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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스탠리 "우리 중 일부는 사탄이 예수에게 제안한 유혹 중 하나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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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8-08 | 조회조회수 : 5,6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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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스탠리 목사 (사진: Screenshot / @The Global Leadership Summit)
     


    지난 8월 5일(금) 오후 글로벌 리더십 서밋(Global Leadership Summit)에서 목사이자 저자인 앤디 스탠리(Andy Stanley)는 일부 미국 기독교인들이 사탄이 예수님에게 제시한 바로 그 유혹 중 하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자신이 미국을 깊이 사랑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특정 신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행동으로 인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나는 미국을 사랑하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충성이 아닌 이유는 몇 년 전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처럼 나는 하나님 나라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기 때문이다."


    스탠리는 그가 섬기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왕국의 도구, 슬로건, 자세, 어조, 접근방식을 일관되게 거부했다. 그러나 예수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분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놓친 것 같다"며, 그는 실제로 “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도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은 바로 사탄이 예수님를 시험했으나 예수께서 거부한 돈, 명예, 권세”라고 지적했다.


    앤디 스탠리는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North Point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목사이며 "승리가 목적이 아니다: 편을 선택할 때 교회가 외면당하는 이유(Not in It to Win It: Why Choosing Sides Sidelines the Church)"의 저자이다.


    스탠리는 자신은 미국을 사랑한다고 강조하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또한 신도들은 “그리스도의 법에 입각한 양심”에 따라 투표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에 참여하고 국가 정치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우리가 정의하는 대로 승리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의 승리를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사탄이 광야에서 시험했을 때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과 완전히 반대된다"고 스탠리는 주장했다.  


    그는 누가복음 4:5-8을 인용하고, “예수는 사탄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은 사탄이 세우고 있는 세상 왕국과 완전히 다른 종류의 왕국을 세우러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기러 온 것이 아니라 고의로 지기 위하여 왔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스탠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지적하면서, 분명히 예수님의 목적은 이해하기에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예수의 왕국에서 높은 자가 되려고 하였다. 예수께서 체포되셨을 때 예수를 잡으러 온 사람의 귀를 잘랐던 베드로는 예수께서 부활되실 때까지 예수가 오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다. 스탠리는 실제로 예수가 체포되자마자 “예수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와의 관계를 끊었다”고 말했다.


    앤디 스탠리는 또한 “극도로 폭력적인 사람”이었던 사도 바울을 지적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후 “놀랍게도 모든 폭력적인 행위를 버리고 사랑장인 고린도전서 13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명령받은 대로 구세주의 어조( tone)와 태도(posture), 접근방식( approach)을 그대로 따른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으면서,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길, 예수님의 접근방식, 예수님의 태도를 떠나는 그 순간, 그들이 이 세상의 도구(tools)와 무기(weapons), 이 세상 나라의 권세를 따르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그런 도구는 이 세상에서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세상을 이길 수 없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 역시 그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사회에 나타난 깊은 분열을 언급하면서 “너무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정신을 잃었다. 내 말에 박수 치지 말라. 당신일 수도 있다. 나일지도 모른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교회의 정치화를 암시하면서, “특히 목사님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지금의 상황은 미국 교회의 목표가 이데올로기에 의해 동기를 부여받은 다른 일반단체들과 동일한 목표, 즉 승리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스탠리는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소리이지만, 그것에 대한 반응은 그것보다 더 큰 외침이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청중들에게 자기 목숨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러 오신 예수님께 충성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자신의 권리보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위해 싸울 때 교회가 더 좋아 보인다”며,  "우리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탠리는 교회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당할 때 분열을 더욱 조장하는 측면이 있으며, 맹목적인 분노에 휩싸여 성경에서 절대 금지하고 있는 당파짓는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에 대한 타협 없는 헌신은 미국을 더 나은 국가로 만들고 당신들의 나라를 더 나은 국가로 만들 것이다"라며, 예수님 그대로 본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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