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 거룩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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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더 미션|
작성일20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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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라디오 채널 ‘클래식FM’ 선정
‘고요한 밤’ 2위 ‘천사 찬송하기를’ 5위
성지순례객이 최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기념교회에 있는 ‘예수탄생 별’을 만지고 있다. 국민일보DB
‘오 거룩한 밤’(오 홀리 나잇)이 영국의 유명 라디오 채널 ‘클래식FM’이 선정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1위에 선정됐다.
클래식FM 채널은 음악 애호가와 교인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캐럴을 조사한 뒤 최근 1위부터 3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오 거룩한 밤’은 1843년 프랑스 남부의 마을 로코모레의 한 성당 사제가 그 지역 출신 시인인 플라시드 카포에게 크리스마스 시를 부탁하면서 탄생했다.
카포는 자신이 쓴 시를 작곡가 아돌프 아담에게 주며 곡을 부탁했고 4년 뒤 오페라 가수 에밀리 로우레이가 로코모레성당에서 처음 불렀다. 이 곡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건 1855년 미국의 음악 잡지 ‘저널 오브 뮤직’ 편집장 존 설리발 드와이트가 영어 가사를 붙여 미국에 소개하면서부터다.
순위에는 ‘고요한 밤’(2위) ‘천사 찬송하기를’(5위) ‘참 반가운 신도여’(6위) ‘곧 오소서 임마누엘’(7위) ‘오 작은 마을 베들레헴’(9위) ‘기쁘다 구주 오셨네’(13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도 적지 않다.
장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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