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뉴욕 필 올 연말까지 모든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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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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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단원들과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사진=Chris Lee>
▶ 내년 1월6일부터 대면 공연 재개
세계적인 관현악단, 뉴욕 필하모닉(이하 뉴욕 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름 무료 공원 콘서트를 비롯 내년 1월5일까지 잡힌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데보라 보다 뉴욕 필 사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관객, 단원 및 연주자의 안전 차원에서 취해진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내년 1월6일부터 관객들이 관람하는 대면 공연을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연례 무료 공원 콘서트 행사인 ‘콘서트 인더 팍’을 포함 남은 2020 시즌 공연을 비롯 올 가을 개막예정인 2020~21 시즌 공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뉴욕 필은 지난 3월 공연 취소 이래뉴욕 필 공연 실황을 담은 온라인 무료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 재개후에도 소규모 관객 단위로 시즌 공연을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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