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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 낙태 지원하는 '타겟' 논란...美 기독교 단체, 불매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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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8-15 | 조회조회수 : 1,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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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타겟(Toss Target)' 캠페인.(사진출처=Concerned Women for America)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미국 소매 유통업체인 타겟이 낙태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해외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이에 한 기독교 비영리단체는 타겟 보이콧을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의 보수적인 기독교계 시민단체인 '미국을 걱정하는 여성들(CWA)'은 미국인들에게 타겟에서 쇼핑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토스 타겟(Toss Target)' 캠페인을 발표했다.


    CWA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타겟은 기독교적 가치에 반하는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한 입장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로 대 웨이드 사건이 뒤집히면서 타겟 기업의 운영진들은 낙태가 불법화된 주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원정 낙태 경비를 충당하겠다 밝혔다"고 설명했다.


    CWA는 "타겟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제공하기보다는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삶을 끝내도록 부추긴다"며 "이런 회사에 우리의 돈을 쓰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토스 타겟'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CWA의 CEO 페니 낸스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성 단체로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항상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8월은 학용품, 스포츠 용품 등 많은 학부모들이 다가오는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타겟에서 쇼핑을 많이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낙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덕적 문제"라며 "미국인들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들은 보수적이고 친생명적인 운동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타겟은 트랜스젠더로 식별된 개인이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젠더 정체성에 따라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는 정책을 수용한 바 있다. 이 정책으로 인해 타겟은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되었고, 당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겟과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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