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 출석교회가 정치적으로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길 점점 더 원하고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기독교인들, 출석교회가 정치적으로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길 점점 더 원하고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기독교인들, 출석교회가 정치적으로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길 점점 더 원하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찬타임스| 작성일2022-11-11 | 조회조회수 : 1,765회

    본문

    08a09fa809421324c3c4c7cd328dc815_1668213141_2529.jpg
    설문조사 결과 50세 미만의 교인 중 57%는 다른 교인들이 자신과 같은 정당에 투표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이 중간 선거를 포함, 투표를 준비할 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개신교 교인들은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일치하는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사역 내에서 지속되는 동향을 조사하는 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화요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사된 가톨릭이 아닌 사람의 50%는 정치적으로 일치되는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41%의 응답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10%는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최소 55%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동의하지 않는 교회를 다니거나(23%) 이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22%로 4분의 1 미만이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00명 이상의 미국인으로 구성된 전국 사전 모집 패널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 +/- 3.3%)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매코널 전무이사는 성명에서 “투표 패턴과 정치적 성향은 교회 유형 및 교회 참여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인들이 정치적 유사성이 교회 관계에 영향을 주길 바라는가를 묻는 질문에 오직 절반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대답했다.


    2017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46%만이 같은 정치적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답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인의 19%가 사람들이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는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강력하게 동의했으며, 이는 2017년의 12%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젊은 교인들은 나이가 많은 교인보다 자신의 견해를 나누기 위해 다니는 교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미만의 57%는 주변 성도들이 자신과 같은 정당에 투표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50~65세 교인의 47%, 65세 이상 교인의 41%가 같은 대답을 했다.


    미국 교인들이 정치에 얼마나 중점을 두는지는 인종과 교육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인의 54%는 비슷한 정치 견해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교회에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53%, 히스패닉의 25%가 그러한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대학 학위가 없거나 고등학교 교육 미만을 받은 사람들(44%)은 같은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교회에 참석하는지 여부에 가장 신경을 쓰지 않는 부류에 속했다. 주변 교인의 정치에 관심을 갖는 참가자의 수는 교단에 따라 다양했다. 감리교인의 88%는 교인의 정치적 성향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침례교인과 장로교인/개혁 교인의 47%는 공통의 정치적 관점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교회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했고, 루터교는 38%였다. 또 다른 38%의 응답자는 초교파 교인이라 밝혔다.


    맥코널은 “오늘날의 문화를 보면 대부분의 교회가 정치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복음주의·흑인 개신교 목회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1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를 인용, “다른 참석자들의 정치적 견해를 알아차리는 교인이 더 많은 반면, 목회자의 28%만이 지난 1년 동안 섬기던 교회 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는 데 동의(14%는 강력하게 동의) 한다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원의 36%와 공화 당원의 65%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종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어느 쪽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도 사람들은 30%가 이에 동의했다. 또 다른 13%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예배에 더 자주 참석하면 나라가 더 나빠질 것이라 답했고, 1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현효주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 페이지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4089364_6334.jpg
      존 F. 케네디 장례식에서 낭독된 성경책, 경매 나온다
      데일리굿뉴스 | 2024-04-25
        ▲헤리티지 경매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경책 안쪽 표지.(사진출처=Heritage Auctions)[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이후 재클린 케네디 대통령 영부인이 위로와 회복을 얻기 위해 붙잡았던 성경이 이번 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뉴욕…
    • 6a11242e339f45ce25978d53bad2dda6_1713989029_078.jpg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KCMUSA | 2024-04-25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진리에 목마른 영혼들을 위한 잠언"믿음의 벗들에게 보내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최근 새 책을 출간한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조명환 목사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저자: 조명환 지음/ 344면조명환 목사의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 ec2429cc6293ef642a918276d5daedf4_1713896154_4511.jpeg
      그렉 로크와 마이크 시뇨렐리, '영화 속 기적' 위해 영화를 결합
      ChurchLeaders | 2024-04-23
      진정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아니면, 위조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작년에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그렉 로크(Greg Locke) 목사와 V1교회(뉴욕주 아미티빌)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어두운 …
    • 존 린델 목사, 스트롱거맨 컨퍼런스에 알렉스 마갈라 초청 사과
      Christian Post | 2024-04-22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담임목사가 마크 드리스콜과 알렉스 마갈라를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 초청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스크린샷/페이스북/제임스리버교회) 미주리주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목사는 드리스콜이 마갈라의 연기를 악마적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61094_6852.png
      성서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Z세대 늘어
      American Bible Society | 2024-04-19
      미국성서공회의 2024 성서 현황 보고서, Z세대에 대한 희망 보여줘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11일 기도와 성서 읽기에 관한 미국의 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제14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의 첫 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 …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림픽 스타 아담 피티 "신앙이 탈진을 이겨내는 데 도움"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담 피티(Adam Peaty)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가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100m 평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피티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
    • 카니예 웨스트 "응답 없는 기도 후 예수님과 문제 있다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논란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비교하며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카니예는 최근 유튜브 쇼 빅보이(Big Boy) TV에서 새 앨범 "벌처스 1(Vul…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2972_9437.jpg
      척 스윈돌 목사,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조나단 머피 박사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미국의 저명한 목회자이자 작가인 척 스윈돌 목사가 곧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텍사스 프리스코에 위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89세의 스윈돌 목사가 5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0192_2587.jpg
      스코티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후 '승리자는 내가 아닌 예수님'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자신을 지탱해준다고 말했다.이 골퍼는 주말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그…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48941_7498.png
      마크 드리스콜, '이세벨 영이 기독교 남성 컨퍼런스에서 개막쇼를 벌여' 발언 후 무대 퇴장 지시 받아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8
      2024년 4월 12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서 알렉스 마갈라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Roys Report 의 동영상 화면 캡처) 미국 목사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이 한 크리스천 남성 컨퍼런스에서 "이세벨 영"…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3457300_3993.jpg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조승수 목사 선임
      크리스천위클리 | 2024-04-18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박찬일 장로 선출 미주성결교회 신임총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왼쪽 네번째가 신임 조승수 총회장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미…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6845_2632.jpg
      [AZ] 아리조나주, 명왕성을 주의 공식 행성으로 승인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4-11
      수십 년 동안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리다가 2006년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이제 아리조나주의 공식 행성이 됐다.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3월 29일 금요일 HB 2477 법안에 서명하며 명왕성의 새로운 지위를 공식화했다.명왕성은 아리조나 역사와 깊은 인연…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3218_2496.jpg
      [AZ] 아리조나 대법원, '주 승격 이전 낙태법 유지' 판결
      아리조나타임즈 | 2024-04-11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낙태 금지법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14일 후에 발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주 승격 이전에 만들어진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이 아닌 경우, 낙태를 도운 사람은 누구든지 2~5년 징역형에 …
    • 미국 22개주 중간 가격 주택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1
      콜로라도 주(상위 23개 주 중 7위)는 연 15만불 이상이 되어야 중간 가격 주택 구입 가능4월 1일 CNN 방송이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 정보 회사(Bankrate)의 새로…
    • 62ff28ae1f47f99b1d9f5caa982270cb_1712784595_297.jpg
      '하나님의 움직임' 수천 명의 학생들 부흥회 참석, 수백 명 세례 받아
      크리스천포스트 | 2024-04-10
      조지아 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4월 3일 학생 전도 단체인 Unite US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조지아주 아테네의 스테그만 콜리세움에 모였다. | (토냐 프레웨트 제공) 작년에 오번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주최측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는 등 전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