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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교파 교회에 수백만 명이 몰리는 이유, 그들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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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8-05 | 조회조회수 : 8,6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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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 동안 침례교, 감리교, 루터교, 장로교 및 기타 모든 주류 교단 개신교회들은 그들이 초교파라고 부르는 교회를 제외하고는 쇠퇴했다.


    올해 말에 나올 2020년 미국종교센서스(US Religion Census) 결과에 따르면 초교파 개신교회가 2010년보다 4,000개 더 많아졌다고 집계됐으며, 이 기간 동안 초교파 교회 출석자는 650만 명이 증가했다.


    동시에, 주류 교단 개신교회는 50년 동안의 쇠퇴 이후 무너지고 있다. 1970년대 중반에 미국인의 거의 3분의 1이 연합감리교회, 연합그리스도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성공회와 같은 교단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인 10명 중 1명만이 주류 교단 교회에 다니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의 초교파 개신교인이 주류 교단 개신교인 수를 압도했다. 교회 지형에 이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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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사회조사(General Social Survey)에서 미국인들은 자신이 자란 종교와 현재 가지고 있는 종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전통적인 주류 교단 교회들은 수십 년 동안 자기 교회에서 태어나고 자란 신자들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970년대에 주류 교단에서 자란 사람들의 약 4분의 3은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주류 교단 교회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에는 자기가 자란 주류 교단 교회에 머무는 비중이 절반 이상(55%)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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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교단 교회를 떠나는 교인의 45% 중 일부는 결국 복음주의 교회를 찾아갔다. 그러나 복음주의적 교회 교인 수는 1980년대와 2010년대 사이에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대신에 더 중요한 통계는 주류 교회를 떠나 무종교인이 된 사람들의 비율이 1970년대(6%) 이후로 세 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비율이 가장 최근 데이터에서는 거의 2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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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에는 남침례교회에서 양육된 7%, 연합감리교회에서 양육된 사람들이 5%인 반면 2%의 사람들만이 초교파 교회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 비율은 지난 40년 동안 크게 바뀌었다. 이제 젊은이는 남침례교회(7%)와 마찬가지로 초교파적인 교회(7%)에서 양육될 가능성이 높다. 연합감리교인으로 양육되고 있는 사람은 4%에 불과하다.


    초교파 교회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초교파 교회의 성장이 상당 부분이 주류 교단 전통을 이탈한 결과였지만 이제는 일반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톨릭에서 자랐지만, 가톨릭교회를 이탈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초교파적 교회가 증가하고 있다. 결국, 주류 교단 교회와 가톨릭 교회에서 나온 기독교인들 상당수가 초교파 개신교회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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