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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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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2-07-22 | 조회조회수 : 1,5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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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GC, 레이크포인트 교회 조시 하워톤 목사가 제시하는 ‘교회가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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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경고부터. 여기 나오는 그래프들은 모든 교회가 건강하다거나 반성이나 회개할 일이 전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아님. 전혀 그렇지 않다. 교회란 프로그램이나 건물이 아니다. 사람들이 곧 교회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지저분하고, 그래서 교회도 그렇다. (내 말이 미덥지 못하면, 고린도전서를 읽어보거나 아무 교회나 가서 거기서 10분만 있어 보라.) 완벽한 그리스도인은(따라서 완벽한 교회도) 없다. 슬픈 일이지만 완벽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 때가 많다. 


    그런데 흠이 많고 죄가 많은 데 더하여, 교회에는 또한 주 무기가 거짓말인 원수가 있다. 영어 ‘devil’(데블; 악마)은 그리스어 ‘diabolos’(디아블로스)에서 온 말이다. 디아블로스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헐뜯는 자”이다. 계시록은 디아블로스(악마)를 “우리의 형제들을 헐뜯는 자,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헐뜯는 자”(계 12:10)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바울은 교회를 해하려고 중상모략을 일삼는 이 악마를 “이 세상의 신”(고후 4:4)이라고 묘사한다. 이런 사실을 두루 종합하면 우리가 대비해야 할 그림이 나온다: 사탄은 교회의 잘못을 이용하여 그럴 듯한 거짓 이야기들로 교회를 비방하여 예수께서 세우시는 교회(마 16:18)를 무너뜨리려 한다. 


    달라스 레이크포인트 교회 담임목사 조시 하워톤은, 그 결과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며, 기독교를 기술하는 문화 내러티브들과 실제의 기독교 사이에 존재하는 크나큰 간격을 보여주는 사례를 다섯 가지 소개한다(No, Christianity Is Not as Bad as You Think: 5 Statistics That Reveal It’s Good for the World).


    문화 내러티브 #1: 크리스천들은 실제로는 생명을 옹호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냥 출산을 옹호할 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옹호하기보다는 출산을 옹호한다는 비방을 자주 듣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옹호하는 데 열정을 쏟는 척하면서 이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한다.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정작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통계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수많은 아동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취약 여성들을 돌보는 거의 모든 임신 여성 지원 센터(pregnancy resource center)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입양 비율은 미국 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기독교 단체들은 낙태에 대한 안전한 대안을 제공한다는 입증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 내러티브 #2: 그리스도인들은 성을 억압하고 혐오하며 독성이 강한 순결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 


    “순결 문화”라는 말이 기독교 성윤리로 사람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만드는 만능 표어가 되었다. 자신의 성(sexuality)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해방되고 “성을 긍정하는”(sex-positive) 사람이 되지 못하고, 교회의 억압적인 순결 문화를 내면화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성을 혐오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주장인즉슨 이러하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 통계는 동의하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교회 가고,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미국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는 범주에 속한다. 결혼생활을 언약 관계로 중시하는 부부일수록 열정이 가득한 역동적인 관계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러한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관계는 성경의 “낡아빠진” 성 관습으로부터 해방될 때야 만들어진다고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요한다.


    문화 내러티브 #3: 기독교는 감정을 억압하며 정신건강에 해롭다. 


    정말 교회는 신자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이 역시 정반대다. 통계 데이터가 교회 출석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과 상관관계에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우울증에 덜 걸린다

    • 자살율이 낮다

    • 흡인과 약물 남용 같은 정서적 진통제 사용 빈도가 낮다  

    • 사회적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

    • 더 나은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다

    •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한다

    • 사회참여도가 높다

    •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은 워싱턴 타임스 기사 한 토막. “규칙적으로 교회 출석하는 사람들만 유일하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웠던 2020년에 정신건강이 실제로 호전되었다.” 


    • 사망 위험: 33% 감소 

    • 자살 위험: 84% 감소

    • 우울증 위험: 29% 감소

    • 이혼 위험: 50% 감소

    • “절망사”(絶望死, Deaths of Despair) 위험(여성):  68% 감소

    • “절망사” 위험(남성): 33% 감소

    • 청소년 불법 약물 사용 위험: 33% 감소

    • 청소년 우울증 위험: 12% 감소


    문화 내러티브 #4: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오로지 정치적 힘에만 관심이 있다.


    일부 진영에 속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가난을 혐오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들의 “진리 주장”(truth claims)은 단지 파워 플레이 곧 자기네 유권자 진영의 권력과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이렇다. 매일 기도하고 규칙적으로 교회 출석하는 사람들은 비종교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다. 


    문화 내러티브 #5: 기독교는 여성을 억압한다; 기독교는 폭력적인 가부장제의 도구이다; 기독교는 여성에게 해로운 관계들을 양산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투운동이 거세게 일어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여성을 보호하는 데 실패한 기관이라는 범주에 교회가 속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ChurchToo(교회도 가해자다) 운동은 엄연한 현실이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다만 나는 이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 문제에서 우리의 실패는 우리가 우리의 신학대로 살아가지 못한 실패이지 우리의 신학 안에 내재하고 있는 실패가 아니다.


    더하여, 통계 데이터 전체가 보여주는 것은 교회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가장 만족스럽고 가장 덜 학대적인 관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이다. 


    내러티브 #5와 반대로, 신학적으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젠더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교회 다니는 여성들은 미국 내에서 학대당한 경험이 가장 적고, 가장 행복한 관계들을 형성하고 있는 그룹에 속한다. 


    기독교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통계 자료는 얼마든지 더 제시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교회 출석하는 사람일수록 주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 교회 다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마약을 하거나 결혼 전에 성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다. 그리스도인 부부는 이혼할 가능성이 35퍼센트 낮다. 심지어 교회 출석이 수명을 7년 연장해 준다는 연구도 있다. 


    요점은 이것이다: 세상과 미디어에서 인식하는 교회와 실제로 그리스도인은 어떠하며 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나는 우리의 잘못을 축소하거나 개인적 고통을 무시하는 데 관심이 없다. (사실은 복음이 참되기에 우리가 정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망가진 모습 속에서도 엄연히 빛을 발하고 있는 영광스러운 아름다움은 분명하게 그려내고 싶다.    


    그리스도인들이여, 교회가 이런저런 이유로 내동댕이쳐지더라도 용기를 잃지 마시라. 당신의 형제자매들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선한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아닌 이들이며, 복음이 사람의 마음에서 일으키고 있는 진정한 변화를 애써 외면하려고 우리의 잘못을 핑곗거리로 삼지 마시라. 예수님은 사람들을 변화시키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도 변화시키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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