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커크 카메론, 어린이 신앙서적 출간회 '북새통'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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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현지시간) 이 신간회를 보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사진출처=Trent Talbot 트위터)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자 배우 이 출판한 어린이 신앙 서적을 듣기 위해 공공 도서관에 모였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은 최근 한 씨앗이 지혜의 말씀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며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는 내용의 '당신이 성장함에 따라'라는 어린이 책을 발간했다.

책은 삶의 계절을 통해 성경적 지혜와 사랑, 희락, 화평, 참음, 자비, 양선, 온유, 충성, 오래참음 등 성령의 열매를 기르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책의 출판을 맡은 '브레이브북스'는 새 책 홍보의 일환으로 50개 이상의 미국 공공 도서관에 신간회 제안을 요청했지만 신앙 서적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은 "출판사의 요청을 거절한 많은 도서관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LGBT 프로그램인 '드래그 퀸 스토리 아워'는 주최해왔다"며 "이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뉴욕 인디애나폴리스 공공도서관은 출판사의 제안을 수락했고, 지난 29일(현지시간) 해당 책의 신간회를 주최했다.

브레이브북스에 따르면 이날 2,500여 명의 사람들이 의 새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을 가득 메웠다.

온라인 매체 더포스트밀레니얼은 "이것은 미국의 모든 도서관에 보내는 메시지"라며 "인디애나폴리스 공공도서관의 137년 역사 중 단 한 번의 행사를 위해 2,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인 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저자 은 트위터를 통해 "이 특별한 행사를 만들어 준 도서관 측에 감사하다"며 "더 이상 기독교인들은 침묵하지도, 폐쇄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신앙 서적을 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지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며 "아침 시간을 내어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아이들에게 당신만의 책 스토리 아워를 진행해보라"고 권유했다.