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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0여 기독교 단체 "동성결혼 합법화 강력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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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8-01 | 조회조회수 : 1,4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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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인에 대한 공격이자 종교의 자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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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앞에서 진행된 LGBTQ 행진.(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미국의 80개 이상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이 소위 '결혼 존중법'이라 불리는 동성 결혼 법안에 공화당이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종교자유 수호 법률단체인 자유수호연맹(ADF) 및 가족 연구 위원회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상원 원내대표에게 동성 결혼 법안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공화당이 동성 결혼에 대한 권리를 연방법으로 성문화하는 '결혼 존중법'에 반대표를 던지도록 설득하기 위해서다.


    '결혼 존중법'은 동성결혼을 연방법에 포함시키고, 어떤 주에서도 성별, 인종, 민족 및 국가 출신 등을 이유로 결혼의 효력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이 법안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기 위해 1996년 통과된 '결혼 보호법'을 폐지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미 미 하원은 지난달 19일 267대 157의 투표로 이 법안을 승인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47명의 공화당 의원도 이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83명의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이 법안은 공청회나 아무 의견 없이 하원을 통과했다"면서 "공화당은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법에서 인정해야 하는 가족 형성과 관련해 남녀 사이에 정당한 차이가 있다고 믿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신앙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당 법안을 비난했다.


    마이클 패리스 ADF 회장은 "정치 기관들이 결혼 제도를 존중하지 않고 결혼이 남녀 간의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대한 공개적인 공격을 조장할 때, 이는 인간의 번영을 해칠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안은 그러한 적대감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맥코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상원 의원들이 위험하고 불필요한 이 법안에 반대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결혼 제도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에 단호하게 맞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존중법은 현재 상원에서 계류 중이며, 상의의원 100명 중 최소 60명(민주당 50명 전원 + 공화당 10명)이 찬성할 경우 통과된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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