들,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뜻을 모아 그 후 매 4년마다 대회를 계속하여 이어가게 되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미주 한인교회뿐만이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온 세계에 퍼진 디아스포라 한인 선교사들을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감당했으며 한국교회 중심의 초교파적 선교의 촉진제 역할을 감당했던 대회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석했던 대회 주 강사들은 평소에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강사들을 초청하여 세계선교의 비전을 선포하게 하였다. 이전 대회에 참석하였던 척 스미스, 대천덕 신부, 조동진, 루이스 부시, 빌 브라이트, 김준곤, 토마스 왕, 사무엘 모펫, 로렌 커닝햄, 방지일, 랄프 윈터, 라인하르트 본케, 존파이퍼, 폴 애쉴맨, 마이클 오, 최찬영 등 한인 목회자 리더들과 미국인 목회자 리더들이 초청되어 선교의 큰 비전을 선포하고, 나눔으로서 세계선교의 원동력의 역할을 감당했던 것이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4년에 한번 열리는 선교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온 세계에 퍼져 있던 선교사들이 미국에 모여서 함께 그동안의 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선교적 도전과 함께 선교의 다양한 방법들을 나눔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계획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대회 초창기 당시에는 비자 문제로 미국에 입국조차 힘들었던 선교사들이었지만 빌리 그래함 목사의 초청 편지로 비자를 받고 많은 세계에 퍼져있던 한인 선교사들이 미국을 방문하여 대회에 참석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참석하는 선교사들의 숫자가 늘어서 이제는 10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선교의 대형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대회의 성장으로 인하여 대회 때마다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 가운데서 많은 선교사가 배출 되게 되었다. 


이민 1세대들의 참여와 선교동원은 많이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2세들의 선교동원에는 아직 미약함이 큰 것이 사실이다. 1세대들이 선교지로 많이 나아가게 되었던 자랑스러운 이 믿음의 유산을 우리는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제9차 대회에서는 더욱 더 젊은 다음 세대들 특히 MK 세대들이라 불리는 세대들이 앞으로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보다 확장 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 본대회의 큰 목표라 할 수 있다. 미주의 한어권 20대, 30대들과 영어권 젊은 세대들이 함께 협력하여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세계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씨너지 효과를 발생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또한, 이전 대회에서는 지역별로 모여 각 지역의 선교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의 전문 분야별 트랙들을 중심으로 하여 총 8개의 전문분야별로 모이게 된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대회 이전부터 시작하여 대회 이후 까지 계속되는 전문분야별 네트워킹이 세계선교에 새로운 틀을 만들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대회 개최지에서도 본 대회에서는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대학캠퍼스(시카고 위튼대학교, 캘리포니아 아주사퍼시픽대학교)들에서 주로 개최했었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이제 학교 측으로부터 대회 개최를 거절 받게 되었고, 이번 대회는 캠퍼스가 아닌 미주 워싱턴의 로컬 교회인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개최 되게 된 점이다. 지역적으로는 개최지가 중부에서 서부로 그리고 동부로 대회가 넘어오게 된 점도 특이점이다.


이번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통하여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세계선교의 진영들이 더욱 견고해지며 효과적으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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